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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합시다」로 시작된 꿈 부푼 60연대도 「기관원」·「가죽잠바」로 얼룩져
4·19학생데모가 성공을 하자 우리사회는 「데모만능시대」에 돌입했다.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수학여행을 가자고 플래카드를 들고 데모에 나섰고 학생들이 부모에게 용돈을 요구할 때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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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국회와 의원들의 여름|초선의원 대부분, 지역구관리에 전념
해마다 7, 8월은 의원들에게 곤혹스럽고 짜증스런 계절. 폐회중이라서 할일이 없는것 같으면서도 지역구대책이다, 휴가철식솔대책이다하여 편안치가않다. 특히 올해는11대국회에 들어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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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그 「명」과 「허」
3·25총선거로 2백76명의 금배지의 주인공이 새로 탄생했다. 초선의원이 80%나 되지만 개중에는 제헌의원을 역임한 사람도 있다. 재선이상의 의원들에게는 각기 자기 나름의 국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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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4) 경기 80년-제71화
식민통치 말기의 경기는 「일본인화 교육의 시범학교」로서 일제로부터 온갖 간섭과 압박을 받고 시달렸으나, 그런 속에서도 제일고보 시절부터의 빛나는 전통인 「진학의 명문으로서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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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재무부서 작업…1주전 IMF통보|수출지원책 미흡해 상공부선 다소 실망| 이례적 조조 금통운위후 한은 총재 발표
☆…언제나 그렇지만「9·16경제조치」도 알맹이는 거의 전부가 재무부 소관이라 재무부는 실무「팀」을 구성, 약2주일동안 작업. 금리인하는 이승윤 재무부장관의 소신이어서 인하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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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인니 「수마트라」에 합판공장 합작건설, "비닐혁명시대" 내걸고 일손바쁜 농수산부
★…(주) 선경이 「인도네시아」현지업체와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에 합판공장을 세운다. 「PT·림바·선경」이라 불릴 이 합판공장의 총자본금은 50만「달러」로 하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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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대학의 경우 신체장애학생엔 생활비도 지급
미국의 대학가운데는 신체장애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수지정대학이 수없이 많다. 이들대학은 신체장애자들을 위한 전용기숙사, 도서관, 방송망, 공중전화, 화장실, 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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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동에 인구 50만 수용채비 재원달려 진해선이설 중단
창원지구출장소는 76년 9월부터 그동안 지금의 행정구역 39개동 1백10평방㎞에다 마산시의창지구 7개동 13평방㎞를 편입시켜 80년까지는 모두 46개동 1백23평방㎞ 50만 인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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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 백 만원 착 북
【인천】경기 도경은 27일「그린벨트」감시원들의 출장비를 가로챈 의정부시청 수도과 공무계장 백석현씨(40)를 업무상횡령 및 허위공문서작성·동 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백 계장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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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조의 「효」가 어린 전원도시의 방벽|복원된 수원성
『효의 성』-수원 성곽이 복원되고 있다 조선 정조의 애절한 효심이 서리고 녹색혁명을 이룩한 요람이라 해서 이름한 「효원의 도시」수원. 5.74㎞에 이르는 성곽이 실로 1백80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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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에서 세밑|온정 이웃돕기·장병 위문
▲한국「골프」협회(회장 허정구) 임원 일동=18개「골프」장에서 모금한 3백여만원으로 17일 공군 전방○○부대에 전축·TV·타자기와 운동기구를, 또 23일에는 육군전방 ○부대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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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표 평균 30% 인상|내무부 고시-올해 재산·취득세 등 과세 기준
내무부는 7일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재산세·취득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75년도 과세 시가 표준액을 결정, 고시했다. 부동산 과표 결정권이 국세청에서 내무부로 이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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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국가변란 기획사건 주요피고인별 공소사실요지
지시 를받고 74년3윌31일 재입국하여 동년4월2일 전시 조천및 동류인 태두 다시 회합, 1·8대통령긴급조치를 비방한 후 동인으로부터 74년4월3일을 폭력봉기의 시점으로 잡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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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북선 복원 집념」 10년 대한「잉크·페인트」부속실장 양원식씨
서울 성동구 암사동 452의7. 골목을 꼬불꼬불 거슬러 올라가면 14, 15평 남짓한 양원식씨(38)집, 귀갑 장식이 다닥다닥 붙은 대문이 눈에 띈다. 집은 동네에서도 좀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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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위성도시 광주단지(하)|현지에서 본 사건의 밑바닥
광주대단지는 건설사업은 서울시에서 벌이지만 행정구역이 경기도 황주군으로 되어 있어 주민의 생활실태파악 및 사회복지행정에는 완전히 행정공백을 못 면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주대단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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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광주단지 현지에서 본 사건의 밑바닥
광주대단지에는 극심한 불경기가 휘몰아치고 있다. 이곳 토지가격인하대책위원회 고문으로 단지주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일교회 목사 전성천씨(전 공보실장)는 『주민의 8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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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정가 이창
69년 한해의 정치가 흐르는동안 온갖 사건들 뒤엔 몇토막의 낙수가 흩어졌다. 어쩌면 정치의 참모습이 될지도 모를 이 이창의 그림자 가운데는 영원히 공개되지못할 일도 많을것같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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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서울은 만원이다|이호철
서울인구는 드디어 5백만을 육박하고 있는 모양이다. 인구가 4백80만이라니까, 사실상 서울에서 늘 들끓고 있는 인구는 5백만이 활 씬 넘는다는 계산이 나올 수도 있다·지방에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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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북부출장소
24일 내무부는 경기도청의 수원 이전에 따라 도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한강 이북의 1시 5군(의정부시·고양·양주·파주·연천·포천군 총인구80만)을 관장하는 경기도 북부출장소를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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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법, 의원 선거법, 정당법-선거 관계 세 법 개정안 제출
67년도 총선거에 대비, 현행 선거 관계 법률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민중당은 김영삼 의원의 33인의 이름으로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안」「대통령 선거법 개정안」「정당법 개정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