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렉시트 충격…금융사들 런던 엑소더스?
런던의 ‘금융 여권(Passport)’이 무효가 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낳을 또 하나의 후폭풍이다.금융 여권은 유럽 단일 금융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가상의
-
브렉시트 현실화에…포드·완다·피아트 등 전전긍긍
영국의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서 각국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26일 KOTRA에 따르면 영국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포드·닛산·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은 브렉시트
-
[미세먼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미세한 대책? 거대한 산업 키워라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으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일부 대책이 발표됐지만 미흡하다는 게 중평이다. 특히 미세먼지 사태를 계기로 환경산업을 키우기 위한 ‘대계(大計)’가
-
[똑똑한 금요일] ‘석유 7공주’ 힘 잃은 지 40년 … 이번엔 OPEC?
다시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일(현지시간) 배럴당 39.94달러에 거래돼 또 30달러대에 진입했다. 올 8월 이후 두 번째다.
-
다시 '죽음의 골짜기'…흔들리는 55년 석유 카르텔
다시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일(현지시간) 배럴당 39.94달러에 거래돼 또 30달러대에 진입했다. 올 8월 이후 두 번째다.
-
[중앙시평] 불확실성 시대의 약속-‘금융’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금융시장은 ‘약속’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신발이나 과일시장과 달리 현장에서 끝나는 거래가 아니라 일정 기간 후 얼마를 돌려받거나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거
-
'인플레 파이터'의 진단 … "0% 물가 문제 없어, 디플레 너무 걱정 말고 물가 무조건 잡아야"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사공일 본사 고문이 이사장으로 있는 세계경제연구원(IGE)이 창립될 때부터 명예 이사장이다. 동시에 사공 고문은 볼커가 만든 모임의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규직 과보호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
1971년 '금 1온스=35달러' 붕괴로 첫 위기 … 80년대 이후 엔화 이어 위안화도 위협
케인스70년 전인 1944년 7월. 미국 동부의 유명한 골프클럽 호텔인 마운트워싱턴 호텔에선 격론이 벌어졌다. 세계 44개국 대표들이 전후 경제와 금융질서를 짜는 자리였다. 콘퍼런
-
"금융위기 막으려면 생산성 커진 만큼 월급 더 줘라"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03차 ILO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ILO는 “금융시스템의 개혁 없이는 소득 불균형이 계속될
-
개인정보 거머쥔 거대 기업들 … 자칫 악용 땐 '빅 브라더'될 수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사업하는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이용자들의 통화·문자 기록 등 각종 개인정보 자산을 악용할 경우 잠재적인 ‘빅 브라더(Big Brother·전체주의 시
-
퇴직연금, 굴려라
퇴직연금제도은 안전투자 위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낮은 이자율로 펀드 등 적극투자 경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중앙포토] 2005년에 도입된 퇴직연금제도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
-
로빈후드세, 금융시장 의적일까 악당일까
중세 영국의 ‘의적(義賊)’ 로빈 후드는 포악한 관리와 욕심 많은 귀족·성직자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을 도와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로빈 후드와 같이 주로 부자들이 이용하는
-
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 … 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중국의 경제도시 광저우의 사채업 상황에 밝은 한 소식통은 조선광선은행 주하이 대표부의 김귀철(58) 대표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러셀과 한 번만 거래한 것도 아니고 그 외의
-
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중국의 경제도시 광저우의 사채업 상황에 밝은 한 소식통은 조선광선은행 주하이 대표부의 김귀철(58) 대표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러셀과 한 번만 거래한 것도 아니고 그 외의
-
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 … 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1 조선광선은행 주하이 대표부가 위장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하이시 스와둥루 화징화위안 아파트 단지. 처음 공개되는 사진이다. 2 마카오와 중국 주하이 경제특구는 사실상 같
-
북 돈줄 포함 제재 강화… 중국도 동의
5일 게리 로크 주중 미국대사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가려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질문을 받고 있다(왼쪽). 이날 저녁 김영철 북한 군 정찰총국장
-
아편전쟁 후 170년 만에 힘의 역전 중국, 유럽 ‘경제 영토’ 점령 나서다
유럽 여행차 영국 런던의 히스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당신은 ‘차이나 머니’를 밟게 된다. 지난해 11월 중국투자공사(CIC·국부펀드)가 공항 지분 10%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공
-
EU “금융사 보너스, 연봉 100% 넘지 마라”
‘은행의 위험한 머니게임을 통제하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금융개혁의 핵심 화두다. 미국은 금융회사의 트레이딩을 규제하는 길을 택했다. 금융회사가 고객의 돈이 아닌 자
-
아편전쟁 후 170년 만에 힘의 역전 중국, 유럽 ‘경제 영토’ 점령 나서다
관련기사 키프로스 중국인 부동산 투자로 활기, 이탈리아 공단 장악해 현지인과 갈등 중국인들 ‘부동산 투어’ 급증 제주 토지 취득 건수 1년 새 6배로 “투자하면 영주권 남발하는
-
[Global Biz] “유로존 최악 순간 지났다” … 실물경제 내년 봄 바닥 칠까
한 커플이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 중심가의 모조 보석상점 진열대를 들여다보고 있다. [로이터=뉴시스]유럽이 다시 그리스를 보듬었다. 27일 유로존(유로화 사용권) 재
-
유럽 위기, 경쟁력이 문제 … 경기부양으론 해결 못 해 지속 가능한 투자가 답
유럽 사태가 또 한 차례 중요한 분수령을 맞는다. 2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회동한다. 글로벌 시장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유럽중앙
-
가계부채의 뇌관 제거하려면
14년 전에 우리가 겪은 IMF 외환위기는 재벌기업들의 과도한 부채(금융기관들이 단기외채 차입 후 대출)가 뇌관이 되어 터졌고, 4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
-
EU, 이탈리아·스페인 국채 매입 합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U 정상은 13시간 넘게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