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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NHK 외압 논란 이후, 일 언론 위안부 보도 몸사려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에 대해 증언했을 때 이를 보도했던 우에무라 다카시 당시 아사히신문 기자의 법정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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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모국어교육 日 '조선학교' 존폐 위기…10년새 학생수 40% 줄어
지난 3월 14일 일본 후쿠오카지방재판소 고쿠라지부가 규슈조선중고급학교 졸업생 68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고교 무상교육에서 조선학교를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며 750만 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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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일제침략 수괴 조선총독·통감 10명…아베 지역구 출신이 4명
올해 8·15로 광복을 맞은 지 74년이 된다. 그런데도 일제 통치 35년의 상처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현실 정치와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일제가 1910년부터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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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교육부 국정 교과서에 "윤동주는 재외동포 시인"
중국은 윤동주 시인 생가에 2012년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는 화강암 비석을 세웠다. 장세정 기자 중국은 윤동주 시인 생가 앞에 시인의 얼굴과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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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이대로 방치하면 충돌 코스로 간다…공공외교로 풀어야
━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가 보는 한·일 갈등 해법 ‘관계가 악화돼도 우리는 답답할 게 없다.’ ‘관광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잘되고 있지, 경제에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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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의 비극은 현재 진행형이다
━ 영화 ‘허스토리 지난 4일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가 열렸다. 공식 명칭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다. 134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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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교무상화 대상서 '조선학교' 제외…도쿄선 '합법' 판결
일본 도쿄지방재판소는 13일 일본 정부가 조선학교를 고교무상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합법’이라고 판단했다. 재판소는 도쿄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졸업생 62명이 일본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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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시를 들고 일제와 싸웠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무대. 거대한 달이 떠 있다. 손민호 기자 2017년은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윤동주를 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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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아파트 입주 거절, 은행거래 차단 … 헌법 보호서 제외된 일본 조폭들
야쿠자와 헌법(やくざと憲法)도카이(東海)TV취재팀 지음이와나미(岩波)서점 출판 지난 19일 일본 도쿄 시내의 온천. 탈의실에서 한 남성과 관리 직원 간 실랑이를 목격했다. 직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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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정부와 오키나와현, 미군기지 이전 문제로 법정 충돌
[오키나와 주요 미군기지. 자료제공=오키나와현]1996년 미·일 간에 합의된 오키나와(沖?)현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문제를 놓고 일본 정부와 오키나와현이 법정에서 정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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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폭 피해 3명 일본 상대 소송 … 일본 대법원 “치료비 전액 지급” 판결
일본 정부가 해외에 사는 원폭 피해자에게도 치료비를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확정 판결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 제3부(재판장 오카베 기요코·岡部喜代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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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법,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게도 치료비 전액 지원 판결
일본 정부가 해외에 사는 원폭 피해자에게도 치료비를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확정 판결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 제3부(재판장 오카베 기요코ㆍ岡部喜代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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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특별기획│사후 70년 윤동주 정신을 다시 본다] 판결문에 드러난 윤동주의 민족의식
[월간중앙] 서정의 시학은 치열한 저항의 사상을 품고 있었다. 그의 ‘독립운동’ 사실을 심각하게 의심했던 한때의 흐름은 무지와 오류의 소산이었다.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초상은 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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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창호씨(전 사업)별세 外
▶강창호씨(전 사업)별세, 강태원(아이디 대표)·일원(헌법재판소 재판관)·문원씨(후쿠오카대 교수)부친상, 박찬구(서울대 교수)·김권구(계명대 교수)·김재용씨(사업)장인상=18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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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민족의식 함양 김명기 선생 外
▶ 민족의식 함양 김명기 선생 애국지사 김명기(사진) 선생이 19일 별세했다. 92세. 평남 평원 출신인 선생은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고교 토목과 야간부를 다니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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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라이브도어, 극우 미디어 '후지산케이' 인수 새 국면
일본의 거대 미디어그룹인 후지산케이를 지배하려던 인터넷 기업 라이브도어의 야망이 벽에 부닥쳤다. 한국계 일본 기업가이자 정보기술(IT) 업계의 거물인 소프트뱅크 손정의(48)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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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징용 한인촌 이제와 대책없이 나가라니"
지난 25일 오후 교토(京都)시에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교토부 우지(宇治)시 우토로 51번지. "강제퇴거 결사반대" "'반전(反戰)기념비' 우토로를 없애는 것은 재일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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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부산 신항' 이름 못 정한 채 표류
부산 가덕도와 진해 용원 일대에 조성 중인 신항만의 명칭을 둘러싼 부산시와 경남도의 갈등의 골이 깊어가면서 명칭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강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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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일제 징용 日정부 배상 책임"
태평양전쟁 중의 외국인 강제연행에 대해 일본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일본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니가타(新潟)지방재판소는 26일 과거 니가타항에 강제 연행돼 노동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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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일제 잘못 사죄에 여생 바치렵니다"
"평생 '한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大海一滴)'는 말을 인생 신조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저의 작은 봉사활동이 모여 화해라는 큰 바다를 이루리라 믿습니다. 모국이 저지른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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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한인 위패 야스쿠니 합사 확인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살아 있는 한국인의 위패가 안치돼 있음이 확인됐다.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는 1일 "일제에 의해 징집된 군인.군속에 대한 피해보상 소송을 위해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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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감 탈북자 김용화씨 눈물의 절규
한국 땅에서 3년을 불법체류자로 떠돌다가 일본 밀항 직후 해상보안청에 체포된 비극의 탈북자 김용화 (45.전 북한 사회안전부 소속 안전원대위) 씨. 그가 일본의 후쿠오카 오무라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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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안부 재판 승소 이끈 야마모토 변호사
"이번 판결은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전후보상소송에서 한획을 긋는 것으로 일본 입법.행정부에 강한 압력이 될 것입니다." 27일 야마구치 (山口) 지방재판소에서 열린 종군위안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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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날인 거부자 영주권 박탈 적법" …일본 최고재판소 판결
개정전의 일본 외국인등록법에 규정된 지문날인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재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영주권을 박탈한 것은 위법이 아니라는 최종 판결이 나왔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10일 지문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