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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즐겁게 노래하면 듣는 이도 즐겁죠
올해 여름 미국 뉴욕 클럽에서 공연했던 모습이다. 내가 가수로 살아온 지 벌써 10년이나 됐다. 세월, 참 빠르다. 처음엔 브로스라는 프로젝트 그룹(룰라, 디바, 바비 킴,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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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행복은 바로 곁에 있는 걸 …
올가을 전국 공연길에 함께 다니며 끝말 잇기 동무가 돼 주고 있는 착한 안무팀(왼쪽 사진)과 해질 녘 휴게소에서 찍은 가을의 모습(오른쪽). 공주로 공연 가는 길에 하늘이 예뻐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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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에 도전하다, 데뷔한 날 은퇴하다
카레이싱에 나서기 전, 운전대에서 한 컷 찰칵. 이 경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어렸을 때 나는 운전하는 남자가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내가 핸들을 잡게 되기 전까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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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첫인상,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피곤해 눈 동그랗게 뜨고 있는 김영철 오빠의 ‘지못미 사진’에 포샵으로 안경 하나 씌워 봤네요. 그랬더니 좀 더 똑똑해 보이지 않나요? 작은 변화가 인상을 바꾼답니다.우리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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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냉면·토마토·닭가슴살 다이어트, 몽땅 해보고 얻은 결론은
여름이다. 불쾌지수 높아지는 계절이라지만 8월에 태어나서 그런지 나는 여름이 좋다. 옷이든 신발이든 화려한 색깔을 입고 신어도 튀지 않고, 겉옷이 필요 없는 간편함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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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비만 오면 설렌다, 나의 사랑 나의 장화
5년여 동안 사 모은 장화들.장화가 좋다. 맞다. 그 비 오는 날 신는 고무 신발 말이다. 비 오는 날도 좋다. 비 오는 날이 좋아서 장화가 좋은 건지, 장화가 좋아서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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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 ‘사람’ 됐어요
황보의 강아지와 고양이들. 함께 있어도 무관심하다.우리 집에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산다. 개와 고양이가 함께 산다고 하면 모두 의아해하지만 이런 동거는 벌써 8년째다. 원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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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화장 안 한 게 더 예뻐” 이 말 믿으세요?
내가 처음 립스틱을 발라 본 건 6학년 때다. 증명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화장대에 엄마 립스틱이 보이기에 몰래 바르고 나갔다. 나중에 아빠한테 꾸지람을 듣긴 했지만, 립스틱 하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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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오늘 밤 클럽 한번 달리실래요?
지지난주 토요일, 오랜만에 클럽에 갔다. 일요일마다 무한걸스 촬영이 있는 관계로 주말 아닌 주말을 보낸 지 1년여가 돼 간다. 그러다 촬영 날이 수요일로 바뀐 덕분에 맘 편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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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내일 어버이날 ‘문자 배달’ 어떠세요
부모님의 젊었을 적 사진이다. 올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 얼굴을 신문에 내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걱정된다. 기뻐하 실지, 콩닥콩닥~.내일은 어버이날이다. 그런데 이 날의 의미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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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가난한 아이들이 내게 준 것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나는 특별한 곳을 향해 집을 나선다. 컴패션(해외아동결연단체) 식구,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이다. 고아원·양로원·복지시설·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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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할 일 없으세요? 강추, 묻지마 여행
재작년 꽃피는 봄날, 나는 친구와 함께 용산역으로 갔다. 집 앞에 먼저 도착한 버스가 용산역행이어서였다. 아마 서울역에 가는 버스였다면 나는 서울역으로 갔을 거다. 역에 도착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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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첫사랑 오빠만큼 소중한 내 친구 재봉틀
황보는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재주꾼이다.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고, 만들어 선물하는 걸 좋아한단다. 그는 ‘가장 웃기기 쉬운 사람’으로도 통한다. 언제나 웃을 준비가 돼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