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물가

일 금리 인하추세

【동경=김두겸 특파원】 일본은행은 20일 재할인율을 연8·25%로 0·75% 「포인트」내렸다. 이에 따라 민간금융기관의 단기 「프라임·레이트」(우량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도 같은 폭

최규하 대통령 성명 전문

작년10월26일 국가원수의 돌연한 서거로 나는 헌법의 경하는 바에 따라 대통령권한대행의 중책을 맡게 되었으며, 이어 국가의 보위와 정치적·사회적 안정을 염원하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

평양으로 떠나기 전에 나는 출발인사차 경무대(현청와대)를 방문했다. 은행권문제가 거론되자 이리승만대롱령은 일언지하에 교환율은 1대1로 해야된다고 단언했다. 나는 북한주민의 희생을

「긴축」을 위협하는 요소들

1·4분기 중의 통화추이는 일단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이미 22% 상승한 도매 물가수준을 감안할 때 통화 및 총통화 증가율이 소폭에 그친 점이라든가 저축성 예

환율 인상 이후 수출 늘어

최규하 대통령은 25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무역진흥 확대회의를 주재, 외무·상공·건설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박동진 외무장관은『지난해 세계 총수입 중 우리 수출이 차지하는

충무공동상 꼭 다시 세워야 하나

서울 세종로 이충무공동상의 재건립을 둘러싼 찬반논쟁이 또다시 뜨거운 열기를 뿜고있다. 재건립 반대의 격렬한 공개여론이 다시 들끓기 시작한것은 서울시가 최근 오는 10월까지 2억3천

물가고·한파로 움츠러든 헌혈

또다시 혈액파동이 일고 있다. 이는 물가고와 혹한 속에 국민의 헌혈의욕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최근 전국혈액원의 채혈량은 적정량의 평균 50%선에 지나지 않아 혈액재

연탄·일반버스·철도료 등 동결 | 정부미 현행 값으로 무제한 방출

정부는 서민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건값과 교통요금을 몽땅 올려놓고 곧 뒤이어 정부미 방출가와 연탄·시내「버스」값 등 기초생필품 값을 당분간 동결하고 영세민 취로사업을 확대한다는 등의

"농촌주택개량 부작용 많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올해부터 희망농가에 한해 실시한다는 시책전환에 따라 물량은 많이 줄였으나 아직도 고속도로변이나 관광지주변에 치우쳐 농민들의 마음에 거슬리기는 마찬가지다. 지원개량

인상회오리 일본에도

길고 추웠던겨울이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으나 일본의 올봄은 유사이래 가강 추운 봄이될것 같다는 예보다. 「가솔린」·등유등 각종석유튜 제품값이 겨울내내 매일처럼 오른데 이어 (지난1

생필품 관세율 인하

정부는 물가안정을 돕기 위해 생필품의 주요 원자재에 대한 수입 관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한편 파종기 등 농업기계의 관세율은 0%로 내려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8일 관계 당국

80년대 세계 경제 어둡지만은 않다 | 일 경제전문가 금삼구웅(가나모리·히사오)씨에게 듣는다 | 김두겸 동경특파원

▲1948년 동경대 법학부 졸업 ▲1964년 경제기획청 내국조사과장 ▲1965년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현) ◇저서=『경제성장과 기업경영』 『소득정책 논쟁』 『일본경제의 신차

최규하대통령 취임사|전문

오늘 본인은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으로 취임함에 즈음하여 먼저 본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하여주신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고자 합니 다. 방금

바다오염·남획으로 올 산란기 끝나자 사라져

○…경북 동해안의 명물 영덕「대게」가 자취틀 감춰버렸다. 해방되던 45년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 겨울밤 도회인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던 「대게」가 남획과 해양오염 등 공해로

수출10.3% 줄어|산업생산·건축허가면적도 감소

국내 경기는 생산과 수출·출하가 다시 줄어들고 경상적자와 재고가 늘어나는등 침체상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이 종합한 11월중 경제 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산업

경제운영의 정상화

지금의 경기가 심체국면에 있느냐, 아니면 경제안정화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피한 진통을 겪고 있느냐는 각기 견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10월중 경기예고지표가 0. 7을 기록,

국무총리에 지명된 신현확씨

10월 26일 절박한 상황의 「심야국무회의」에서 박대통령의 사망사실을 확인하지 않고는 비상계엄 선포결의에 응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린 사람이 신총리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

총리에 신현확씨 지명|최대통령 국회에 임명 동의안 제출 12일 처리

최규하 대통령은 10일 상오 새 내각의 국무총리로 신현확 부총리를 지명했다고 서기원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부총리는 이날 상오 공화당 탈당서와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

여전히 섬유가 수위|전환기 맞은 수출

정부는 80년대에 수출목표 5백억「달러」의 새로운 고지를 겨냥하고있다. 한국이 세계 17위 수출국(78년말)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수출은 그동안 중화학공업과 함께「성역」으로 인식되어

일 엔화 시세 또 폭락

【동경 27일 동양】『석유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일본「엔」화 시세는 미국·「이란」 관계 악화 이후 급격한 내림세를 계속 해오다가 27일 하오「도오꾜」(동경) 외환시장에서 마침

양보다 질을 추구할 때

10월의 경기예고지표는 0.8로 9월보다 0.1이 떨어지고 있다. 경기예고지표가 계속 하향세를 보이는 것은 경제동향의 관성적인 힘에 따른 불가피한 움직임이라 하겠다. 연초이래로 가

물가통화 비교적 안정|10월중 경제동향 보고

10월중 통화와 물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수출과 경기는 하강추세를 보이고 있어경제적으로 매우 추운겨울이 예상된다. 14일 기획원이 발표한 10월중 경제동향에 의하면 10월엔

앞으로 2년간 통화 증가율|20%선으로 억제|-신부총리, 주한외국기업인과의 간담회서 밝혀

신현확부총리는 7일 한국의 대외지향적인 경제개발전략에는 아무 변화가 없으며 정부는 그동안 지속해 온 안정화시책을 계획대로 추진, 앞으로 적어도 2년간 통화증가율을 20%수준으로 줄

산유국의 개별적 유가인상

산유국의 원유가인상이 잇따라 단행되고 있거나, 할 예정으로 있어 가뜩이나「스태그플레이션」국면에 빠져있는 세계경제에 더한층의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을뿐만아니라 우리경제에도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