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라고 24일 일본 언론들이
-
'신의장 사퇴' 혼란스런 여당, 엇갈린 야당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이 선친의 일본군 헌병 근무 및 사실은폐 파문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당 내부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신
-
금리 인하…부동산세 완화
한국은행이 12일 예상을 깨고 금리를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3.75%인 콜금리 목표치를 3.5%로 낮췄다. 한은이 콜금리 목표치를 조정한 것은 지난해
-
李부총리 "금리인하 만시지탄이나 경기부양 도움될 것"
콜금리가 13개월만에 전격 인하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현재의 연 3.75%에서 3.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
여야 경기부양 논쟁
정부와 여당이 나랏돈을 많이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재정경제부는 9일 각각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편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
인도 '실리콘밸리' 방갈로르, IT천국 이름값 못한다
인도의 실리콘밸리인 방갈로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빠져나갈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떠나려는 이유는 ▶낙후된 사회간접자본과 ▶주정
-
이공계 병역특례 4년에서 3년으로
▶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右)의 설명을 들으며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최정동 기자] 정부는 2008년까
-
이해찬총리 "정책 중심으로 정부 이끌어가겠다"
▶ 이해찬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30일 "선진국으로 가는데 중요한 세 가지
-
[이슈 인터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중앙일보 월례포럼] 교육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29일 안병영 교육부총리(中)를 초청,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제5차 토론회를 열었다. [김태성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달 29일 안병영
-
EU 25개국, 한 대통령 뽑는다
유럽연합(EU)이 EU를 대표하는 2년6개월 임기의 대통령과 통합 외교정책을 수행하는 같은 임기의 외무장관직을 신설키로 확정했다. EU 25개 회원국 정상은 18일(한국시간 19
-
유럽 25국 '행동 통일' 정치 공동체로 거듭나
유럽연합(EU) 헌법안 채택은 그동안 '경제 대국, 정치 난쟁이'로 불리는 치욕을 겪어야 했던 EU가 경제 통합 뿐 아니라 명실상부한 정치적 통합체로 거듭나게 됨을 의미한다. 고유
-
[이슈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 사진=신인섭 기자 역시 마당발 외교 사령탑이었다. 지난 13일 회갑을 맞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가족끼리의 잔치는 못하고 최근 두차례나 국제적인 회갑연을 하게 됐다. 세계경
-
국가안보회의 체제 '이종석 직할'로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2기 주요 국정과제 추진 사령탑을 11일 자신의 학자 출신 브레인들로 전면 재편했다. 김병준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대 교수 시절인 1998년부터 노 대통
-
[새 광역단체장 취임 첫날] 자세 낮추고 民生챙기기 나섰다
▶ 지하철로 출근하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한 승객이 카메라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김태호 경남지사가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과 악수하고 있. 6.5 재보선에서 당선된 광역
-
"盧대통령 반대했다면 미군 차출 재고했을지도"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동맹은 영원히 얼어붙은 게 아니며 상황이 바뀌고 진전됨에 따라 발전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한.미)동맹이 단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
[기업유치 외국은 어떻게] 下. 공장에 철도를 깔다 - 멕시코 몬테레이
▶ 멕시코 현지의 LG전자 냉장고 공장. 생산라인 바로 옆에 철도가 놓여 있어 생산 즉시 멕시코 전역으로 운송할 수 있다.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960㎞ 떨어진 공업도시 몬테레
-
"내달 중순 뒤 3개 부처만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고건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30~31일께 후임 총리 후보가 지명되고 국회에서 새 총리가 인준될 때까지
-
밀어붙이기 개각 불발
▶ 고건 총리가 24일 총리공관에서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뒤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왼쪽). [장문기 기자[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
-
[이장규 칼럼] 모든 장관의 부총리화?
'부총리'라는 자리가 생긴 지 꼭 40년. 돌이켜 보면 이 자리의 운명도 결코 평탄치 못했던 것 같다. 한때는 대통령 다음으로 막강 파워를 휘둘렀는가 하면, 아예 자리가 없어져 버
-
과기부장관 부총리로 격상
정부는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 부위원장을 겸임케 해 현재 5조5000억원가량인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
-
재계 "대기업 임금 동결하자"
포스코는 지난 12일 올해 기본 임금을 동결하기로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이자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냈지만 내수 부진과 청년 실업 증가 등의
-
[盧대통령 집권 2기] 경제 "원칙대로"·정치 "국회 일임"
▶ 노무현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앞뜰에서 국무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과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노무현 대
-
[시론] 쌀 문제, 이젠 국회가 나서라
한 차례 국무회의 의결이 유보된 끝에 올해산 쌀의 정부수매 가격을 4% 내린다는 정부안이 확정됐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이 사상 초유의 쌀정책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공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