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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국가 정밀의료 프로젝트, 불치 암 환자에게 희망 줄 수 있다”
인터뷰 김열홍 정밀의료 총사업단장 정밀의료는 암 환자를 포함한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장밋빛 전망과 생명 연장의 꿈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들 환자에게는 허상에 가깝다. 당장 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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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4차 산업혁명 분야 결집, 첫 타깃은 암 극복
국가 정밀의료 프로젝트 사업단 이끌 고대의료원 ‘정밀의료’는 미래의학 모델로 꼽힌다. 진단·임상 정보에 개인의 유전정보·생활습관까지 접목한 맞춤형 의료다. 이들 정보를 근거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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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 36.5] 달동네 연탄 배달만 7년째…스승 가르침 실천하는 '고딩 9총사'
"석탄가루를 버무려 만든 원통형의 고체연료." 난방 연료인 연탄의 교과서적인 정의다. 열 살 아이들은 새카맣고 구멍이 숭숭 뚫린 연탄이 교과서 속에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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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건강, 지켜야 산다]#17 아들이 말하면 잘 듣고, 며느리 얘기는 외면한 이유는?
[권선미 기자]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 나이가 들면 청력이 약해집니다. 옆에서 소곤소곤 말하면 말을 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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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아직도 치과 검진을 의사 눈에만 의존하다니
[김철수] 지인들에게 가장 가기 꺼려지는 병원 진료 과를 물어보면, 주저없이 치과를 꼽는 사람이 많다. 치과 치료는 아플 것이라는 선입견과 치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부담감이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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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법 개정 한 달…정신질환자 대규모 퇴원 없었다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을 어렵게 하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한 달이 지났다. 정신의학계 등이 우려했던 대규모 퇴원과 같은 혼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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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더,오래' 필진을 소개합니다
더,오래에 참여하는 필진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에서부터 퇴직 기자, 주부도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더,오래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필진을 가나다순으로 차례로 소개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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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아기, 영국 법원 "호흡기 떼라" vs 트럼프 "돕고 싶다"
런던의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찰리 가드. [AP=연합뉴스, 찰리 가드 부모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명치료 중단 판결을 받은 영국 아기 돕기에 나섰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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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약 조심 … 두 병원 처방약 한번에 먹고 응급실행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청파노인복지관 1층 강당. 노인 30여 명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위해 모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기순(사진) 대한약사회 교육단장이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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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 두 곳 처방약 한꺼번에 먹었다가 응급실로, 약 맘대로 끊고..노인들의 약 오남용 여전
복용 약이 많은 노인 환자는 주치의를 정해서 관리하는게 좋다. [일러스트=강일구]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청파노인복지관 1층 강당. 노인 30여명이 약물 오남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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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한 잔, 독이 되어 돌아왔다
[김진구 기자] 여름밤의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생맥주 한 잔조차 마실 수 없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痛風) 환자의 이야기다. 통풍은 요산염이 여러 조직에 쌓여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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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전홍식의 SF 속 진짜 과학 15.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와 우주생활의 미래
15화.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와 우주생활의 미래 일러스트=임수연 [소년중앙] 가까운 미래. 인류는 달을 넘어 화성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한 사람이 아이를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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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로봇 장점은 정교한 수술로 환자 부담 최소화"
인터뷰 전승현 경희대병원 로봇수술위원장 로봇수술은 미래 맞춤형 암 치료를 의미하는 ‘정밀의학’을 견인하는 큰 축으로 지목된다. 그만큼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졌 기 때문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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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 36.5]환자와 연간 600건 '카톡' 김진국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
‘30분 대기, 3분 진료’는 한국 의료계의 불편한 현실이다. 환자가 쏠리는 대형 대학병원에서는 1분 내로 진료가 끝나기도 한다.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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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톡 쏘아대는 당신, 톡소 감염 때문일 수도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20억 명 머리 속의 기생충, 톡소포자충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기생충이 포유동물의 뇌를 조종하는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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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32) 희망을 나누는 사람
━ 절망하는 이웃 손가락질하지 말고 손잡아 줘야 시시포스의 신화에서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정말로 심각한 철학적 문제는 단 하나,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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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잘난 맥주 못난 맥주 없다, 국산은 맛없다는 건 취향 문제
━ 하우스 맥주 시대 연 ‘옥토버훼스트’ 방호권 대표 방호권 대표에게 맥주는 까다로운 친구다. 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후배 양조사들의 실수로 빚던 맥주를 버린 적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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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만찬 때 어머니 옷감으로 만든 한복 입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내조 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상견례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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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도 있는 청각장애인과 '수화'로 대화하는 달인
의료 수화 통역 달인의 이야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과거 SBS '생활의 달인'에는 의료 전문 수화 통역사 오은정 달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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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내조외교 시동...어머니 옷감으로 만든 한복 입고 만찬 참석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현지에서 내조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열리는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상견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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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보고 싶은 것만 본다면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바다에서 심한 풍랑을 만난 어부가 간절하게 기도했더니 풍랑이 잠잠해지고 살아난 이야기처럼 간절한 기도로 고난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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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은 옥사 않는 것" "문재인 지지자 종북이라 생각하지 않아"...김기춘 눈물 변론
"자꾸 우리 검사님이 '블랙리스트'라고 하는데 제가 청와대 재직하는 동안에는 '배제자 명단'이라는 것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구형 전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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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쓸쓸하다" 위암 판정 받은 아버지가 남기고 간 편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건강 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은 뒤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던 아버지가 편지를 남기고 여행을 떠났다.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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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실손보험료 낮추려면 의료계 과잉진료도 손 봐야
심새롬경제부 기자 “국민 지출 3대 부담이 교육비·의료비·통신비다. 이 중 의료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고민했다.” (김성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단장) 목적과 방향이 명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