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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병 아이가 먹고난 뒤" 미쉐린 3스타 셰프 펑펑 울린 후기 [쿠킹]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몇 달을 기다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800통이 넘는 전화를 걸고, 10개월이 넘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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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앞서 공연 보고 공짜밥…강화도 평화 투어
━ 강화 오딧세이 ① 읍내 체험여행 ‘늘평화 철책길 아트투어’는 강화의 매력을 느끼는 참여형 여행이다. 월곶돈대, 연미정에서는 공연을 감상하고 소리를 채집하는 이색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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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메기탕 vs 곰치국, 겨울 별미의 승자는?
통영에서 맛본 물메기탕. 육수가 아닌 맹물로 끓여 물메기 고유의 시원한 맛이 두드러진다. 백종현 기자 겨울 별미에 관한 잘못된 상식 하나. 겨울 별미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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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콩·밀로 만든 고기…진짜 고기 아닌데도 이렇게 고기 같을 수가
소중 친구 여러분 모두 짜장라면을 한 번쯤 먹어봤겠죠. 맛있게 후루룩 먹다 보면 작고 동글동글한 갈색 건더기가 씹힙니다. 건더기스프에 들어 있는 이 재료는 쫄깃쫄깃한 식감에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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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이산 상봉’…북한식 돼지국밥 맛은 딱 부산식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실향민이 퍼뜨린 소울푸드 이북에서 급히 보낸 조리법대로 만든 돼지국밥. 실고추가 인상적이고 약간 붉은 국물의 기운이 특이하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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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드] 섬에선 환경에 적응하고 활용한 자연주의 김치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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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어디까지 먹어봤니? 전국 물회 기행
물회만큼 지역성이 도드라지는 음식도 드물다. 흑산도 홍어와 육지 홍어가 다르다지만, 날로 먹느냐 삭혀서 먹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더욱이 홍어는 호남 지역에 한정된 별미라는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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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일본서 온 하얀 짬뽕은 언제 빨개졌을까…나의 짬뽕 자서전
지난 21일 오후 서교동 ‘진진 가연’에서 열린 ‘동아시아 짬뽕을 말하다’ 간담회에 앞서 점심때 ‘진진 야연’에서 일본 나가사키현 오바마 마을 짬뽕 시식회가 열렸다. 한국·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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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쪄도 무쳐도 쫄깃, 벌교 꼬막 생각날 땐
━ 제철 이 식당 │ 꼬막 매달 제철 맞은 식재료를 골라 산지와 전문가 추천을 받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철 이 식당’, 12월은 꼬막이다. ‘간간하고 졸깃졸깃하고 알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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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이 식당] 쫄깃한 벌교 꼬막 맛보려면 여기로
산·바다·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미나리, 여름엔 갈치·복숭아, 가을엔 꽃게·새우, 겨울엔 꼬막·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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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간장 만들 듯 미생물로 발효 소금 덜 넣어도 풍부한 맛
과학이 입증한 ‘MSG’ 안전성 최근 ‘살충제 계란’ ‘덜 익은 햄버거’ 같은 유해 식품이 이슈화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과거 ‘화학 조미료’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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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 자리서 3대 72년…하루 3시간만 여는 꼬리찜 전문 ‘순흥옥’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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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63년 역사 설렁탕·해장국 ... 블로그 꾼들도 못 찾은 '땡땡거리 형제옥'
‘땡땡거리 형제옥’에서 지난 24일 점심에 먹은 소머리고기 수육(중/2만원). 다양한 부위가 고루 늘어갔고 값에 비해 양도 실하다. ━ 유명 맛집 부럽잖은 맛…부부 자기 집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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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주인도 먹고 싶어 만드는 돼지국밥·냉면…박찬일의 ‘광화문국밥’
지난주 문을 연 박찬일 주방장의 ‘광화문국밥’ 대표메뉴 돼지국밥 한 상. 부산·경남 돼지국밥과는 많이 다르다. 이름은 같지만 종류가 다른 음식이다. 국물이 맑고 맛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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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북(8) 최초 바지락죽이 탄생한 곳, 변산명인 바지락죽
아픈 자식을 위해 끓이기 시작한 바지락죽'변산명인 바지락죽'의 '죽'은 아픈 자식을 위해 시작됐다. 바지락죽의 최초 개발자인 사장님의 어머니는 황달에 걸린 아들을 위해 바지락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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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방부제는 없고, 영양소·섬유질은 많고
최근 글루텐 프리 열풍을 타고 밀가루 과다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고 있다. 맛있고 먹기 편한 ‘빵’, 건강까지 챙기면서 먹을 수는 없을까. 우리 땅에서 자란 신토불이 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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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우리밀 빵'
최근 글루텐 프리 열풍을 타고 밀가루 과다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고 있다. 맛있고 먹기 편한 ‘빵’, 건강까지 챙기면서 먹을 수는 없을까. 우리 땅에서 자란 신토불이 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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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이 쓰는 ‘생명의 비밀’] 남자의 거시기를 닮은 '개불'
개불잡이는 겨울이 제철이며 요즘은 중국산이 판을 친다. 개불(Urechis unicinctus)은 의충동물문(?蟲動物門), 개불목, 개불과의 해산무척추동물이다. 한때 분류상으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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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뜯고 맛보고 … 취향 따라 즐기는 고기 맛집 6
삼겹살과 갈비는 한국 사람이 사랑하는 대표 외식 메뉴다. 너무 흔해서일까, 제대로 된 고기 집을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음식 칼럼니스트 김순경이 추천한 고기 전문 식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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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낡은 사진 뒤엔 '육수 레시피'가 적혀 있었다
냉면 면발을 뽑을 때 썼던 전통 기구 ‘분창’.아무 맛도 아닌 듯 심심한데 돌아서면 생각나는 마성(魔性)의 음식, 냉면의 계절이다. 냉면 매니어와 음식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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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식 사업 원조 김용·전철우, 지금도 냉면 팔고 있습니다
북한 음식 사업 중인 김용(왼쪽)과 전철우씨.1990년대 후반, 방송에 자주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던 탈북 가수 김용과 개그맨 전철우. 각각 식당 ‘모란각’과 ‘고향랭면’을 열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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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풍부해 면역력 높인 '우리밀 빵' 드셔보세요
살충제·방부제 안 쓴 우리밀 빵이 건강 먹거리로 뜨고 있다. 사진=신동연 객원기자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빵을 주식으로 삼는 가정도 늘고 있다. 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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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뚝딱! 시판 재료로 만든 국물 한 그릇
제주고기국수 백설 산들애 국내산 한우 화학 합성물 0%, 국내산 한우, 한우 사골, 다시마, 양배추, 대파, 표고버섯 등 아홉 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조미료 가루. 250g 4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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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착한 음식'만 찾는 세상
無, Free, Zero ? 혹시 ‘착한 음식’에 속고 있는 건 아닐까 바른, 자연, 건강, 착한, 무(無), 프리(free), 제로(Zero)…. 백화점이나 마트 식품관에서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