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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의 섣부른 굴기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 강대국의 역사에 비추어본다면 중국의 굴기는 예외적이다. 근대 이후 최강대국은 일인당 소득 면에서 최고 수준이었거나 그에 근접했다. 스페인, 영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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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카레이스키 강제이주 80주년
유주열 ‘디아스포라’라는 그리스어가 있다. 민족 집단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흩어져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민족이산의 의미이다. 우리민족이 과거 소련의 연해주에 많이 건너가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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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 "文대통령 5년 뒤 코스피 4000 이끌 것"
[사진 CLSA 'Dear Mr Moon Paving the wayto Kospi 4000'] 앞으로 5년 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인 2022년 코스피가 최고 4,000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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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따라하기, “코카콜라같은 중국 기업 잡아라!”
중국에서 생산된 체리 코카콜라 한정판 캔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얼굴 그림이 들어가 있다. 지난 3월 10일 출시된 이 제품은 6개월간만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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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켈리 교수가 말하는 文이 대통령된 3가지 이유
[사진 카타르 알자지라 유튜브 캡쳐] 'BBC 방송사고'로 유명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바라본 문재인 대통령의 성품이 온라인에서 인기다. 켈리 교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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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9개국 정상 앞서 세 과시 “일대일로 포럼 기금 49조원 조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연설에서 일대일로 기금에 1000억 위안(약 16조3600억원)을 추가해 3000억 위안(약 4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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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사조론 내세워 수교반대 논리 돌파
━ 한·중 수교의 산파 첸치천을 추모하며 [로이터=뉴스1] 중국 외교의 별 하나가 사라졌다. 지난 10일 저우언라이(周恩來) 이래 중국 최고의 외교 사령탑으로 꼽혔던 첸치천(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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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대표단 직접 초청, 사드 경색 풀 해법 나올까
━ 다시 시동 걸리는 대중국 외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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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중국산 첫 항모 진짜 센가? “방심했단 큰코다친다!”
‘중국산(Made-in-China)’ 최초 항공모함 ‘001A함(이하 산둥함)’ [사진 신화망]‘중국산(Made-in-China)’ 최초 항공모함 ‘001A함(이하 산둥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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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는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기 시작했다”
아시아가 앞으로도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겠지만 중기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낮은 생산성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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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J카페] 사드에 막힌 중국인 관광객 어디로 갔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확 줄었다. 중국 최대 연휴 가운데 하나인 노동절 연휴 기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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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쟁 입체 분석 눈길
━ 독자 옴부즈맨 코너 4월 30일자 중앙SUNDAY는 1, 3, 7, 31면에 걸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해서 복잡한 국제정세를 명쾌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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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中華) 민족주의에 기댄 불매운동의 역사...승자는 없었다
2008년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프랑스 대형 할인체인점 카르푸 앞에서 열린 불매운동 시위. [로이터=뉴시스] 2012년 9월, 일본 기업들은 중국에 호되게 당했다. 센카쿠열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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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넘어 기축통화 되겠다더니 4년 만에 거꾸로 간 ‘위안화 굴기’
2013년 당시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이던 천위루(陳雨露·현 인민은행 부행장)는 “30년 안에 위안화가 기축통화로서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른바 미국 달러화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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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 넘겠다더니…비틀거리는 위안화 국제화
중국 인민은행 [사진 중앙포토] “일부 기업의 맹목적이고 비합리적인 투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 3월 11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브리핑에서 중산(鐘山) 중국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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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잔수·자오커즈·천민얼 ‘신정치 1번지’ 구이저우 사단 전성시대
중국 서남부의 오지 구이저우(貴州) 성이 신정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구이저우 성은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에 참석할 대표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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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만 있나? 5000명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단 제주 유치 성사
지난 27일 제주도 관광유관기관 합동관광 마케팅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여행사 대표들과 인센티브 관광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주도] 베트남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객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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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기업의 무덤이 되어가는 이유
━ 차이나 포커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60여년을 돌아보면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이 센 나라가 경제가 강한 나라였다. 1950~70년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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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옷은 뭔가 특별해” 홍콩 속 K패션
텐소울 팝업스토어가 열린 홍콩 아이티 매장 내부. 홍콩의 유명 의류 편집매장에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옷이 걸렸다. 매장에 온 손님이 옷 하나를 집어 들어 몸에 대고 거울에 비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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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들이 선전으로 빨려드는 이유
중국 남부 해안가에 위치한 선전(深圳). 이곳으로 전세계 청년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ICT 산업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서다. 선전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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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금융상품, 정부가 판매금지 명령한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상품은 금융당국이 판매금지를 명령하는 제도가 법제화된다. 불완전판매 된 금융상품은 5년 내에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위법계약 해지권’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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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대신 패션 편집매장으로 달려간 한국 디자이너들
텐소울 팝업스토어가 열린 홍콩 아이티 매장 내부. 홍콩의 유명 의류 편집매장에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옷이 걸렸다. 매장에 온 손님이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구경하더니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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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미국 대입시험 ACT...제주관광 묶은 상품도
제주에서 미국 대학 입학 학력고사 ACT(American College Testing)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르면 6월부터 미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이 제주를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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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고속 충전소 한국에 올해 14곳 만든다”
존 맥닐 글로벌 세일즈&오퍼레이션 사장이 지난해 11월 홍콩의 테슬라 서비스센터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홍콩 서비스센터의 규모는 9300㎡(약 2800평)에 달한다. [사진 테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