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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그 불편한 진실
웬만한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500만원, 졸업까지 4년간 등록금만 해도 4000만원. 학사모를 한 번 쓰는 데 드는 비용이다. 4000만원을 모아놓고 학사모를 얹었다. [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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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는 지침 위반해 돈 쌓아두고 “다 썼다”며 등록금 올려
본지 탐사팀이 밝혀낸 ‘부당 적립을 통한 등록금 인상’은 사립대에서 거의 일반화된 현상이었다. ‘예산편성 금액 늘리기→이를 근거로 등록금 인상→결산 때 수백억원씩 남기기→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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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경제위기는 석유의 저주
러시아 경제 불안이 끝 모를 지경이다. 지난해 5월에 비해 무려 70% 이상 빠진 러시아의 주가지수는 말할 것도 없고, 지난 7~8년 동안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루블화 가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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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수인계 시스템 만든다며 14억 써놓고 …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지난해 청와대가 차기 정부와 ‘e지원(e知園)’을 인수인계하기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쓴 것으로 밝혀졌다. ‘e지원’은 노 전 대통령이 직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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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 일식당 인증제 "없던 일로"
일본 정부가 해외의 일본식 레스토랑이 '제대로 된' 일본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뒤 인증서를 주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철회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음식 국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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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매파로 변신 북한엔 온건한 입장"
미국의 새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63.사진)는 전임자인 도널드 럼즈펠드와 달리 북한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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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1일부터 임시국회 열기로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6일 회담을 열어 법정 정기국회 폐회일(9일) 이후 11일부터 임시국회를 또 열기로 했다. 일정상 정기국회에서 2007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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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새해 살림 어떻게 되나
"우리 마을에 새 도로는 언제 생기나." "내년에 세금은 얼마나 늘어날까." 2007년 새해 시작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살림살이 윤곽이 속속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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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집권 못하면 한나라당사 불타 없어질 것”
정계개편 논의를 둘러싸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가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해 ‘야당 역할론’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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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국가 중 소득 증가속도 최하위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증가속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조선일보가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의 주장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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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 예산 16조9700억 … 어디에 쓰나
2010년까지 서울 시내 568개 모든 초등학교에 평균 4대씩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CCTV는 통학로 등 학교 주변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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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부시의 선거패배는 북핵의 기회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사실상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집권 6년을 평가하는 국민투표였다. 부시는 대패했다. 의회는 12년 만에 민주당 손으로 넘어갔다. 부시가 유권자들의 불신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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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0년 흑자' 흔들
내년 경상수지가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물건을 수출해 벌어들인 돈은 줄어들고 있는데 해외여행 등으로 밖에서 쓰는 돈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제가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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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에 날아든 복지와 자주의 청구서
예산과 기금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다. 전체 규모가 올해보다 6.4% 늘어난 238조5000억원이다. 내년에 경기 부진으로 부족한 세수 8조7000억원은 적자국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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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4년 새 150조나 늘어난 까닭은
노무현 정부 들어 4년간 새로 발생한 국가채무가 정부수립 이후 김대중 정부까지 54년간 쌓인 국가채무보다 많다. 국가채무는 내년에 3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6일 재정경제부.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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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엔 갈등 증폭
유엔 예산안 처리를 놓고 미국과 유엔 간의 싸움이 거칠어지고 있다. 미국은 유엔이 빨리 내부 개혁을 하지 않으면 2006~2007년도 예산안 처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