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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화원들이 그려 몰래 판 작품이 민화"
━ 갤러리현대·현대화랑·두가헌의 조선 민화전을 미리 보다 갤러리현대에서 화조도를 중심으로 하는 조선 민화(民畵) 전시가 시작된다. ‘민화, 현대를 만나다: 조선시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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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시골장터 별별 음식 대잔치…치즈구이·가래떡초코크런키·화덕빵
가평 현리에서 지난 4일 열린 '더불어 장터'에 '요리사의농원’ 정매연씨가 신제품으로 내놓은 치즈 스테이크와 수박. 남편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치즈와 요거트를 만들어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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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서녀 출신들최초 여성문예 동아리‘삼호정시사’ 만들다
1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선생이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기생 이미지의한복을 입은 모델들. 사진 이영희 2 기생 죽향의 그림 ‘花鳥花卉草蟲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진 박영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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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 부귀, 물고기 = 다산, 쏘가리 = 출세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주로 즐기던 ‘문인화(文人畵)’가 클래식 음악이라면, ‘민화(民畵)’는 저잣거리 상인들도 흥얼거리는 유행가였다. 19세기 들어 신분제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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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예술인의 요람 계원예대 - 1일 대학생 체험
2010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100%만으로 신입생을 뽑겠다고 선언한 학교가 있다. 바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이다. 윤지은(18·한강미디어고3)양이 ‘창의성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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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나선 간송미술관의 보배
1971년 가을부터 해마다 봄·가을로 보물 창고를 열어 문화재를 선보이는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02-762-0442)이 일흔 다섯 번째 전시회로 10월 12~26일 ‘보화각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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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나선 간송미술관의 보배
단원 김홍도(1745~1806?) 작 ‘마상청앵’, 종이에 담채, 52x117.2㎝ 단원(檀園)은 정조(正祖)대 최고의 화가로 평가받는 조선시대 풍속화와 산수화의 달인. 신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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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티나와 함께하는 모녀의 행복스토리④
우연히 TV에서 꽃 장식하는 모습을 보고 최고의 플로리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내 딸. 한 순간 지나가는 꿈일 거란 내 생각과 달리 화훼 장식과에 진학했다.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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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스텝 한번 맞춰볼까?
"하나 찍고 둘 찍고…어깨걸이하고…뒤로 돌려서…펼치고…." 17일 오후 7시 금곡1동 동사무소 3층 주민자치센터. 경쾌한 춤곡이 흐르면 남녀가 서로 안는듯 떨어지고, 어깨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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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18. 알콩달콩
"선남선녀의 알콩달콩한 사랑 만들기는 부담 없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소재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해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 '알콩달콩'은 널리 쓰이다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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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大겸재전'…100여 점 1, 2층 가득 채워
▶ 부드러운 선묘에 화사한 청록색으로 어루만진 산천과 솟구친 돌무더기의 대비가 아름다운 ‘독백탄’. 남북한강이 어우러지는 양수리 강촌의 풍광이다.▶ 겸재가 바깥 사랑채에서 글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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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0.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벌써, 뚝 따먹고 떠나는 뜨내기들이란 걸 알아차려 버렸을까?" "이쪽 지방의 먹거리가 발달한 것은 농토와 갯벌과 바다가 가까웠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의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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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김농의 화훼도
김농은 청조 건륭 때의 이색적인 화가로 자는 수문, 호는 동심·계유산민·곡강외사 등 여러가지 별호를 썼다. 그는 회화뿐 아니라 시문·서예·전각 등에도 기발한 솜씨를 보여 타고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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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찜·어묵야채튀김 맛있고 손쉬운 수산물요리
깊고 푸른 바다 속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은 양질의 동물성단백질을 다량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 수협은 지난1일 창립30주년을 기념해「제2회 전국수산물 요리솜씨대회」를 열었다. 값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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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후보들 자역살림은 우리손에…(광역 표밭을 가다:12)
◎공해등 민생 내세워 남성 공략/대부분 자금·조직력 약해 “맨발작전”/사회운동가 많아… 택시운전사·보통주부까지/운동원 입을 한복·현수막 직접 만들어 알뜰운동/역대 총선·공천에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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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과학 그 교육의 현장|가지치기·접목·시비도 내손으로-완주중학교의 과학농업교육
2학년 학생 60명이 두 패로 나누어 부지런히 손을 늘리고 있다. 한 쪽에서는 철쭉 시범포에서 장마로 웃자란 잡초를 뽑고 한쪽에서는 이제 15㎝정도 싹이 튼 생강밭을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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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래
『늘 소폭으로 하려고 생각해도 일단 손을 대고 나면 대폭이 되고 만다』고 사상 유례없는 금융계 인사를 해치운 김 재무는 약간 미안한 표정으로 술회. 어떤 사람은 물러나고 어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