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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배구경기의 첫날「이란·팀」과의 대진 때였다고 기억한다. 5척을 겨우 넘을까말까한 작달막한 키에 하얀 안색, 꽤 도수가 높은 안경을 낀 청년이다. 나이는 22∼23세로 보인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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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지원 작전(19)|노무대(1)
속칭 「지게부대」라고 불린 한국 고유의 노무대는 6·25전쟁 동안 운송·보급·잡역을 겸한 1인 3역을 담당했으며, 특히 산악 고지전을 치르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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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박헌영
남로당의 두령이었고 전북한부수상을 지낸 박헌영이 비명에 죽은지도 벌써 17년이 되었다. 1955년12월15일, 평안북도 철산군의 여우골에서 끝내는 자기네 동지들의 손에 목숨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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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동에 민감한 대학 지원|서울대·고대·연대의 과거 10년간 경향 분석
73학년도 전기 대학의 대부분이 9일로 원수 접수를 마감, 지원 경향이 밝혀졌다. 올해는 서울대 개교 이후는 물론 입시 사상 유례를 볼 수 없는 22·5대 1 (서울대 사대 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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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명물 카드·섹션 서울서 마지막으로 보게 될 듯
체전 때마다 입장식을 화려하게 장식해온「카드·섹션」이 제53회 전국 체육대회를 끝으로 한동안 서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난날의 명물로 남게 되었다. 지난 5년간 한성여중·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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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안고 학교로…
모산 참사 1주년. 수학여행의 꿈에 부풀었던 46명의 어린 넋이 깃들인 경서 중 교정은 이른 아침부터 또 한번 슬픔에 잠겼다. 희생학생들의 부모·졸업한 동료부상학생·당시의 담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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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생에게조동영
동제야. 무슨 말을 먼저 해야 좋을지 모르겠구나. 내가 남으로 탈출할 때 너는 평안중학교 2학년으로 형들의 귀염을 받는 어리광동이였었으나 살았다면 너도 이제는 40세로 장년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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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식 교육서 연역식 교육으로|교육 과정 전면 개편을 풀이하면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을 한마디로 풀이하면 지금까지 우리 나라 교육계에서 적용해오던 존·듀이식 경험주의 또는 귀납식 교육 방법에 서 벗어나 연역식 또는 나선형 교육 방법으로 전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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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적치하의 3개월(12)|「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강제 모병(2)
공식 기록이나 자료가 없기 때문에 북괴가 남한에서 도합 얼마나 소위 의용군을 뽑았는가는 알수가 없다. 그러나 본 연재 98회에 보도된 김남식씨 증언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도합 2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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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음악
해방이후의 어린이 교육은 중학입시에 억눌려 늘 정서교육을 소홀히 한다는 비난을 감수해왔다. 서울에서 중학입시가 폐지된 지 2년, 억눌렸던 특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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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대문에 들어서자 안주인 강숙경여사는 이내 난색을 보였다. 『앵무새가 센바람을 맞고서 지금 감기가 들어서요…. 컨디션이 나쁘면 영 말을 안합니다.』 서울 이문동 344번지 박희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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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대문에 들어서자 안주인 강숙경여사는 이내 난색을 보였다. 『앵무새가 센바람을 맞고서 지금 감기가 들어서요…. 컨디션이 나쁘면 영 말을 안합니다.』 서울 이문동344변지 박희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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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원 천4백명 증원
문교부는 70학년도 대학신입생 정원을 69학년도 보다 1천4백45명이 는 4만3백명으로 하는 내용의 대학 학생정원령을 개정, 17일 국무의의를 통과시켰다. 문교부는 이번 조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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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두 장관 해석 엇갈려
홍종철 문교부장관은 7일『앞으로 학생들의 학술활동이외에 교내의 집회나 시위를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교수의 지도권을 벗어나 어느 집단이나 정치·사회적 세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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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동심
4백편의 동시를 학년별로 나눠보면 ⓛ5학년42편(35·4%)②3학년83편(21%)③4학년74편(18·5%)④6학년62편(15·4%)⑤2학년27편(6·7%)⑥1학년12편(3%)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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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등 입건
【부산】8일 부산시경수사과는 해동중학 전 재단이사장 노병구(50)씨와 전 교장 오영환(45), 전 교감 백낙도(43)씨 등 5명을 업무상배임 및 횡령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67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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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희망의 계단(7) 정상의 환희 겨례의 영광
국민여러분 참으로 감사합니다. 당연히 할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이렇게 거국적으로 환영해 주실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오히려 어깨가 무거워 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음에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