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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이젠 시스템 정치를 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1백일을 맞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대선에서의 득표율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백일을 즈음한 지지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취임 후 1백일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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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실패한 100일
내일이면 새 정부 1백일이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성공했다, 실패했다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성급한 면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1백일 기자회견에서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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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기 부도 파장 심각
TV용 컬러브라운관·컴퓨터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구미 오리온전기(주)의 부도로 구미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협력업체 등 거래업체가 2백28곳에 달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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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 탓 말고 칭찬받을 국정 펴라
다수 국민이 시국을 불안한 눈으로 보고 있다. 이 위기와 불안이 어디에서부터 왔느냐를 제대로 분석해야 바른 대책이 나온다. 이 위기가 새 정부의 리더십 취약에서 출발하고 있음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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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 親노동적"
국내 1백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출범 1백일 동안 신정부가 예상보다 더 親노동적이며, 분배 중심의 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참여정부 출범 1백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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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경제 어렵지만 자신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30일 국내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 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에 대해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盧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개인적 스타일, 경제위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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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가 國政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리 경제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들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소비 관련 지표는 5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며 설비 투자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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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정책은 법을 지키는 데서…
우리 경제에 현 위기를 증폭시켜온 큰 불안요소 중 하나는 강성노조며 새 정부의 친노동정책으로 그것이 더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노조시대'란 시리즈를 본지가 기획보도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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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북핵, 시간이 급하다
답답하다. 내우외환의 어려움이 중첩되는데도 정부는 쉽사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침체는 가속되고 있으며,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 이후 노사문제는 더욱 심화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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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북핵, 시간이 급하다
답답하다. 내우외환의 어려움이 중첩되는데도 정부는 쉽사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침체는 가속되고 있으며,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 이후 노사문제는 더욱 심화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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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밀면 밀리는 정부의 무원칙
정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27개 영역 가운데 교무.학사, 보건, 진학.입학 등 세 개 영역을 종전의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전교조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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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힘에 밀린 정부 원칙
정부는 논란을 빚어온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교무.보건.진학 등 3개 영역의 시행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이는 NEIS를 일부 보완한 후 그대로 시행한다는 당초의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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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파업 기간 중 수출 16% 차질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16% 정도의 수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3일 지난 2~14일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인해 기업들의 수출액이 평상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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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통령의 위기감 고백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임기 첫해에 내뱉은 말이다. 20, 30대의 경험 없는 백악관 보좌진의 실수는 연일 여론의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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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석 前노동장관 정부에 쓴소리
지난 2월 퇴임한 방용석(方鏞錫.58.사진) 전 노동부 장관이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어설프게 노동자적 시각에서 접근하면 끌려다니게 된다"며 쓴소리를 했다. 方전장관은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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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 불법쟁의 두고만 보나
법외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조합원 8만여명이 어제 쟁의 돌입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전공노의 쟁의 투표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엄중 대처하겠다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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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여론팀 부활키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폐지됐거나 축소됐던 지자체의 여론동향 담당 부서가 신설 또는 보강되고 관계기관 지역안정대책회의가 다시 운영된다. 이는 최근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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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파업 채비… 정부 無대책
6급 이하 공무원들이 파업 수순을 밟고, 지방행정의 손발인 전국의 이장들이 수당 인상과 관련해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가 마땅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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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위기감 발언] 집단행동에 밀리고…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는 집단요구와 행동들이 정부를 코너에 몰아넣고 있다. 게다가 정부는 고비마다 밀려나면서 스스로 운신 폭을 좁히고 있다. 철도분규에 이어 물류대란에서도 '강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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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惡材인가
미국 달러화 가치의 약세가 국내증시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짐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원화가치가 강세(환율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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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정부에 굴복 요구 부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추진에 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집단행동 움직임과 관련, "전교조가 대화로 문제를 풀지 않고 국가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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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집단행동 처벌 검토했느냐"
20일 청와대 국무회의장에 들어선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표정은 상당히 굳어있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방미 후 첫 국무회의였다. 盧대통령은 각료들에게 "이런저런 새로운 일로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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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투쟁, 단호대처 당연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보완 후 시행 방침에 반발해 28일께 연가(年暇)투쟁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엄정 대응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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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말하는 금리인하 1주일
정부가 금리를 내린 지 일주일이 됐지만 산업현장은 꿈쩍도 않고 있다. 투자 진작은커녕 소비활성화에도 도움이 안될 것으로 보는 등 시큰둥한 분위기다. 일부 백화점은 금리 인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