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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4명 딱 한그릇 시켰다…명동의 ‘전지현 짜장면’ 실화 유료 전용
지난 8월 24일로 한‧중(중화인민공화국) 수교와 한‧대만(중화민국) 단교가 나란히 31주년을 맞았다. 그날에 맞춰 찾은 명동 중국대사관(서울 중구 명동 2길 27) 주변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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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 진고개 점령한 일본인, 혼마치로 바꿔 식민화 거점 삼아
고개는 삶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이기도 한 교착지대다. 고개의 지금 모습과 옛 모습은 다를지언정, 이야기는 전해진다. 설렘과 안타까움, 만남과 헤어짐, 옛일과 앞일의 뒤섞임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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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 쪽방, 주민 740명에 돌봄 간호사는 한 명뿐
━ 쪽방촌 실태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소방서 소방관이 남대문쪽방촌 입구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폭염에 물은 15분도 지나지 않아 모두 말라버렸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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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일본서 온 하얀 짬뽕은 언제 빨개졌을까…나의 짬뽕 자서전
지난 21일 오후 서교동 ‘진진 가연’에서 열린 ‘동아시아 짬뽕을 말하다’ 간담회에 앞서 점심때 ‘진진 야연’에서 일본 나가사키현 오바마 마을 짬뽕 시식회가 열렸다. 한국·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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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쇠락하던 지하상가, 청년들 ‘창업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0년 맞은 서울 ‘땅속 도시’ 신당지하상가 내 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 기둥에는 중앙시장의 풍경을 담은 홀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서울 땅 밑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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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쇠락하던 지하상가, 청년들 ‘창업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0년 맞은 서울 ‘땅속 도시’ 신당지하상가 내 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 기둥에는 중앙시장의 풍경을 담은 홀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서울 땅 밑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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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브런치 대중화 10년, 뉴욕 스타일에서 강남 스타일로
10년째 인기인 수지스의 오믈렛(왼쪽)과 지난해 문을 연 멜팅샵의 카프레제 파스타(이탈리아식 카프레제 샐러드에 면을 더한 요리). [사진=김경록 기자, 그릇 협조=이딸라] 미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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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명작선'] ⑧ 경로 잔치 그림 ‘경수연도(慶壽宴圖)’
작자미상, 화첩 『선묘조 제재경수연도(宣廟朝諸宰慶壽宴圖)』 중 「경수연도(慶壽宴圖)」, 지본채색, 32.7×24.0㎝, 홍익대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그림을 볼 때 불만의 하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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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 시공 속 웜홀 통한 星間 여행 가능할까
그 많은 괴물 영화 중에서도 특히 아나콘다가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을까, 아니면 뛰어난 연출력이 영화를 살린 것일까? 이제 시간이 흘러 배우들의 몸짓 하나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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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과학이 발견한 인간과 자연사이의 비극
그 많은 괴물 영화 중에서도 특히 아나콘다가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을까, 아니면 뛰어난 연출력이 영화를 살린 것일까? 이제 시간이 흘러 배우들의 몸짓 하나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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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구속시켰던 인사들 실세로 복귀 … 청문회 변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들어서며 입을 굳게 닫았다.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한 뒤 3층 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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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구속시켰던 인사들 실세로 복귀 … 청문회 변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들어서며 입을 굳게 닫았다.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한 뒤 3층 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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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뛰어넘는 상술로 재계 다크호스 된 최남·박흥식
이상범 화백의 만평. 흥성하는 일본인들에 비해 비참한 조선 사람들의 처지가 잘 묘사돼 있다. 대일 항쟁기 때 일본인 상인들이 터를 잡은 곳은 혼마치(本町:충무로) 진고개 일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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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5) 마음고생 큰 금융지주사 회장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는 출범 1년2개월여 만인 2002년 6월 24일 증시에 상장됐다. 상장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경석 LG증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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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식탁 에너지’ 향신료…매운 맛으로 스트레스 풀어볼까
자고로 사람은 ‘밥심’으로 사는 법. 밥상에 입맛 당기는 요리를 올리는 게 기운 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2월은 제철 식재료 면에서 손에 딱 잡히는 것이 없다.이럴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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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센트럴파크처럼”
남산이 확 바뀐다. 남산 주변을 4개 지역으로 나눠 특화 개발하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리프트와 실개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자연친화형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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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기자의 '자기 고발뉴스' 화제
요즘 MBC 이상호 기자의 '기자와 아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화제다. 촌지성 물품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한 언론인의 양심고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자는 이 글에서 모 건설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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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기자의 '자기 고발뉴스' 화제
요즘 MBC 이상호 기자의 '기자와 아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화제다. 촌지성 물품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한 언론인의 양심고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자는 이 글에서 모 건설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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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딱지 떼지 않는 공짜 주차장 '강북'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인근은 번화가임에도 의외로 무료 주차 공간이 많다. 연세대 동문, 서문, 북문 근처와 연대~이대를 잇는 대로변 안쪽 주택가에서 꽤 괜찮은 공간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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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여유 도심 속 조깅 코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는 요즘 날씨에 도심 속 공원은 가장 가깝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상 레저 스폿.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힘드시다면 해질무렵 석양을 뒤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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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산 터널 내년 10월 개통땐 반포로 교통대란 불보듯
서울 서초구 우면산 터널이 개통되면 반포로의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남호(趙南浩)서초구청장은 우면산 터널이 개통되면 예술의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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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일대 문화나들이]
서울 어느 곳에서나 눈만 들면 보이는 남산.도심 한 가운데 있어 오히려 지나치버리기 십상이지만 계획을 세워 찬찬히 둘러볼 만한 곳들이 의외로 많다. 맑은 공기를 쐬며 숲속 오솔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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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찾기 서두르는 남산|성곽복원 역사 탐방로 만든다
한양 정도 6백년기념「남산 제 모습 찾기사업」은 개항이후 1백여년동안 무분별한 도시계획에 의해 할퀴어지고 파손된 남산을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 위한 대 역사다. 남산자락에 들어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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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도심 충돌/6공 최대 화염병·최루탄 공방
◎노제마친 군중 도심으로/파출소·민자 사무실 피습 6공들어 최대 화염병·최루탄 공방전이었다. 18일 서울에서는 대책회의가 계획했던 시청앞 대규모집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