-
현중 골리앗 투쟁 두 주역 “현대차 임협, 안 부끄럽나” 유료 전용
현대중공업(이하 현중) 노조는 한국 현대 노동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1987년 설립 이래 대립과 갈등,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모두 보여준 대표적인 노
-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최저임금 결정, 저임 근로자와 소상공인 우선 배려해야
━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언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 경제학 최저임금 결정이 올해에도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정부와 노동계의 노·정 갈등이 격화되고 있
-
뺑뺑이 1세대부터 명퇴 1순위까지…가는 곳마다 치였지만 이겨냈다, 58년 개띠
━ SPECIAL REPORT ‘할 일이 많아진다.’ 개띠, 그중 1958년생의 2023년 운세 중 일부다. ‘개띠, 그중 58년생’ 대신 우리는 ‘58년 개띠’로
-
[김동호의 직격인터뷰]한국, 자칫하면 ‘설익은 선진국 함정’에 빠질 수 있다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정부는 마음을 열고 각계 의견을 받아들여 경제정책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
[J가 만난 사람] 미래 직업 70%는 모르는 분야…기술 훈련 공들여야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담당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 감소라는 어려움을 낳을 것이란 전망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면서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려면 모든 근로자들
-
정부, 산업 구조조정 큰 그림으로 국민·정치권과 소통해야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국판 양적완화’ 논란이 달아올랐다.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정부 재정 투입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첨예
-
[이철호의 시시각각] 꼰대가 희망하는 역사 교과서
이철호논설실장‘꼰대와 멘토의 차이’라는 유머가 있다. ①둘 다 충고를 한다. 멘토는 남이 요청하면 해주고, 꼰대는 자기 마음대로 충고한다. ②멘토는 미래를 말하는데, 꼰대는 과거만
-
[Saturday] 형사 34년, 범인 1300명 잡은 포도왕 … 죽기 전에 화성 연쇄살인범 꼭 잡겠다
“빌딩이 높을수록 그림자는 길어진다.”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박 반장(최불암)의 대사다. 최중락 전 에스원 고문은 고도성장기의 그늘에서 자란 범죄와 평생 맞섰다. [권혁재 사진전
-
[사설] 현대중공업의 위기, 노조도 주인의식 가져야
현대중공업 노조가 23일부터 나흘간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만약 가결돼 파업에 돌입하면 20년 만에 무분규 기록이 깨지게 된다. 노조는 “2009년 임금을 동결하는 등 회사
-
[이코노 인사이트] 법정관리 고통 속 ‘솔표’ 브랜드의 힘
심재우자동차팀장1990년대 중반까지 조선무약은 우황청심환과 위청수, 쌍화탕을 ‘솔표’ 브랜드로 만들어 꽤 잘나갔다. 최근 조선무약 근로자들이 ‘국민연금 운용사 케이앤피의 횡포에 대
-
노사 관계가 대등해지면 ‘파이’ 키우는데 관심 커져
지난해 11월 LG전자 창원공장이 들썩였다. 중국 텐진 공장에서 생산하던 에어컨 생산라인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만 25만대의 물량이 텐진에서 창원으로 U턴했다. 올 1/4
-
“좌파 정권 10년이라면서 이전 정권 사람 데려다 써”
글로벌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경제가 위기극복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원칙은 뭘까. 비례대표 3선 경력에 청와대 경제수석과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낸 김종인 전 장관의 첫마디는 '구조조정'
-
“좌파 정권 10년이라면서 이전 정권 사람 데려다 써”
관련기사 김종인 “지금은 구조조정할 때” 김종인 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개각 때마다 이름이 거론됐던 경제부총리 단골 후보다. 초대 대법
-
국산 명품시계로 71개국 시간을 움직인다
▶ 1955년 충북 괴산 生, 청주농고 졸업·충북대 축산학과 중퇴·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82~87년 솔로몬시계 과장~영업이사, 88년 로만손 창업, 98년 한
-
청와대가 파업 때마다 개입 '노조 공화국'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시작은 1987년 노태우(대통령 되기 전)의 이른바 6·29선언이 불을 지른 셈이었다. 6·29선언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생산 현장에 미친 영향은 컸다. 정치적
-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
[me] 1985년~가요무대 1000회
85년87년90년2006년 강산이 두 번 변했다.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찔레꽃'을 찾는다. 흰머리 부대의 출석률은 또 어떻고. 무슨 소리인고 하니, 6일로 방송 1000회를 맞
-
[Jobs] 엇갈린 노사 다리놓는 '조정 전문가'
[사진=안성식 기자] 회사에서 별 다른 이유 없이 해고됐을 때. 임금을 주지 못하던 회사가 결국 문을 닫았을 때. 산업재해를 당하고도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때. 땀 흘려 일한
-
[We Start] '위 스타트 시범마을' 3곳은
위 스타트 운동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We)가 나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
[이슈 인터뷰] 이수영 경총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터뷰 약속을 받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지난 2월 하순 취임 일성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한 이 회장을 만나 구체적인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
-
탄생 50돌 맞은 컬러 TV…'美→日→韓' 주도권 격변
3월 25일은 TV산업에서는 의미 있는 기념일이다. 50년 전인 1954년 미국 RCA사가 최초로 21인치 컬러TV(모델명 CT-100)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TV산
-
마산무역지대 IT로 '세대교체'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2공구내 ㈜한국시티즌. 회사 건물에는 붉은 글씨로 '불법 위장폐업 철회하라'등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회사 안에는 2백여명의 남녀 근로자들이 농성 중이다. 일본
-
건강보험 4조 적자… DJ '無言의 진노'
생각도 대비도 못했던 의료대란에 속수무책이다가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어쨌든 DJ 정권은 2000년 7월 1일에 과거 어떤 정권도 하지 못했던 (또는 안 했던) 두 가지 의료
-
[21세기 10대산업 키우자] 22. 기업하기 좋은 나라
외환위기를 겪은 국내기업들이 제살을 도려내고 투명경영의 토대를 다지며 새 사업을 탐색하고 있지만 아직 몸을 낮추고 있다. 기업만 잘해선 경쟁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