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평기금 누적 적자 18조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에 누적적자가 쌓여감에 따라 국회가 정부에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외평기금은 환율의 지나친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화(주로 달러)를 사들이는 자금으로
-
삼성 "일단 한숨" … 현대차 "다소 실망"
복수노조 허용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3년 유예하는 내용의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로드맵)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재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유예기간이 애초 한국경영자총협회와
-
[Briefing] 수출채산성 7분기 연속 하락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지난 2분기 수출채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나빠져 7분기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자재값 상승이 채산
-
투기꾼들의 생각 읽으면 돈이 보인다
학창시절엔 투자와 투기를 명확하게 구분했던 것 같다. 교과서에 적혀 있는 내용을 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투자와 투기를 구분해서 설명할 자신이 없다. 투자는 좋은 것
-
삼성전자, 반도체가 이길까 휴대전화가 이길까
삼성전자의 이기태(58) 정보통신 총괄 사장과 황창규(53) 반도체 총괄 사장. '한국의 간판 기업' 삼성전자를 이끌어 가는 핵심 중의 핵심 경영자다. 두 사람은 좋은 라이벌이다
-
휴대폰 수출 살아난다
한동안 고전했던 한국산 휴대전화 수출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 4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8월 우리나라 휴대전화 수출액은 22억 달러로 올 들어 최고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
엔화 실질 가치 21년 만에 최저
엔화 가치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두 달간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엔화의 실질 가치는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4
-
물가는 높고 서비스 질은 낮고 … 외국인, 한국서 돈 안쓴다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들의 씀씀이가 작아지고 있다. 이들이 관광과 쇼핑 등으로 국내에서 푸는 돈이 계속 줄어들어 이젠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해외 여행이나 유학
-
해외 배당금 줄어든 덕 '반짝 상승'
올 2분기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이 1분기에 비해 1.4% 증가했다. 금액으론 171조9000억원이다. 1분기엔 169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같은 기
-
법인세 엉터리 신고 땐 즉시 세무조사
올해부터 법인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하면 바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법인세 신고 후 1년6개월 만에 이뤄지던 세무조사가 불성실 신고 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 만에 하는 '즉시 조사'
-
경기는 꺾였는데 재경부 고집은 안 꺾어
지난해 2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경기가 1년 만에 꺾여 다시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현재 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가 7월에 전달보다 0.3%
-
9월 찬바람 불면 IT금융주 사들여라
9월 찬바람에 1350 저항선 뚫릴까. 미국의 금리인상 동결 기대 다시 말해 급격한 유동성 위축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9월 국내외 증시의 급락 가능성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수출 2000억달러 … 2005년보다 한 달 앞당겨 달성
원화 절상과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2000억 달러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하루 평균 수출액 11억2500만 달
-
[금융Plaza] 미래에셋증권 外
◆미래에셋증권은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을 21~25일 판매한다. 만기 6개월인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기준가의 98~103% 내에 만기까지
-
코스닥 벤처 순익 91% 줄어
코스닥 시장의 체력은 여전히 허약했다. 코스닥 기업들은 평균 1000원어치를 팔아 49원을 남겼다. 은행에 가만히 넣어둬도 챙길 수 있는 수익을 약간 웃도는 장사를 한 셈이다. 1
-
ELS(주가연계증권), 아이코 내 본전
현재 주가로만 평가할 경우 원금을 까먹은 주가연계증권(ELS)이 12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ELS는 대부분 지난 연말과 올초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 발행해 기초자산이 된
-
돼지고기 금값되자 미국 돼지만 덕보네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미국산 수입 돼지고기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13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미국산 돼지고기 냉동육과 냉장육이 올 상반기 3만4767톤이 국내
-
은행들 기다린 듯 "예금금리 인상"
콜금리 인상 직후 시중은행은 예금금리를 속속 올렸다. 우리은행이 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했으며 국민은행(0.15%포인트), 외환은행(0.1~0.3%포인트), 신한은행
-
[숫자경제] 8816 … 2000년 이후 줄어든 수출 기업 숫자
지난 6년 6개월간 수출을 포기하거나 그만 둔 기업이 8816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의 수는 2만3176개로 지난해
-
화학·가죽·가방.신발업종 '신3고' 피해 가장 커
고유가, 원자재값 상승, 환율 하락 등 이른바 '신3고(新3高)' 현상으로 화학제품 제조업과 가죽.가방.신발 등의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은행
-
"원자재에 관세 안 매긴다"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철광석.동광석 등에 관세를 물리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율 하락에 발이 묶인 수출 중소기업엔 2조원의 특별자금이 지원된다.
-
기아차 2006년 2분기 8년 만에 첫 적자
기아자동차가 올 2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환율이 떨어졌고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말 현대차그
-
대기업 작년 장사 재미 못 봐
지난해 대기업들은 장사는 잘 못했지만, 투자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이 늘고도 투자를 줄였던 2004년과는 반대다. 올해 초 경기가 반짝 좋아졌던 이유도 지난해 대기업들의 투
-
"2010년까지 IT 등 8500억 투자"
"2010년까지 조림-펄프-제지의 종이 생산 전 과정을 갖춘 종합 제지업체로 거듭날 겁니다."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은 무림페이퍼의 이동욱(사진) 회장은 대규모 투자계획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