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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만에 3차 ‘슈퍼추경’ 35조…제조업 소외된 판박이 대책
초유의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역대급' 나랏돈 풀기다.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35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추경이다. 1차 추경보다 세 배가 넘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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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퇴 확실…국민소득 3만 달러, 3년 만에 무너질 위기
한국은행이 2분기 경제성장률을 -2%대로 전망했다.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는 2003년 1~2분기 이후 17년 만이다. 올해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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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국민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 주자" 정부에 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 1인당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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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소득공제 한도 늘리고, 자동차 개소세인하 연말까지 연장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1684억원을 들여 외식·공연·영화 등의 할인쿠폰을 뿌린다.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에서 신용·체크카드 사용액(현금영수증 포함)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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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도 고용도 ‘마이너스(-)는 없다"…‘희망고문’ 되지 않으려면
한국형 뉴딜과 고용ㆍ투자ㆍ소비 살리기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0.1%로 방어한다. 기획재정부가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골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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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여 돈 써라’···정부, 할인쿠폰 1700억원어치 뿌린다
정부가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소비 진작과 관광 회복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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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뉴딜” 외친 21대 첫 당·정 협의회…“역대 최대 3차 추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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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풀리자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5월에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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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시재정’에 여권 맞장구, 김태년 "사람 아프면 빚 내서라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시 재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전시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같은 취지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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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지원금 예산 3271억 동났다···2328억 더 풀기로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4월 1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주민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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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핀셋 증세로 이어지나…“지지층 위한 정치적 과세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재정 확대를 강력하게 지시하면서 지출 구조조정 외에 이렇다 할 재원 방법 마련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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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시재정 선언…눈덩이 나랏빚 비상
문재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전시(戰時) 재정’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전시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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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마련 대책없는 '확장 재정'… ‘부자증세’ 로 이어지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다.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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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문제는 나라의 신용이다
김동호 논설위원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린 지 열흘이 지났다. 일터의 휴·폐업이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난감한 사람들에겐 요긴한 돈이다. 이들에겐 당분간 동네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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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공무원 일자리 중요하지만 ‘시험장 확산’ 불안 해소해야
16일 서울 송파구 가락중학교에서 열린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마스크를 쓴 응시생이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수험생 중에선 약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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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나랏돈 쓰는 법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빚,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조건 빚을 멀리해야 할까요. 대출을 일으켜 확보한 돈으로 투자해 대출 이자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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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에서 국방예산 또 줄인다···7000억 삭감 논의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방예산을 더 줄일 태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다. 2차 추경 1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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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가채무 올해 1600만원 돌파 시간문제
국민 한 명당 지고 있는 나랏빚이 곧 1500만원을 넘어선다. 올해 말에는 170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 시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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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이제 시작인데, 1분기 재정적자 45조 역대최악
올해 들어 3월까지 정부의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의 적자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 부진으로 세수는 줄어드는데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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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전대협 1기·친문···수퍼여당 이끄는 김태년 첫 마디
김태년 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7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 김태년은 열정이 넘치는 정치인이다. 그 열정만큼이나 좋은 정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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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 3차 추경도 남았는데…1분기 재정 적자 '사상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 지출은 늘고, 지난해 기업 실적 부진으로 세수는 감소하면서 재정 수지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1분기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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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없는 93만명에 150만원 고용안정자금…조건 보니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93만 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분인 150만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나간다. 연 소득이 7000만원 밑이거나 연 매출 2억원이 안 되는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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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추경 대북 전력증강예산 수백억 삭감”…3차 추경 어쩌나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 관련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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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전망 일색인데…‘2% 성장’ 전제로 졸속 추경 짰다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 침체.”(지난달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시(戰時)와 유사한 상황.”(지난달 10일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신종 코로나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