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앞바다 기름오염/하역원유 유출/양식장 2백60㏊ 수십억 피해
【남해·여천=김형배·구두훈기자】 21일 오후 7시30분쯤 전남 여천군 광양항 원유부두에서 원유 하역작업을 하던 원유운반선 코리아베너호(현대상선·12만9천t)로부터 원유가 대량 유출
-
하교길 중학생 5명 참변
【창원=연합】11일 하오 5시30분쯤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신전부락앞길에서 부산7다6769호 1t트럭(운전사 박정송·33·일황면화계리270)이 운전부주의로 길 옆 옹벽을 들이
-
결실 농작물 큰 피해
【영·호남=임시취재반】태풍「비러」가 남서해안으로 상륙하면서 제주를 비롯, 전남·경남 등 영·호남지방을 강타, 큰 피해를 내고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8일 상오현재 태풍피해가 사망
-
다급한 즉석선심에 고발·실랑이|화제 풍성한 전국투표소 이모저모
○…대검은 투표가 시작된 상오7시부터 개표가 끝날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공안1과사무실에 실치된 상황실에는 가로2m, 세로3m짜리 대형상황판을 준비해놓고 중앙선관위와 각 지
-
모로코 근해서|고기잡던 한국선원|13명이 사망·실종
【부산】한국 송출 선원이 탄 모로코 국적 이젠호(2백t·선잠 장대흥·49) 가 모로코 근해에서 조업중 6일 새벽 1시30분쯤(현지시간)침몰, 한국선원 13명중 조리사 김영삼씨(32
-
어두컴컴한 갑판에 검은 총부리 사막길 엿새 끌려가
폴리사리오에 피랍됐던 신다바드1호 갑판원 박병조씨(42·부산시 서구 남부민2동)는 그 동안의 억류생활이 혹서와 파리 떼에 시달린 1년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박씨가 말하는 피
-
투표소마다 차분한「주권」행렬
「차분하고 조용한 한 표의 대열」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이었다. 대통령 선거인 선거일인 11일 서울지방은 맑은 날씨에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도6분이 높은 영하5도9분. 선거
-
간첩 잔당 1명 사살
대 간첩대책본부는 지난 1일 하오 11시30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미조리 해안으로 침투했던 무장간첩 3명 중 달아난 잔당 1명도 6일 하오 1시20분쯤 남해도 동북쪽 내륙지역에서
-
남해서 무장간첩 2명 사살
전남 횡 간도에 무장간첩이 침투한지 한 달이 채 못된 1일 밤 남해안 남해 도에 또다시 북괴무장간첩 3명이 침투했다. 대 간첩대책본부장 신현수 중장은 1일하오 11시30분쯤 무장간
-
소련상선, 한국어선 받고 도주
【부산】18일 상오 8시30분쯤 제주항 동남쪽 3백50「마일」(동경 1백21도55분, 북위 27도10분) 해상에서 부산 상어협회소속 제1해남호 (70t·선장 김정민·54)가 소련상
-
가뭄 뒤 물난리…영호남에 집중호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17일부터 영·호남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경북도내에 7명 등 9명이 익사하고 5명이 실종하는 14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5천여ha의 논이 침수되
-
무장 여간첩등 2명 검거
치안국은 25일 의류행상을 가장하고 강원도 삼척탄광지대에 침투, 간첩행위를 해오던 무장여간첩 이차훈(54·본적 경북 영천군 부석면 상석리247)과 그하부조직인 고정간첩 최홍수(58
-
8명 사망·20명 부상
【마산】27일 하오 2시30분쯤 창원군 귀산면 옥동리 세칭 등전고개에서 하동발 부산행 경남영5-612호버스(운전사 오판도·32)가「핸들」고장으로 높이 1백까의 고개 아래로 굴러 승
-
살인「급식빵」
【부산】3일하오 5시30분쯤 남해군 창선면 장초리 551 한찬섭(42) 씨의 장남 충호 (11·진동국민교4년) 2남 종길 (9·동교 2년) 군 등 형제는 학교에서 나눠준 빵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