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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정 1척 피침|오늘아침 동해 거진 근해서
국방부는 28일 상오 동해군사분계선 남쪽 9마일, 거진 동쪽 25마일 해상에서 우리 해양경비정 863호(2백t급)가 북괴무장경비정 3척의 포격을 받아 교전 끝에 침몰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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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제자=김홍일|이홍광과 동흥사건
북한측의 주장에 의하면 김성주는 김일성 장군으로 불리면서 1932년 봄부터 동해 일대에서 굉장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1932년11월께 압록강·두만강 대안에서 활동하고 있던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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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신민 총재 중태
유진산 신민당 총재가 중태에 빠져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한양대 부속병원에 입원 중인 유 총재의 병명은 장암으로 알려졌다. 주치의 김종설 병원장은 지난 4일 유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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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 8시간 반
【판문점】28일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 3백48차 본회의에서 수원호 납북사건을 둘러싸고 유엔군 측과 북괴 측이 상오 11시부터 하오7시31분까지 8 시간 반에 걸친 설전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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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송환을 촉구
제3백49차 군사정전위 본회의가 28일 상오11시「유엔군 측 요청으로 판문점에서 열렸다. 첫 발언에 나선「유엔군 측 수석대표「게임즈·E·매클라우드」소장은 지난 15일 백령도 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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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군 전면 재배치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북괴군은 최근 몇 개월간 한국을 겨냥하여 「전면적」으로 군사 재배치를 하고 있다고 23일 「뉴요크·타임스」지가 국방성과 국무성의 관리들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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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생사 등 요구
대한적십자사는 25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열린 두 번째 남북적십자 대표회의에서 서해 상에서 격침·피납 된 수원 32, 33호의 어부들을 간첩으로 모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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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 중에 포위 추격하며 사격
【인천=박정원 기자】수원32호와 33호는 이날 상오10시5분쯤 북위38도6분, 동경 1백24도2분 서해해상에서 어로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북한의 PB함2척이 접근, 저인망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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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강도 미궁 한달
구로공단「카빈」강도사건 수사본부는 사건발생 한 달을 맞은 24일 사건해결의 단서를 잡지 못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박보영 수사본부장은 24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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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37)-박갑동>
북한의 군사 정세는 이상 본 바와 같으나 1949년이라는 해는 김일성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바쁜 해였다고 볼 수 있겠다. 당시 북한은 그 나름대로 자체 안의 경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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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비상」속 무더위 기승 어제 대구 37도4분
태풍「빌리」호의 북상 속에 6년만의 무더위가 극성이다. 18일 우리나라 전역은 여름철 기상의 초비상지대. 34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17일 밤은 잠도 잘 수 없는 데다 계속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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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피납 방지위해 어로 제한 해역 신설
수산청은 서해안의 젓새우 및 동해안의 오징어잡이 성어기에 우려되는 어선의 월선과 피납 방지를 위해 새로 준특정 해역을 신설, 올해부터 적용한다. 20일 수산청에 의하면 정부는「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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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이후의 미국의 역할|김영희 본사「워싱턴」특파원=「제임즈·레스턴」회견|대「아시아」정책과 소·일·중공·「유럽」과의 역관계|"다극화로 미의 영향력 약화"
본사「워싱턴」주재 김영희 특파원은 월남전 후의 미국의 대「아시아」정책, 미·소·일 ·중공·「유럽」의 역관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주은래와 단독회견을 가진바 있는「제임즈 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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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진박사(세브란스병원 소아과장)가 말하는 아기의병을 알아내는 방법
말못하는 아기가 어디가 아픈지 아닌지를 알아낸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몹시 불편하면 유난히 울거나 보채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것만으로 어떤 증세를 찾기는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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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과 한국|한반도 격변의 주역
「트루먼」의 재임기간 (45년 4월∼53년 1월)은 한반도가 가장 격심한 변동을 겪던 시기였다. 해방과 분단, 6·25사변과 「유엔」군의 진주 등이 잇달아 있었고 그 모든 사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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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뇌염 23명 발생|전남서 3명 사망, 20명 이환
【광주】광주 고흥 등 전남도내 10개 시·군에 23명의 뇌염환자가 발생, 1일까지 3명이 죽고 20명이 앓고 있다. 31일 하오 10시 광군백수면 김학곤씨의 장녀 혜옥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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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조퇴」 틈탄 염제 광폭|7월의 이상 폭서…그 기상 관측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덥고 지루한 느낌. 초복날인 지난 18일을 문턱 삼아 전국은 30도선의 더위가 대지를 한증막처럼 찌개 했다. 특히 지난 20일은 강원도 홍천의 37도1분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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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 35도6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땅이 끓고, 하늘이 타오르고 있다. 열기가 모든 것을 녹이듯 화끈거린다. 마치 용광로 속과도 같은 더위가 며칠씩이나 계속되고 있다. 여름의 가장 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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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서 기승
지난 18일부터 장마가 후퇴하고 밀어닥친 무더위는 3일째 계속돼 20일 전국을 올 들어 가장 찌는 듯한 최고 기온 35도의 폭서권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중앙관상대는 20일을 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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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바이러스」매개체로 학계서 화제
맹장염이 감기의 병원체인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는 새로운 학설이 발표되어 의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원인 중 충수돌기(충수돌기)의 폐쇄설(폐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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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란 천장서 일정한 온도 이상일 땐 자동으로 살수
대연각 화재를 계기로 자동 소화 설비중의 하나인 「스프링클러」(Sprinker)가 특히 11층 이상의 고층「빌딩」의 방화 장치로 관심의 대상이 됐다. 미국에서는 이의 시설비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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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열파 섭씨38도, 백명 사망
【붸노스아이레스3일로이터동화】「붸노스아이레스」에서는 지난 10일간 섭씨38도(화씨1백도)까지 치솟은 열파로 약 1백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67명이 탈수증으로 사망했으며 12명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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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엔 명약이 없다
연례적으로 장마가 끝나면 고개를 드는 뇌염은 올 여름 들어 벌써 뇌염모기가 서울에서 발견됨으로써 본격적인 발생을 예보하고있다. 뇌염은 보통 장마가 끝나는 7월말에서부터 늦게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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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선 북상 결정|최고 7「마일」까지
정부는 어획증가 대책으로 성어기의 일정기간 동안만 현재의 동·서해 어로한계선을 북상, 이 해역에서 어로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어로한계선은 서해의 경우 신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