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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한지와 향불의 三合
━ GALLARY ‘페이징(Phasing)’(2017), 한지에 혼합재료, 205 x 145 cm‘오더 임펄스(Order-Impulse)’(2017), 한지에 혼합재료, 48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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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캔버스에 내려앉은 그날 촛불
‘광장에, 서’, 2017, 캔버스에 혼합, 360×1620㎝.[사진 가나아트센터]흙으로 그림을 그렸다. 흙에 지푸라기를 섞어서도 그렸다. 꽃씨로 그린 그림도 있다. 서울 평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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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짚으로, 민들레꽃씨로 그린 광화문 촛불과 그 너머
길이 16m가 넘는 초대형 작품 '광장에, 서'(2017) 앞에 선 임옥상 작가.사진=이후남 기자 흙으로 그림을 그렸다. 흙에 지푸라기를 섞어서도 그렸다. 꽃씨로 그린 그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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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장단과 서양춤, 완벽한 블렌딩
제전악-장미의잔상’ 공연장면. 한국무용 오고무도 현대적인 춤사위로 표현했다. 무용수들은 초 단위로 짠 동작을 무대에서 소화한다. [사진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의 ‘제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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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장단에 실린 서양춤 '제전악-장미의 잔상'
'제전악-장미의잔상' 공연장면 [사진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의 ‘제전악-장미의 잔상’이 28∼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연말 부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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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의 나라 진면목, 우리가 해외에 알릴 것”
지난 연말 부임한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장의 첫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7월 28~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의 단초는 ‘봄의 제전’이었다. 1913년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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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지어져 있는 자체가 자산, 서울이 과거 품고 있다는 것 알아야”
서울 종묘를 방문한 라파엘 모네오. 그는 “담장 밖은 바쁜 서울인데 담장 안 종묘는 전혀 다른, 영적인 세계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1985년 스페인 메리다 지역에 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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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페인트·마네킹의 변신 … “내 그림은 내 실험 대상”
“어렸을 때 남들과 못 어울리고 혼자 놀곤 했어요. 부모님이 제가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 할 거라고 생각하셨죠.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열등감도 있었어요.” 작가 씨킴(C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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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페인트, 합판....이런 재료가 잘 맞는 이유는 터미널 매점 설치부터 직접 한 덕분이죠
작품 앞에서 설명을 들려주고 있는 씨 킴.사진=이후남 기자 "어렸을 때 남들과 못 어울리고 혼자 놀곤 했어요. 부모님이 제가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 할거라고 생각하셨죠.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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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이 미술과 만났을 때
덕질(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관련된 것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행위), 입덕(특정 분야의 덕질을 시작함), 탈덕(덕질을 그만둠), 덕업일치(덕질과 직업의 일치, 덕후가 자신의 관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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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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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바쁜 아침 식사 걱정 끝 … 간편한‘콩나물뚝배기’로 뚝딱!
농심은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뚝배기’로 아침대용식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만에 완성되는 시원한 국물의 쌀국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심은 ‘콩나물뚝배기=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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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설치의 美 한자리에
조각·유리·설치·미디어아트·혼합재료라는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양식의 미술장터가 시작된다.?‘새로운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조형아트서울?2016(Plastic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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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회화 넘나드는 협업, 클래식 디자인에 재미 입히다
지난 2월 여성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버버리 패치워크 백. 루크 에드워드 홀은 트렌치코트의 버클 벨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백을 그림으로 옮겼다. 자신을 닮은 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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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데…운전 배우면서 장 담그기는 왜 안 배우나
두부밥 한 상을 뚝딱 차려놓은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 그는 이 시대의 기미(氣味)상궁을 소망한다. 조선시대 왕의 밥상을 살폈던 기미상궁처럼 21세기 건강한 음식문화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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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르 개척하는 작품만 다룹니다
미술작품 종류에도 서열이 있을까. 20세기 전반까지만 해도 회화가 맨 앞자리를 차지하며 조각이나 공예 장르보다 우위를 누렸다. 1916년 ‘다다이즘(dadaism)’이 기존 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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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쌀국수에 콩나물 뚝배기 맛…후루룩~ 아침 식사로 딱이네
농심은 뜨거운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완성되는 담백한 국물의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뚝배기’를 출시했다. ‘콩나물뚝배기’를 통해 새로운 아침식사 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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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리로 만든 구슬’ 수놓은 웨딩드레스 눈부시네
재활용 소재를 패션에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 즉 선(善)이다. 문제는 재활용 패션이 꼭 아름답지 않다는 점이다.지금까지 친환경·지속가능한 패션은 양식 있는 의류업체나 소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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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같은 색 다른 느낌…검정색 종류만 55가지래요
미술 시간을 떠올려 봅시다. 주제는 ‘꽃’입니다. 12색 색연필 세트를 꺼내듭니다. 진달래는 분홍색, 산수유는 노란색으로 칠합니다. 생화와 그림을 대조해 보니 뭐가 달라도 많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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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맞바꾼 삶 그렇게 전설이 된다
[기획|다큐멘터리 '에이미'] 음악과 맞바꾼 삶 그렇게 전설이 된다에이미 와인하우스 다룬 다큐멘터리 '에이미'우리는 모두 에이미 와인하우스(1983~2011)를 알고 있지만,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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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여행 가자 ② 북촌·인사동
여행 코스를 의논 중인 노혜진(왼쪽)·노경서 학생기자. 중앙고등학교에서 한옥마을로 올라가다 마주한 기와집 풍경.“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 보이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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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연극 같은 요리
[뉴스위크] 르네 레드제피가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마’ ... 도쿄에 5주일 동안 문 여는 팝업 레스토랑의 예약 대기자 6만 명에 달해 1 말린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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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꿀보다 달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그림에는 음식 재료가 자주 등장한다. ‘피는 꿀보다 달다’ ‘굶을지언정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다’ 등 먹는 것과 관련된 명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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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작품 한번 찍어 볼까요
가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사진에라도 붙잡아놓지 않으면 금세 잊혀진다. 소년중앙 학생사진기자들이 가을을 담으려 서울 북촌으로 출사 여행을 떠났다. 왼쪽부터 김민지·박상하·김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