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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항의' 일본 달려간 野, 도쿄전력 직원 얼굴도 못 봤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 국회의원들이 6일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방문했다. 그러나 일본 국회의원이나 도쿄전력 임원 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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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진 또 온다" 12년 전 2만명 숨진 日의 '국토강인화 대책'
7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의 '기적의 소나무 뿌리(奇跡の一本松の根)' 전시장. 1층 전체에 직경 13m의 거대한 나무뿌리가 자리를 잡았다. 12년 전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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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 찾아간 日건축가…하루만에 방 320개 만든 비결 [도쿄B화]
■ 이영희의 [도쿄B화] 「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너무 다른 일본. [도쿄B화]는 사건사고ㆍ문화콘텐트 등 색다른 렌즈로 일본의 뒷모습을 비추어보는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의 연재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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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방사능 피해는 '현재 진행형'
2011년 3월 12일 후쿠시마 재1원전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중앙포토 10년 전인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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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팽목항, 그날의 아픔 영화로 다시 만나다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사람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봄은 온다’의 한 장면.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본 도야마(富山)현에서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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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후쿠시마 사고 7년, 주민 귀환지역도 오염심각"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후쿠시마 사고 피난민인 칸노 미즈에 씨가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지역의 피난구역인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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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매년 엄청난 분량의 식량을 버리는 이유는
혹시 일어날 지 모를 재해에 대비해 비상 식량을 비축해 둔다. 다행히 재해가 일어나지 않는다. 창고에 쌓아둔 음식의 유통기한이 다가온다. 이 음식들을 어찌할 것인가. 동일본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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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료 “동일본 대지진, 수도권 아니라서 다행” 말했다가 결국 사퇴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 [사진 NHK 캡처] 일본 정부 각료가 6년 전 동일본 대지진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일어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끝내 사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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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넥타이 매고 ‘막말’한 장관
‘막말’로 논란이 이마무라 마사히로(今村雅弘) 일본 부흥 장관의 넥타이가 화제다. 이마무라 장관 [사진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막말을 퍼부었던 이마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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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체육관 바닥의 피해자 가족
2014년 4월 진도(左), 2011년 5월 후쿠시마(右). 채인택논설위원 신문에 ‘세월호 사고 우울증 체크리스트’가 나왔기에 살펴봤다. ‘매일 우울하고 눈물이 난다’ ‘정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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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일흔다섯 일본 할머니 "전 세계 최고봉 또 오릅니다"
암 투병 중에도 후쿠시마 피난민을 위해 트레킹 캠프를 가는 다베이 준코 여사. 암에 걸린 75세 할머니에게는 꿈이 있다. 세상 모든 나라의 최고봉에 오르는 것. 현재 67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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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귀없는 토끼’루머 안타까워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로 주목을 받았던 후쿠시마(福島)현의 사토 유우헤이(佐藤雄平·65·사진) 지사는 “모든 재해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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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춘향전 이야기가 있고 기러기 솜털이 날리는 듯 … 이것이 길정본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가구. 자개장을 집집마다 들여놓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에선 한물간 유행쯤으로 전락해 버린 나전공예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다. 길정본나전공예원 길정본(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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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바꾼 내 인생관 … 100억 엔 + 은퇴 때까지 월급 다 기부
대지진 발생 11일 뒤인 3월 22일 후쿠오카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피소에서 이재민들과 대화 중인 손정의 회장. 손회장은 이날 높은 방사능 수치에도 불구하고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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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멀지 않은 원전에서 사고가 났어요, 목장의 양떼들은 어떡하죠
불새처럼 일어나 캐런 헤스 지음 유영종 옮김, 별숲 256쪽, 1만원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은 한반도에까지 전달됐다. 다름아닌 방사능 유출의 공포 때문이었다. 패닉에 휩싸였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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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명 수용소 전전 … 원전 오염수 처리 손도 못 대
“원전 주변 마을 시가지엔 사람 한 명 없더라. 정말 ‘죽음의 거리’더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함께 8일 후쿠시마(福島) 원전과 주변 도시를 방문했던 하치로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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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활짝 핀 후쿠시마 … 버려진 강아지만 우릴 반겨
후쿠시마 원전으로 가는 중 활짝 핀 복사꽃 무리를 만났다.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침묵의 봄. 복사꽃은 흐드러졌지만 사람 그림자는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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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피소 찾은 일왕
아키히토(明仁) 일왕(일본에서는 천황)과 미치코(美智子) 왕비가 30일 동일본 대지진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도쿄의 부도칸(武道館)을 방문해 피난민과 대화하고 있다.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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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에 빈부격차? 그것도 피난민촌에…
#1. 27일 일본 후쿠시마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의 피난소. 200여 명의 피난민이 전자레인지 앞에 줄을 서 있었다. 인스턴트식으로 포장된 된장국ㆍ소고기덮밥ㆍ카레 등을 배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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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숙박시설, 후쿠시마현민 투숙거부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이후 이 지역을 떠나려는 피난민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본 내 일부 숙박시설들이 후쿠시마현민의 투숙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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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극단적 위기에서의 리더십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거대한 쓰나미로 이어졌다. 지금 관심은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의 방사성물질 유출과 핵분열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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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콘크리트로 덮으면 터져버릴 수도
16일 눈 내리는 일본 미나미산리쿠에서 양손에 배급받은 돼지고깃국을 든 피난민이 임시대피소로 돌아가고 있다. [미나미산리쿠 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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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굶주림에 추위에 피난소 27명 사망 … ‘2차 재앙’ 우려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구호물품을 실은 일본 자위대 소속 수륙양용 공기부양정이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시에 17일 상륙했다. [AP=연합뉴스] 17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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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 피난했던 사람까지 숨져…후쿠시마에서 14명
16일 오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와카바야시(若林)구의 로쿠고후중학교 강당에 마련된 한 주민 대피소에서 피난민들이 영하의 날씨에 담요를 둘러쓰고 있다.(센다이=연합뉴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