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총련, 흑색선전에 새 수법
【동경=김경철 특파원】 재일 조총련은 일본에서 발행된 불온문서가 서울국제 우체국에서「체크」당하지 않고 반입될 수 있도록 발신인을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명의로 발송하는 새로운 수법을
-
학원소요·선동 배후서 조종
학원침투간첩단사건 발표와 함께 있은 중앙정보부 김기춘국장과의 문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이번 사건의 수사경위는? 답=대판을 중심으로 한관서지방에는 재일동포 60만명중 50%에 달
-
미의 인지철수 후 동남아 진공지대 노린 중소 각축전
미국의「인도차이나」철수이후『「아시아」의 진공지대』를 둘러싸고 중공과 소련이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소련은 이미「아시아」진출을 노린『「아시아」집단안보구상』을 주
-
공명투표 보단 후유증 경계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27일 동경기자회견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 국민투표를 중지토록 요구하겠다고 말한데 대해 여당 측은 냉담한 반응 김용태 공화당 원내총무는『무슨 잠꼬대 같은
-
북괴, 휴전선 전역서 대남 비방방송재개
정부는 북괴가, 휴전선 전역에서 대남 비방방송을 재개하면서『무력에는 무력으로 맞선다』는 등 종래에 없던 자세를 나타낸 것을 중시, 이에 대한 대응책을 짜고 있다. 24일 정부당국에
-
「윌슨」영국수상 스위스 은에 예금
「윌슨」영국수상은「스위스」「인터내셔널·크레디트」은행「런던」지점에 2개의 구좌를 두고 있는데 하나는 1천4백「파운드」(1백39만원)가 입금된 저축계정이며 다른 하나는 50「파운드」(
-
민단·일본 이간 위해 조총련서 흑색선전
【대판=양태조 특파원】조총련과 조총련 계열인 민주통일 촉진위원회는 8·15사건으로 궁지에 몰리게되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민단과 일본을 이간시키려는 흑색선전과 모종의 행동을 꾀하
-
조총련 등 테러정보|민단조직에 대비령
【동경=박동순특파원】주일한국대사관과 민단에서는 박대통령저격사건을 계기로 한국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일「무드」에 충격, 조총련 및 반민단계 「베트콩·그룹」들이 한·일 관계를 이간시
-
신민 당권전쟁 1백일
○…신민당 당권경쟁은 최후 순간까지 당내 어느 누구도 자신있게 결과를 점치기 힘든 게 특징. 그래도 후보와 그 주변사람들만은 제각기 자파의 승산을 장담한다. 물로 그 장담에는 허
-
북미·「유럽」공관장회의
지난 4월의 아주지역 공관장회의에 뒤이어 8일부터 15일 동안의 북미·구주지역 공관장회의가 막을 올렸다. 「유엔」 및 구주공동시장 등 국제기구와 북미·구주제국주재 공관장 16명이
-
평화와 통일에의 길
남북이 적대적 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에 반대하지 않을 뜻을 밝힌 박정희 대통령의 6·23외교정책 특별선언이 있은 지 1년이 지났다. 박대통령은 여기서 한 걸
-
독감도 선전거리 삼는 북괴
북괴는 25일 평양방송을 통해『남조선에서는 요즘 독감이 급격히 퍼져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심하게 앓고 있다』고 악선전했다. 문공부의 주간 북한자료는 이 선전을 가리켜 북괴는 북한
-
방위성금 모으기 운동
존경하는 애국동포 여러분께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일동은 현하 우리조국과 민족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하여 냉철한 판단을 촉구하면서 구국구족을 위해 전국민이「방위성금 모으기 운동」에 궐
-
외교·안보문제 국회 질문·답변 요지
▲「유엔」의 창립 당초와는 달리 구성원의 양과 질이 많은 변화를 가져와 정부는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체적인「유엔」정책에 신축성을 가질 것이며 이번「유엔」총회대책도 이런
-
국회 질문·답변 요지
◇김영삼 의원(신민)질문=▲김대중씨 사건에 대해 질문하려고 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서글프다. 이번 사건도 정치「테러」의 한 유형이라고 본다. 이 문제는 한 정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
-
김대중씨 사건 국회 질문답변 요지
◇김용성 의원(유정)질의 ▲김대중씨 사건은 단순한「테러」납치사건이 아니다. 아직 체포되지는 않았으나 구국 동맹행동대원은 정치적 확신범이다. 그것은 김대중씨가 해외에서 남북한연방제·
-
워터게이트 사건 파헤친 언론의 기수|「워싱턴·포스트」지의 「워터게이트」 3총사
언론에 대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적대 감정은 유명한 이야기다. 62년 「닉슨」은 「캘리포니아」주 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후 그때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알았던 기자 회견을 갖고
-
엉거주춤…초반전|「운동규제」로 저조…각지 의원선거 표정
여-야 정당의 공천이 끝나 당 소속 후보자들이 12일 하오부터 선거구에 내려감으로써 지방에선 후보들의 득표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선거 운동의 엄격한 규제로 선거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
닉슨 재선 굳어진 미대통령 선거
【워싱턴= 김영희 특파원】「닉슨」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약 8천 5백만명의 미국 유권자들은 7일 투표장으로 가서『평화의 세대』를 제창하는「닉슨」후보나 미국 사
-
김일성 연설「테이프」압수
【콜롬보(실론)4일로이터동화】「실론」세관관리들은3일 밤 북괴 김일성의 한국말 연설을 녹음 수록한 여러 권의 녹음 「테이프」를 압수했다고 「실론」정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이 밝힌
-
5·25총선 투표진행
2백4명(지역구1백53·전국구51)의 8대 국회의원을 뽑는 5·25 총선거투표가 25일 상오7시부터 전국 9천4백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총유권자 1천5백61만2백58명이
-
신 인천 을구서
【인천】25일 상오2시부터 4시 사이 인천 을구 관내에 신민당 국회의원 입후보자 김은하씨를 비방하는 32절 크기의 선전전단이 수 만장 뿌려졌다. 이 전단에는『김은하를 규탄한다. 2
-
일부 지역에 과열상|5·25 막바지 분위기 흐려
5·25 총선거는 투표일이 다가선 종반에서 부동표를 노린 현금 살포·봄 놀이 등 타고 타락 현상이 일부 지방에 재현되고 위법 운동도 늘어나 선거 분위기가 흐려지고 있다. 부녀자의
-
기호·영동 지방선 이상 저조
【기호=심상기 기자】기호 지역은 선거 「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여야의 과열 억제로 선거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한 편이지만 20일을 전후해서 지역별로 벌어지는 마지막 자금 공세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