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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살 동갑내기 사진작가 최민식·정범태씨 사진집
사진이 말을 걸어온다. 그 이야기는 옛날과 지금을 만나게 하며 반짝이는 별처럼 눈에 와 부딪힌다. 우리 시대의 가난.상처.슬픔이 눈가로 배어든다. 일흔 여섯살 동갑내기 사진가 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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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아기 동물들 재롱 한창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요즘 아기 동물 돌보기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들어 흰코뿔소·그물무늬기린·개코원숭이 등 17종 35마리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봄볕이 따사로워지면서 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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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일요영화]〈월하의 공동묘지〉외
▶〈월하의 공동묘지〉MBC 밤 12시20분 풀어헤친 머리와 소복차림, 억울하게 죽은 주인공이 공동묘지에서 일어나 복수하는 줄거리, 여기에 '전통사회에서 억압당한 여성의 한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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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영화제', 27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열려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는 북유럽 3개국(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영화 6편을 상영하는 '북유럽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21일부터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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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수정 실수로 美서 '흑백쌍둥이' 탄생
의사의 시험관 수정 실수로 지난해 12월 한 뱃속에서 흑백쌍둥이가 탄생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뉴욕데일리 뉴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뉴욕 거주 백인 불임여성인 도나 파사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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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수녀원에 간 가수-MBC 시스터 액트 外
*** 수녀원에 간 가수 □…시스터 액트 (MBC 밤11시35분)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코미디물. 암흑가의 거물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다가 위기에 몰린 삼류가수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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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재즈바 히로시마, 공포의 대저택, 일송정 푸른솔은, 반칙게임
□…재즈바 히로시마 (SBS 밤12시) =의사라는 직업에 환멸을 느끼고 재즈바에서 소일하던 외과수련의가 원폭피해자 실태를 취재하러온 일본인 방송리포터와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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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아들과 딸』|60년대 농촌가정 재현 성공
오후의 따가운 햇살이 쏟아지는 낮은 슬레이트지붕. 볕에 말리기 위해 빨간 고추를 널어놓은 앞마당. 흙담 너머로 멀리 내다뵈는 샛강. 벽에 걸린 낡은 모자이크 흑백사진틀. 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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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BC-TV 주말의 명화『유럽에서 생긴 일(How Sweet It Is)』(8일 오후9시35분)은 TV코미디 토크쇼 수준의 평범한 코미디 영화다. 68년 작으로 코믹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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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인생 「뉴서울 곡예단」단원 18명
『집은 대구부근 같아요. 쌍둥이 자매 가운데 하나였는데 동생 이름이 을숙이, 내 이름이 일숙이라는 것 외에 성씨도 모르고 있어요.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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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교류로 이해의 폭 넓혀"―제10회 아스팍 영화제 16일 서울서 개막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 문화센터(ASPAC)가 마련한 제 10회 아스팍 영화제가 16일부터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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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기술·장비 모두 허술
윤상군 유괴사건의 범인들은 목소리와 필적을 남겼다. 공범으로 추정되는 여인을 목격한 여학생도 있었다. 윤상군을 싣고 간 검은색 승용차를 본 이웃주민도 있다. 그런데도 왜 범인은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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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계의 논쟁을 이렇게 본다|"「사회 생물학」기발한 착상이긴 하지만 사람과 동물을 똑같이 보는 건 잘못"
다음 글은 근착 미주간지「타임」이 사회생물학에 관한 미국학계의 열띤 논쟁을 특집으로 엮은 『모든 동물의 행위는 진화하며 유전한다』 (본지7월29일 자 4면에 소개)는 제하의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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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계에「흑백논쟁」|유전적 으로 흑인의 지능낮아
인권문제로 고민하고있는 미국에서 최근 흑인의 지능은 선천적으로 백인에 뒤떨어진다』는 학설이 발표되어 각계에 충격을 주고있다. 「캘리포니아」대학 교육심리학자인「아더·젠슨」교수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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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를 촬영
【런던 18일 로이터동화】일단의 「스코틀랜드」 학자와 기술자는 임신 6주일 이상 된 태아의 평면 흑백 사진을 찍는 새로운 기계를 발명했다고 18일 발행 부수가 수백만부나 되는「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