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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위협 받는 ‘日 경제 심장’ 원전 수습하면 재건 효과 기대
“가장 고전적인 불확실성이다.”세계적인 금융통화 이론가인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의 말이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태가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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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한국과 일본, 그래도 선의는 싹튼다
일본 도쿄의 땅은 아직도 흔들리고 있다. 너무 요동하다 보니 실제 지진인지 아니면 내 착각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은 그동안 24시간 내내 고통 받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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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온도 안정적…이르면19일 전력 공급 재개"
대규모 방사선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4호기의 온도가 ‘안정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타자와 방위상은 1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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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Sv 초과하면 ‘삐…’ 배지달고 암흑 속으로
대량의 방사능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의 제1원자력발전소. 전력 공급 설비와 원전 냉각기를 잇는 송전선 연결만이 살 길이다.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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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후쿠시마 5호기 냉각펌프 가동 시작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의 냉각펌프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일본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5호기의 폐연료봉 저장소에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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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아키히토 “긴급 뉴스 나오면 내 연설 끊어라”
아키히토 일왕의 평복(양복) 차림 모습(왼쪽 사진)과 연미복차림 모습. [중앙포토]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사고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일본 왕실도 파격적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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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원자로, 벌겋게 달궈진 프라이팬 같아 … 냉각 펌프가 최선”
수증기 뿜는 3호기 일본 자위대가 16일 찍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모습. 원자로에서 높은 열로 인해 하얀 수증기가 뿜어지고 있다. [후쿠시마 로이터=연합뉴스] “냉각펌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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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하이퍼레스큐’ 139명 심야 살수 작전
일본 도쿄소방청의 정예 소방대인 소방구조 기동부대(일명 하이퍼 레스큐) 소속 대원이 18일 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 주유 중인 소방차 안에 앉아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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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물 5t 쏟아내는 굴절방수차 … 화생방 전문 특수재해차도
일본 육상 자위대원들이 17일 도쿄 인근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미 해군의 고성능 펌프를 대형 트럭에 싣고 있다. 이 펌프는 이날에 이어 18일에도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3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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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불사 ‘하이퍼 레스큐’… 2㎞ 밖 바닷물, 소방차 릴레이로 끌어와 원전에 쐈다
“국민의 목숨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일본 최정예 소방부대인 도쿄소방청 소속 소방구조 기동부대 ‘하이퍼 레스큐(Hyper Rescue)’가 18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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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미국의 바닷물 투입 제안 거부 … 일본, 타이밍 놓쳤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다. 이러다 보니 일본 안팎에서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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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조지아 원전 추가 건설 발목잡히나
일본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가 조지아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원전 추가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연방 에너지부와 전력회사 '조지아 파워'의 모기업인 서던 컴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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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핵의 대결 … 운명의 작전 돌입
최악의 방사능 물질 유출 사태를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입체작전이 17일 펼쳐졌다. 자위대 소속 헬기와 특수 소방차가 투입된 총력전이었다. 오전 9시48분 후쿠시마(福島) 제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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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과 ‘육탄 사투’벌이는 400용사들이여 … 온 인류가 한마음으로 그대들을 응원하나니
초유의 재난 중에도 일본 사람들은 세계인 모두가 주목하고 감동할 만큼의 초인적 절제를 보여주었다. 양보와 배려의 모범도 보여주었다. 그것은 재난에 대한 대처가 아니라 차라리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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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자위대 헬기, 방사능 뚫고 4차례 물 30t 뿌렸지만 …
폭발로 드러난 원전 4호기 내부 도쿄전력이 17일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처참한 모습.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을 보관하고 있는 수조를 둘러싼 건물 외벽이 무너져 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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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핵과 맞선 ‘400인의 결사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을 차단하기 위한 사투가 하늘과 땅 양면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11일 대지진과 쓰나미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며 폭발과 화재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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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미국 “4호기 냉각수 바닥” 일본 “안정적” 즉각 반박
그레고리 재스코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 이내 주민들은 대피하라.”(간 나오토 일본 총리, 15일 ) “후쿠시마 원전 반경 80㎞ 이내의 미국인은 대피하라.”(주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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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폐연료봉 파손은 상상조차 하기 싫다”
“4호기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 저장수조를 보호하지 못하면 큰일 난다. 그것이 파손될 때 방출될 방사능 물질의 양과 그 폐해는 상상조차 하기 싫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백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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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굶주림에 추위에 피난소 27명 사망 … ‘2차 재앙’ 우려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구호물품을 실은 일본 자위대 소속 수륙양용 공기부양정이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시에 17일 상륙했다. [AP=연합뉴스] 17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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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인근 병원, 환자 128명 놔두고 의료진 피신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인근 한 병원의 의료진이 환자들을 내버려두고 안전지대로 철수했다고 지지통신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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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정한 대피 경계 지점에서 통상 700배 방사선
일본 문부과학성은 17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서 16일 오후 통상의 700배에 달하는 35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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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픈 원전…대변 보면 곤란' 애니메이션 화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가 폭발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한 일본 미디어 아티스트가 ‘배가 아픈 원자력발전소’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의 동영상을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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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실수로 전용선 잘라 후쿠시마 통신 두절
도쿄전력(TEPCO)이 실수로 통신선을 잘라 16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휴대 전화와 인터넷 등이 8시간 가량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반 전화 회선과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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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자력발전소 유치 … 후쿠시마 사고로 논란 증폭
원자력발전소 유치 후보지인 삼척시 근덕면 거리에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성과 이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함께 걸려 있다. [삼척시 제공]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