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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문화재관리
얼마 전에는 석탑의 사리장엄구를 훔치는 악질적인 범인이 전국에 횡행하더니, 근래에 와서는 국보. 보물등 지정문화재의 도난사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해에 국보「연가7년명」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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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무방비 지대|생명·재산보호를 위한 지상검토|소방로 확보부터|점포를 방화벽으로|「고층」엔 반드시 비상구
겨울을 눈앞에 두고 금년에도 벌써 서울중구오장동영진「빌딩」, 숭인동 판자촌을비롯해 대구서문시장등 큰불로 1백69명이 목숨을잃었고 5억원에서 가까운 재산이 불길속에 사라졌다.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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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딱총|어린이 생명 노리는 장난감|단속 뜸해지자 또 나돌아
한때 자취를 감추었던 어린이 장난감 푹죽탄과 폭음탄이 전국곳곳에 나돌고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망되고 있다. 이 폭죽탄 등은 길이3센티 가량의 원통에 화약을 넣은 것으로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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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V」의 손익 계산서
가정용 전압을 지금의 1백「볼트」기준에서 2백20「볼트」(공장용은 3백80볼트)로 높이려는 한국 전력의 계획이 밝혀지므로써 전기 수용가들의 위험을 제고, 각종 전기기구 개체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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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파고다 공원공사 - 홍종인
서울시의 도로확장이며 그외의 토목 건설사업에는 볼 만한 것도 없지 않으나, 그러나 건설의 전반적 진행상황을 보건대 과연 어떤 원칙과 경륜을 가지고 하는 일인지 의문스러운 점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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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업자 입건
속보=부정 전선업자를 수사한 서울시경 수사과는 중앙전선 등 8개 제조업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과는 지난 14일 이 업자들이 만든 전선과 전기 부속품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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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대지 보름째
보름 가까이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날씨는 앞으로도 비가 올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22일 관상대는 내다보았는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가뭄 피해는 차차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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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조 기후로
치안국은 봄철을 맞아생기는 이상건조 기후로 화재가 일어날 위험성이 많음에 비추어 15일부터 이달31일까지를 화재 특별 경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전경찰관과 소방관은 화재경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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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 김일환
덕이네 마을은 산골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은 『이제, 이게 무슨 산골이야? 그전에 덫고개에 산돼지들이 우글우글하고 할딱 고개에 아름 드리나무들이 빽빽할 때, 그 매가 참 산골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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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앞서야할 교통사고
때마침 인권주간을 맞은 이즈음 큰 교통사고가 잇달아 수십명의 인명살상을 일으키고 있다. 강조주간이 거듭되기도 하는 이철에는 화재가 빈발하기도 하여 수많은 재산을 잃게 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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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공사 아니길…|10월1일 개통할 세종로·명동지하도
화제가 되어온 세종로지하도와 명동입구지하도가 오는30일하오5시 드디어 개통된다. 준공일은 당초 10월3일이었으나 3일이나 앞당긴것. 세종로 지하도는 국군의날 행사 「퍼레이드」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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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법 제정을 검토
공화당은 수출 무역 등 대외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구제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보험법안」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음을 1일 알려졌다. 김호칠 의원(공화) 등이 성안한 이 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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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댕이 친 재민들
각종 건설공사에 「불도저」식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시 도로확장공사에 따른 판잣집 철거민과 남산화재민, 숭인동 화재민 등 1만8쳔여가구의 철거민들을 영구 정착시키지 못하고 하천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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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본 산림 보호
독일 삼림학의 석학 「막스·로버트·프레스러」는『경제림이란 자연의 값싼 선물인 원시림이 아니다. 그것은 자본과 노동력의 결정체이다』라고 말한 일이 있다. 이러한 지도자의 말을 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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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구획정리
정부청사를 한 「컴파운드」안에 모은다는 오랜 숙제가 오래잖아 햇볕을 보게될 것 같다. 연초에 박정희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안을 세워 연차적으로 정부청사를 정리하라』는 지시에 힘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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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계지구 백29개소 지정
치안국은 진주공설시장화재사건을 계기로 서울을지로6 청계천평화시장을 전국에 산재해있는 판자밀집지대 1백29개소를 화재경계지구로 정하고 화재위험시설을 중점 제거키로 했다. 이날 치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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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건조주의보에 화재 위험 경보까지
중앙관상대는 20일 상오 9시를 기해 우리 나라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 이상 건조주의보를 발했다. 관상대는 한랭, 건조한 고기압이 우리 나라를 뒤덮고 있어 화재의 염려가 크다고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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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주정치는 어디로
제 6대 국회가 발족한지도 어언 2년이 지났다. 국제 정치상 한국의 좌표가 변화하는 가운데 6대 국회는 원 내외로부터의 파괴 세력의 도전에 부닥쳐 그 자신의 명맥을 보전하는데 바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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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 장난감 판금
27일 치안국은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장난감 연화를 만들어 판 서울 광성상공사 (대표 이종열·서울 성북구 종암동109) 등 4개의 완구제조 업소에 대해 제조 및 판매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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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이크」회고록 제3부|23장「열리지 못한 정상회담」에서
1959년 가을에서 다음해 봄에 걸쳐 서방세계 사람들은 동·서간의 냉전에 자그나마 눈에띄게 해방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캠프·데이비드」회담에서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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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상 출재
12일 재무부는 화재보험의 재보험교환요령을 개정,시달했다. 국내보험업계 육성취지에서 마련된 이 조치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①모든 보험계약은 보험금액의 다과를 불문, 원 보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