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오쩌둥 정신 영원히" … 좌향좌 깃발 올린 시진핑
제작비 1억 위안(약 173억원)이 들어간 광둥성 선전의 마오쩌둥 황금좌상. [로이터=뉴스1]신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 중국 공산당 주석이 26일로
-
[위크앤 강추!] 서귀포 세계 감귤박람회
제주도 노지 감귤이 탐스럽게 무르익었다. 이맘때 제주도는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황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제주도 노지 감귤 얘기다. 올해는 유난히
-
[커버스토리] 주황을 닮아가는 가을 주왕
경북 청송 주산지에 가을이 들었다. 일출 무렵, 물안개 내려앉은 주산지엔 단풍 빛이 그득히 배어 고요한 물결마다 울긋불긋한 빛이 출렁댔다. 아쉬운 소식부터 전합니다. 올해는 단풍이
-
MB 청와대, 행사용 와인은 …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오·만찬 테이블엔 어떤 와인이 오를까. 지난 이명박정부에서는 ‘온다도로’ ‘몬테스 알파 M’ ‘바소’ 등 수입 와인이 단골 건배주로 쓰였다. 새누리
-
[커버스토리] 천관산 억새 산행 vs 화왕산 억새 산행
억새는 지금부터 한 달 동안 가장 아름답고 환한 빛을 낸다. 햇빛을 맞아 은색 물결로 물든 전남 장흥 천관산 억새 평원. 어느새 가을이 완연하다. 바람은 선선하고 하늘은 청명하다.
-
황금 물결 속 '김제 지평선 축제'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서도 전북 김제시는 풍경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을이면 넓디 넓은 들판에 누렇게
-
걷기 좋은 힐링 숲길 ⑤ 최북단 화진포 가는 길
바다가 만들어낸 모래톱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화진포 호수길.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쭉 뻗은 길이 ‘해파랑길’이다. 부산에서 경북 영덕, 강원도 삼척·강릉을 거쳐 고성에 이른다. 푸
-
[김진경의 취리히통신] 홀로코스트를 농담거리로 … 심상찮은 독일의 젊은이들
스위스 최대 정당인 스위스국민당의 ‘안전을 지키자’ 캠페인 포스터. 검은 양 한 마리를 하얀 양이 발로 차 내쫓고 있다. [스위스국민당 홈페이지 캡처] 얼마 전 독일인 몇몇과 식사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웅산·우탄트 '기억의 장소'를 가다
아웅산 동상(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미얀마(Myanmar·옛 버마) 풍경은 달라진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
-
알랑가몰라, 펄펄 나는 싸이
싸이의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는 콘서트 ‘해프닝’이 열린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공연 예정 시각은 오후 6시30분이었지만 입구 광장은 한낮부터 축제 분위기였다. 싸이 얼
-
알랑가몰라, 펄펄 나는 싸이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해프닝’ 콘서트에서 몸을 와이어로 묶고 공중에서 ‘거위의 꿈’을 열창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싸
-
[비즈 칼럼] 4월 1일, 우리 바다를 지키는 어업인의 날
이종구수협중앙회장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바다는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동·서·남해의 수산자원을 두고 한·중·일 3개국이 불꽃 튀는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수산물의
-
‘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
[Editor's Letter] 새 씨앗
뿌리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 올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말춤의 바다로 만들고,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고, 1000만 관객 돌파 영화
-
신라 고도에서 오늘의 정치를 묻다
경주의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릉에서 진평왕릉으로 향하는 길, 보문들판이 황금 물결로 일렁인다. 길이 끝나는 곳, 아름드리 나무 사이에 진평왕이 누워있다. 경주를 여행
-
“연구중심대학은 선택 아닌 필수 … 사업 성과 최종 이익은 국민에게 돌아가게”
‘의료계 제3의 물결’, ‘선진국형 병원 모델’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목소리만 높인다고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연구공간
-
[현장 속으로] 노소영 관장과 여수엑스포 동행 취재
2012 여수엑스포의 불빛이 켜졌다. 바다와 LED 조명이 어울린 야경은 여수엑스포의 별미다. 사진 중앙의 물고기 모양을 한 건축물이 주제관이다. 오른쪽은 멀티미디어 해상쇼가 펼쳐
-
정보 인프라 뛰어난 한국에만 있는 만화...내년엔 국제 무대로
웹툰은 21세기 한국 만화와 정보 인프라가 만나 탄생한 독특한 발명품이다. 일본의 망가, 미국의 코믹스 등 다른 나라에도 만화가 있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만화, 즉 웹툰은 한
-
[GALLERY] 보리밭 속으로
화가 이숙자는 오늘도 보리밭을 그린다. 낱알 하나하나가 곧 생명이다. 돌을 갈아 만든 색색의 물감은 도톰한 초록과 보라가 되고, 황금과 은빛으로 물결치며 캔버스를 흔든다. 특히
-
목숨같은 머리카락 잘라 선물로…현대판 `크리스마스 선물`
유명한 미식축구선수 트로이 폴라말루(Troy Polamalu?)처럼 머리를 기르고 싶었던 데이비드가 오랜 꿈을 접고, 동생을 위해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사진출처=덴버포스트]
-
존재감 너무나 큰 ‘아버지 미야자키 하야오’ 내 작품에 눈물 훔쳤죠
3D의 물결 속에서도 수작업을 통한 셀(Cell) 애니메이션을 고집하고 있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셀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우위는
-
4톨 남은 1만5000살 짜리 볍씨
한가위다. 기록적인 폭우로 예년만 못하다지만, 올해에도 황금 물결이 일렁인다. 세상이 달라져 이제는 찬밥 신세가 돼간다는 쌀. 그러나 한국인의 유전자에 새겨진 벼의 역사는 1만5
-
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의 ‘도덕경’ 중 도경(道經)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 “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
-
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1 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세무서 앞에서 김세진·정세훈 작가의 폴리 작품 ‘열린 장벽’ 비엔날레관 장식한 4개의 독특한 도시 비엔날레관에는 전시장이 4곳 있다. 승 감독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