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암 손병희 부인 주옥경, 기녀 신분서 여성 운동가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1971년 3·1절 당시 70을 넘긴 가냘픈 할머니
-
왕조 시대엔 숭모 대상, 마오쩌둥 땐 무덤까지 파괴
2500년 전 공자는 살아 있을 때 ‘실패한 정치가’였다. 꿈을 펼치고자 천하를 떠돌던 공자가 어느 날 제자들을 잃어버린 채 홀로 남았다. 지나던 어떤 이가 자공(子貢)에게 공자를
-
의암 손병희 부인 주옥경, 기녀 신분서 여성 운동가로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1971년 3·1절 당시 70을 넘긴 가냘픈 할머니가 단상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독립선언서를
-
[특별기고] 분단통사와 통일혈사를 쓰자
2010년은 국치(國恥) 100년, 광복 65년, 6·25 60년, 4·19 50년이 되는 해다. 무심하게 넘길 해가 아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왜 이렇게 많은 역사적 아픔과 영광을
-
Special Knowledge 수
100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에 각종 기념식이 열립니다. 이번 Special Knowledge는 수(數)를 이야기합니다. 사실 우리의 일생은 생몰연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수
-
인구 60%가 혁명후 세대, 그들은 자유를 꿈꾼다
관련기사 “사장 그대로인데 전무 바뀐다고 업종 달라질까” 12일 이란 대선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야당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의 지지자들이 ‘선거 무효’
-
[사진] 반세기나 지났지만 …
4·19 혁명 49주년 기념식이 19일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김병지(96) 할머니가 혁명 당시 희생된 아들 최동섭씨의 묘비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이 대통령 “선진화는 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선진화는 절대로 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19혁명 49주년 기념식에서 김양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비리와 부
-
‘성공의 역사’ 강조 … MB식 역사 세우기 시작됐다
이명박(MB)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MB식 역사 세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근·현대사 중 ‘성공의 역사’를 부각시키는 작업이다. 각종 과거사 청산위원회를 만들며 ‘반
-
류샤오치 전 중국 주석의 장손 수십년간 러시아인으로 살아
중국 국가 주석을 지낸 류샤오치(劉少奇)의 장손(長孫)이 수십 년간 러시아인 신분으로 살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대혁명 때 린뱌오(林彪)와 4인방의 박해를 받아 옥중에서 비참한
-
[e칼럼] 사열식과 시가행진
익히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0월 1일은 ‘국민의 군대’ 국군이 창설된 지 60년이 되는 ‘국군의 날’이었다. 사람으로 치면 육십갑자(六十甲子)의 한 순간이 끝나고 새로운
-
[로컬가이드] 대구수목원, 한국춘란 전시회 外
◇대구수목원은 3월 1~2일과 8~9일 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에서 한국춘란 전시회를 연다. 달비난우회·유정난우회 등 동호회가 소장해 온 홍화·두화 같은 한국 춘란 240여 점을 선보
-
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왜 베토벤인가
베토벤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카핑 베토벤’(왼쪽)과 ‘불멸의 연인’. 12월은 ‘베토벤의 달’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합창 교향곡’은
-
재임 중 첫 4·19 기념식 참석한 노 대통령
4.19혁명에서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가 강북문화원 주최로 19일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렸다.김상선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중 처음으로 4.19
-
4·19 유공 71명 건국포장
정부는 제47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 등 71명의 유공자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국가보훈처가 16일 발표했다. 건국포장 대상자는 4.19혁명
-
정부 4·19 유공자 71명 포상
정부는 오는 19일 제47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 등 71명의 유공자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국가보훈처가 16일 밝혔다. 71명의 건국포장 대
-
[2005]
2005. 1. 1 北, 신년공동사설 발표 - 한미연합사령관, 2008년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임무·역할 불변할 것임을 강조 2005. 1. 3 유엔, 2004년 대북지원모금 계획대
-
[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
[61-70]
1961년 1.11 : 북한-예멘 간 통상협정 및 무역대표부 설치의정서 조인. 1.12 : 북한-루마니아 간 방송협정 체결. 1.23 : 쿠바주재 북한 초대대사 홍동철 임명. 1.
-
[51-60]
1951년 2. 1 :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침략자로 규정. 4.15 : 외무상, 박헌영, 한국전 평화 해결을 유엔에 요청. 4.18 : 북한주재 루마니아대사 바부취빨웰 취임. 5.
-
35년 교직생활 담은 수상록 펴내
'눈부신 젊은 혼이 목숨을 바쳐/독재를 물리치고 나라 건졌네….' 해마다 4.19혁명 기념식 때 울려퍼지는 '4.19의 노래'를 작사한 원로 교육자 강태욱(姜太旭.80.사진)씨가
-
2004
2004. 1. 1 2004년 「신년 공동사설」발표 2004. 1. 6 미국 민간대표단 방북, 영변 핵시설 참관(1. 6~10) 2004. 1. 9 남포시를 특급시로 개편 2004
-
'평화운동' 본회퍼 목사 재조명
지난달 17일 서거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고(故) 문익환 목사가 한국 현대사에 눈을 뜬 결정적 사건은 4.19 혁명이었다. 당시 그는 독일 목사 디트리히 본회퍼(19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