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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 모 아니면 도·나 같은 중간은 회색분자일 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통합당 정장선 의원(오른쪽)이 16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자택에서 부인 이성숙씨와 함께 19대 총선 불출마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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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 모 아니면 도·나 같은 중간은 회색분자일 뿐”
민주통합당 정장선 의원(오른쪽)이 16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자택에서 부인 이성숙씨와 함께 19대 총선 불출마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 조용철 기자 지난 5월 중순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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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에릭 드렉슬러 “과학과 공상과학의 세계 구분하라”
사진=동아일보 제공 나노 기술(Nano Technology)은 21세기 인류를 먹여살릴 대표적 미래 기술이다. 그 나노 기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미국의 나노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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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중도는 회색분자 찍힐까봐 입 못 열어”
이광재(사진) 전 강원도지사는 11일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우리 사회는 보수와 진보의 목소리가 너무 강하다 보니 중도는 회색분자로 찍힐까 봐 입을 열지 못하고 있다”며 “진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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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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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몰아쳤다. 거리는 조용했다. 그 침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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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직권상정 제도 빨리 없애야”
“미국이나 영국의 의장이 갖는 권위의 반의 반만이라도 차기 의장에게 인정하면 국회가 달라질 겁니다.” 29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형오(사진) 국회의장이 27일 집무실에서 퇴임 기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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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더 많은 김무성이 나와야
중간에 서기 힘들다. 혼자서 중간에 서기는 더 힘들다. 혼자서 중간에 서서 양쪽에 갈려 있는 사람들에게 서로 조정, 화해하라고 말하기는 더욱더 힘들다. 양쪽으로부터 욕먹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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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②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적절한 갈등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선 바닥 모를 끔찍한 대립과 지독한 증오만 넘쳐난다. 이러다 공동체의 틀 자체가 깨지는 건 아닌지, 두렵다. 어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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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대결, 해법을 묻다 ①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한국인은 지금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세상엔 좌우파의 진영(陣營) 논리와 아우성만 가득하다. 언어는 소통이 아니라 네 편과 내 편을 가르고, 상대를 공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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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중앙일보에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편 연재 시작하는 이원복 교수
다음달 6일부터 본지에 ‘먼나라 이웃나라-중국편’을 연재하는 이원복(63) 덕성여대 교수를 만났다. 그는 2004년 미국편을 마지막으로 ‘먼나라 이웃나라’는 더 이상 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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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5개의 이름으로 살았다 … ‘회색’ 조선 청년의 고뇌
언론인이자 정치가로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의 핵심 중 한 명이었던 장준하 선생은 일제 치하에선 광복군으로도 활동했다. 그의 항일투쟁을 소재로 한 뮤지컬 ‘청년 장준하’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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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대표작가 / 한국 문학과 나 ③ 티에닝
중국의 여류 소설가 티에닝(鐵凝·51·사진)이 제 1회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2년 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작가협회 주석에 선출돼 화제가 됐던 작가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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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탈북 여성 주의하라!”‘끄나풀’ 의혹 확산②
피해를 본 사람은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 피해를 봤다는 사람들의 말도 그들의 주장일 뿐, 이렇다 할 증거는 없는 상태다. 중국에서 벌어진 일이고, 탈북자의 신병이 한국으로 인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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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보수' 김용갑 직격인터뷰②] "현 보수정권의 문제는 도덕성 부재"
“현 보수정권의 문제는 도덕성 부재”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당권경쟁에 대해서도 한마디 더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제 정말 신선한 사람이 나와야 합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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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체질·증상 따른 ‘맞춤형 임플란트’ 시대
건강하게 장수하는 첫 번째 수칙은 잘 씹는 것이다. 씹는 행위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을 공급할 뿐 아니라 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한다. 치아를 잃으면 곧 맛의 즐거움을 잃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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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기본 … ‘예뻐야죠’
▲ 새봄 아웃도어 의류는 한층 생생하고 화려한 색상을 채용하고 있다. 기능성과 간편성도 강화되는 추세다. 자외선이 차단되고, 접어 조그만 가방처럼 만들어 휴대하고 다닐 수 있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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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민주주의 ? 이젠 섬세한 민주주의
‘더 많은 민주주의’냐 ‘ 더 작은 민주주의’냐. 한국 민주주의의 지향점을 다룬 두 권의 책이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계간지 당대비평(2년째 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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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도의 이상과 환상
바야흐로 중도의 전성시대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도라는 구호가 소리 높여 울려 퍼지고 있다. 제도 정치권이 이 대열을 이끌고 있음은 물론이다. 유권자의 표심에 주목하는 직업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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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회색의 정치학
'브란절리나'로 불리는 영화배우 앤절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 금세기 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커플이다. 이들은 라이프 스타일, 가족관계, 스타의 사회 참여,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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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이준익·김기봉, 영화와 역사를 논하다
김기봉 교수(왼쪽)와 이준익 감독(가운데)이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오른쪽)과 함께 '역사와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나눈 세상담론은 영화에서 출발해 역사와 철학·정치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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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병주
"동무들, 저기가 달뜨기요. 드디어 우리는 지리산에 당도했소." 누구도 떠올리기 꺼렸던 빨치산의 기억. 이병주는 소설 '지리산'을 통해 그 아픈 역사를 건져 올렸다. '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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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뉴라이트, 수구 꼴통이 되면 안된다.
"뉴라이트 운동"이 언론과 정치판의 관심을 얻고 있다. 뉴라이트 운동이 무엇인지 실체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직접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이 땅에 중도세력이 살아남기 위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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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보수는 선, 진보는 악'이란 시각 거두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산주의는 참으로 위험천만한 사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빈부간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공산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며, 공산주의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