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에 반해 교수직도 포기했다, 실험적 조각가 김윤신
━ 예술가의 한끼 경기도 화성 작업실에서 작품을 제작 중인 김윤신 작가. [사진 김윤신·황인] 김윤신은 1935년 원산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한의사였다. 위로 언니가 넷,
-
"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 데뷔 45년 ‘작은 거인’ 김수철의 ‘큰 음악’ 다음달 김수철은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100인조 오케스트라 지휘를 한다. 그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서양 오케스트라와 우
-
가을 초입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미술전시 4선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첫째주의 미술전시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김숙연 수채화 개인전 ‘서정’, 김혜경 인물화전, 제49회 영토전, 박승남 개인전 ’다시 피어나는 즈
-
완벽 기술 대신 세월 충전한 아름다움 있었다…정경화ㆍ명훈 듀오
5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정명훈 , 첼리스트 지안왕(왼쪽부터). [사진 크레디아] 5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보통의 기준에서
-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그 첫사랑…그녀는 지금 광안리에 있다
━ 영원한 현역 ‘낭만가객’ 최백호 최백호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읽고 본 책과 만화·영화가 내 창작의 원형이다. 보고 들은 것만 쓰기 때문에 내 노래에는 거
-
노래에도 중력 있다, 사람 끌어당기는 힘은 진정성이다
━ 영원한 현역 ‘낭만가객’ 최백호 최백호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읽고 본 책과 만화·영화가 내 창작의 원형이다. 보고 들은 것만 쓰기 때문에 내 노래에는 거
-
[소년중앙] 축구공 쫓아 뛰며 상황 파악…공정한 판정으로 경기 운영하죠
스포츠 경기에서 규칙 준수 여부나 승패를 판정하는 사람을 ‘심판(審判)’이라고 합니다. 종목에 따라 심판을 영어로 ‘Referee(레프리)’ ‘Umpire(엄파이어)’ ‘Judg
-
8월, 꼭 가볼만한 미술전시 추천
8월 3주차 개인전 및 단체전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신애선 작가의 개인전, 한국자연동인회전, 손순옥 작가의 개인전, 안미연 작가의 개인전이다. 먼저, 신애선
-
“선진국을 보라, 즐겁게 모아 기부” 벽산 2세의 삶과 컬렉션 유료 전용
그는 기업인인가, 미술인인가. 더중앙플러스가 ‘더 컬렉터스’ 인터뷰를 요청하기에 앞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사람이 바로 김희근(77)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었다. 그는
-
[단독] 새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균용 유력…"이르면 오늘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6기)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1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
30년차 배우 정우성의 감독 데뷔…김남길 "그도 떨더라"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로 배우 정우성이 주연을 겸해 장편 연출 데뷔했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30년 차 배우 정우성(50)이 감독 데뷔했다.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는
-
“일단 빚부터 내요, 미쳤죠” 45세 ‘청자 덕후’의 가불 인생 유료 전용
청자를 만난 후 나의 시간은 설렘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정도면 사랑 고백이다. 그런데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고려 청자다. 푸른 빛을 띠는 자기 말이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
"반말해서" 가출 여중생 모텔 가두고 각목으로 때린 남자들
뉴스1 가출한 여중생을 모텔에 가두고 각목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20대와 10대 남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특수협박, 폭력
-
[라이프 트렌드&]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지역전략산업 강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참여, 신규 컨소시엄 사업단장 5명 e메일 인터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5
-
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
서울시, 2030년 세계 최대 창업허브 개관···1조7000억원 투입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 50개 기업을 키워내고, 1000 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건설하는 등 세계 5위 창업 도시로 도약하
-
[사설] ‘1심 3년’ 김명수 법원…‘지연된 정의’ 막을 대법원장 절실
━ 조국 재판 현재 3년6개월, 끝 모를 소송들 산더미 ━ 새 사법부 수장 ‘정의 지체’ 해결 적임자 임명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월 징역 2년형을 선고
-
[비하인드컷] “50대다운 관능 있죠” 엄정화의 예언
나원정 문화부 기자 엄정화의 기세가 매섭다. 데뷔 30년차 그가 JTBC ‘닥터 차정숙’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의대 시절 결혼한 후 가족에게 헌신만 하던 차정숙은 20년
-
졸리처럼 절제하겠다는 환자, 유방암 명의는 고개 저었다 유료 전용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유방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만4806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여성 10대 암의 21.1%를 차지한다. 대장암(
-
24시간 쉼없는 하이브 제국…방시혁은 오늘도 연결한다 유료 전용
음악에 기반을 둔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플랫폼 기업 방시혁 의장이 꿈꾸는 하이브의 미래다. 아무리 모든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복합형 혁신 모델이 탄생한다고 하지만 현
-
술 마시다 둔기 맞아 숨진 2명…신고한 공장 대표가 범인이었다
경남 거제의 공장 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2명에 대한 살인범이 최초 신고자로 밝혀졌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을 둔기로
-
전라도 몰표 덕에 대통령 됐다…박정희 당선, 김대중의 한탄 ⑤ 유료 전용
“박정희씨가 집안 툇마루 밑을 곡괭이로 파도 금이 쏟아져 나올 그런 왕운(旺運)을 타고났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허술한 쿠데타가 성공할 수가 있었겠는가.” 훗날 5·16
-
KT 9연패 탈출 만든 김민혁의 루틴 "대타 기용전 스윙 연습"
KT 위즈 외야수 김민혁. 사진 KT KT 위즈가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벗어났다. 4안타를 때린 외야수 김민혁(28)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혁의 맹타를 만든 비결은 감각을 유지
-
"결혼 7년만에 찾아온 아기" 만삭때도 암벽 오른 김자인
━ 스포츠계 저출산, 엄마선수가 없다② 금메달 따기보다 어려운 출산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오른쪽)과 딸 오규아. 그는 출산 후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