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빈 칼럼] '당동벌이' 정치 시계
지난해 여름, 김윤환(金潤煥)민국당 대표는 다시 살아났다. 지난 총선 한나라당 공천에서 뜻밖에 탈락한 뒤 민국당을 급조해 자신은 낙선했지만 두명의 의원을 거느린 당 대표로 다시 살
-
[중앙시평] 한국 미래사의 비극
안동수 전 법무부장관의 인선 책임 파문이 급기야 여권 내의 정풍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어려운 국가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
[말말말] "정치인에게도 정년이 있어야 한다" 外
▷ "월드컵의 정치오염을 개탄한다. " -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20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 개막행사가 한나라당의 세(勢) 과시장이었다며. ▷ "정치인에게도 정년이 있어야 한다.
-
“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2)
*** “DJ는 NMD 문제에서 미·러 어느 한쪽에 서면 안돼” 이쯤에서 화제를 돌렸다. 남북문제에 관한 한 평화 정착의 물꼬를 튼 DJ에게 강목사는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이 분명했
-
[3김 1이 정국] 이회창총재 역공대책과 고민
DJP공조 복원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대여(對與)투쟁은 힘들어졌다. 동시에 DJP공조가 '3金시대 부활' 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부담도 생겼다. 세 金씨가 벌이는 정
-
[사설] 합당이 정치개혁인가
총체적 위기 국면을 맞아 대통령 국정 쇄신책에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돼 있는 시점에 느닷없이 민주-자민련 합당설과 정계개편론이 불거져 혼란스럽다. 청와대가 부인하고 자민련에선 반대
-
[프로필] 홍사덕 부의장
국회 본회의장에서 홍사덕(洪思德.한나라당)국회부의장의 자리는 이회창 총재 바로 옆이다. 李총재가 비례대표 1번, 洪부의장이 2번이기 때문. 그러나 그가 李총재편에 선 것은 4개월
-
'줄서기 정치' 퇴출 예고
계보(系譜)정치가 물러나고 있다. 16대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큰 흐름이다. 그 흐름은 4.13 총선 때 중진의원들의 대거 몰락으로 잡혔다. 한나라당의 김윤환(金潤煥)계.
-
[사설] 사적회동 속풀이 정치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청와대에서 만찬을 겸해 긴 회동을 했다. 金전대통령측의 말을 빌리면 목이 쉬도록 얘기했다고 한다. 그의 측근 발표를 보면 언론탄압.야당
-
[DJ-YS 회동] 정치권 환영과 기대 교차
정치권은 DJ-YS회동에 대해 환영과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런 속에서 한나라당은 "두 사람의 회동이 '신(新)3金시대' 를 열기 위한 것 아니냐" 며 경계심을 표시했다. ◇ 민주당
-
[사설] DJ-YS 회동을 주시한다.
내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뤄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만찬회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적으로 총선 후 국회 개원을 앞둔 어수선한 시점인데다 남북 정상
-
이인제씨 "3년뒤 지역구도 청산"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중앙선대위원장은 2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퇴임하면 자연히 3김(金) 시대는 사라지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지역정당 구도도 함께 사라지게 될 것"이라
-
[송진혁칼럼] 꼴불견 대선 신드롬
요즘 선거판에 나타나는 꼴불견의 하나가 대선(大選) 신드롬이다. 선거는 분명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인데 '대통령 아무개' 니 '떠오르는 태양' 이니 하는 대선 때나 나올만한 소리가
-
[취재일기] 민국당의 YS향한 구애
15일 오후 2시 경남 거제 실내체육관. 4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체육관이 꽉 찬 가운데 민주국민당 거제지구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단상에 올라온 김한표(金漢杓)후보는 바로 '김영삼
-
[사설] JP의 해괴한 색깔론
김종필(金鍾泌)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일전에 지역감정의 책임론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전가하더니 이제는 정부 안에 찬탁파(贊託派)가 있다느니, 6
-
[총선 앞두고 살펴본 한-일 정치만화 두권]
4월 총선을 앞두고 온통 정치 얘기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정치권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입후보나 선거 과정은 어떻게 치뤄지며 이후 의정 활동은 실제 어떤
-
만화 통해 정치권 들여다 보기
4월 총선을 앞두고 온통 정치 얘기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정치권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입후보나 선거 과정은 어떻게 치뤄지며 이후 의정 활동은 실제 어떤
-
[권영빈칼럼] '3김정치' 퇴출할 기회
어제 불던 바람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바람이 지금 우리 사회에 불고 있다. 시민단체가 일으킨 이 바람이 지금 부는 방향은 대체로 한쪽을 향하고 있다.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
[데스크의 눈] 16대 총선의 새 방정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야당 시절인 1992년과 96년 총선을 치를 때 자기당 후보들을 모아놓고 득표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야당을 찍어 견제세력을 키워달라는 견제론과 동정론을 배합
-
[인터뷰] 세번째 정치소설 쓰는 고원정
“월간중앙”이 새 천년을 앞두고 한국 정치권의 밝은 앞날을 그려 보기 위한 시도로 1년 동안 가상정치소설 “천년의 길”을 연재한다. 91년 “최후의 계엄령”으로 국내 정치소설의 새
-
[김성호 세상보기] 후3김시대 겁낼 것 없다
30도를 넘는 땡볕이 뜨거운 99년의 여름에서 가장 큰 불만은 한국 정치에 후3김 (後3金)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그 지긋지긋한 3金시대를 다시 보아야 하느냐고 유권자들이 불만을
-
'3김시대 지긋지긋' 이회창 총재 차별화 시도
김영삼 (金泳三.YS) 전대통령의 민주산악회 재건으로 열린 이른바 '후3金시대' 를 바라보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심정은 복합적이다. 뚜렷한 지역적 기반이 없는 李총재에게 후3金
-
[분수대] '後3國'과 '後3金'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중에는 삼국시대에서 유래하는 것이 많다. 신라의 토기와 금관은 우리 눈에 익숙한 것들이고, 근년에는 북한과 만주지역의 고구려 고분벽화가 민족문화의 뿌리에
-
[취재일기] 지긋지긋한 '후3김시대'
"정치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군…. "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휴게실. 여야 3당의 30대 젊은 일선 당직자들이 이른바 '후 (後) 3金시대의 도래' 를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