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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랑 까미노 814km…한국판 돈키호테 “일단 저질러봐요"
아부지 이름은 임택. 아들 이름은 호택이. 황당한 아재가 있다. 환갑이 넘었다. 이름은 임택. 오십이 넘으면 여행하며 살겠다고 젊어서부터 노래를 했다. 말이 쉽지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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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004섬’ 신안 앞바다 ‘섬티아고 순례길’ 걸으며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6) 여행은 언제나 설렘과 흥미를 유발한다. 신안은 드넓은 바다 건너 섬에서 예수 십이사도의 고행을 묵상하면서 나를 되돌아볼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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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드디어 만난 길동무 당나귀 동키호택
[색다른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당나귀와 걷는 이야기입니다. 글과 영상과 사진은 임택 여행가가 보냅니다. 임택씨는 폐차 직전의 종로 12번 마을버스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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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공항서 사라진 노트북, 이번 여행 망했어
[색다른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당나귀와 걷는 이야기입니다. 글과 영상과 사진은 임택 여행가가 보냅니다. 임택씨는 폐차 직전의 종로 12번 마을버스 ‘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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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함께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공항에서 손가락으로 밥 먹는 황당한 아재
[색다른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당나귀와 걷는 이야기입니다. 글과 영상과 사진은 임택 여행가가 보냅니다. 임택씨는 폐차 직전의 종로 12번 마을버스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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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세계일주' 임택, 이번엔 '동키호택'과 산티아고길 [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엉뚱한 아저씨 임택 여행가. 웃음을 달고 다니며 익살이 넘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색다른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당나귀와 걷는 이야기입니다. 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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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기부챌린지' 여행작가 임택, 위스타트와 기부 약정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왼쪽)과 임택 작가. 사진 위스타트 사단법인 위스타트(회장 김수길)는 여행작가 임택씨와 기부금 전달 약정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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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헤어지고 나서 연인처럼 지내는 황혼이혼 부부
━ [더,오래] 송미옥의살다보면 (204) 아랫마을엔 할머니랑 같이 사는 작은 아이가 있다. 그의 부모는 이혼했다. 그들이 다녀가면 아이 방엔 장난감이 쌓이고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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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 가는 여행가 임택
권혁재의 사람사진 /여행가 임택 “D-23일입니다.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갑니다.” 여행가인 임택씨가 지난 8월 24일 자리에 앉자마자 한 얘기다. 난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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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또 외국인 무더기 감염…첫 확진 열흘만에 100명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외국인 관련 감염자는 열흘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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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집단 감염도 수도권발?…마을 전체 이동제한 명령
충남 서천군의 한 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해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화금2리 마을회관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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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교회' 다녀온 김해 여성 확진...경남 15명 상세 동선 공개
소속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아 23일 임시 폐쇄 중인 경남 창원시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인근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부산 온천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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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환자 묵은 강릉 리조트 휴업…택시·버스 1422대 소독
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강릉시 관계자들이 2일 택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강릉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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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방에서만”… 아산·진천에 수용된 교민들 차분히 적응중
지난달 31일과 1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뒤 격리 수용 중인 교민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적응하고 있다. 잠복기인 14일이 지나 무사히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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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광복 역사여행’ 경기 지역 6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여파로 각별한 의미가 더해진 제74주년 광복절. 일제 강점기 때의 항일 운동과 연관 있는 유적지로 가족과 함께 역사 시간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경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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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긴가민가] 이젠 보여 주마-은수의 속살
‘은수’는 종로 12번 마을버스 이름이다. 혜화역-서울대병원 장례식장-서울대병원 현관-종로4가 세운상가-종로3가를 뺑뺑 돌며 살았다. 무릎이 쑤시고 옆구리가 결리고 기침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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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색 터널 ‘석굴암 가는 길’ 영국 찰스 왕세자도 감탄 했지요
| 경주의 만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은 그윽한 숲길로 연결돼 있다. 경주 시민만 아는 명품 단풍길이다.경주로 떠나는 단풍여행은 그윽한 숲길 두 곳을 느긋이 걷는 일이었다. 불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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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두 번째 이야기
▶길에서 만난 인연들제가 무슨 복을 타고 났는지 셀 수 없이 사람들의 은혜를 입었어요.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는 거예요. 물론 제 미모도 한몫 톡톡히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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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첫 번째 이야기
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8월 30일 오후 5시32분, 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앞으로 연두색 소형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종로12번 마을버스다. 그런데 생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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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떠나요, 천년 고도 경주로!
by 김도영 DAY1 천년 고도의 경주를 찾아서, 잠시 만난 울산경상북도 경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일국가인 신라의 고도이다. 방학을 이용해 경주로 여행을 갔다. 경주는 처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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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마을버스 세계여행 677일
박정호논설위원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심정이었다. 무모한 줄 알았지만 시도조차 안 할 순 없었다. 여행가 임택(56)씨는 지난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영사관을 찾아갔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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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한 바퀴 잘 돌았으니, 이젠 농사 배워볼까요
여행 중 수집한 각종 기념 마그넷을 보여주고 있는 오권태(오른쪽)·배은임씨 부부. [사진 오종택 기자]“100살까지 아내와 재미있게 살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은퇴 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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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차창 밖 풍경 보면 위로가 돼요” 402번 기사님 오라이~
지난 11일 남산순환버스 05번이 늦가을 단풍이 채 지지 않은 남산길을 달리고 있다. 버스의 종착지는 남산서울타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삑, 감사합니다’. 적당한 소음과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