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는구석통영’으로 놀러오세요
“왜 하필 통영이에요?” 통영에 집을 마련한 뒤 이 얘기를 무척 많이 들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통영에서 나고 자랐다. 나도 어릴 때 잠깐 있었지만 대부분 서울에서
-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점은 ‘브랜드’ -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포브스코리아는 품질의 가치 그 이상을 보여주는 브랜드를 살펴보고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고객이 뽑은 60개 기업 64개 브랜드가 가진 힘을 살펴봤다. 소비자 지갑은 더 철
-
정성가득 모듬전에 밥알동동 막걸리
그는 광고대행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연말연시가 가장 바쁘다. 광고주(기업)는 연휴 시작 전에 1차 제안 발표를,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 결선 발표일을 잡기 일쑤다. ‘이번 설
-
[이택희의 맛따라기] 태국요리 ‘맹장’이 이름 걸고 낸 음식점…김남성의 ‘쿤쏨차이’
튀긴 소프트 셸 크랩에 태국식 커리를 올린 뿌팟봉커리. 이 음식을 국내 처음 개발한 김남성 셰프가 지난달 15일 서울교대 근처에 ‘쿤쏨차이’라는 태국 음식점을 냈다. ‘쿤쏨차이’
-
[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
[라이프 스타일] ‘호주식 브런치’는 뭐가 다를까
━ 트렌드 호주를 생각하며 음식부터 떠올리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표적인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유럽 국가에 비해 역사가 짧고, 오랜
-
'호주식 브런치'는 뭐가 다를까?
호주를 생각하며 음식부터 떠올리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표적인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유럽 국가에 비해 역사가 짧고, 오랜 기간의 이민정책으로
-
호주 동성결혼 1호는 남자 육상선수...유명 LGBT 커플들
호주에서 9일부터 동성 커플이 부부로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 지난달 호주 국회가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킨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혼법이 이날부터 공식 발효되면서다. 호주의
-
[라이프 스타일] 유학파 셰프들이 곰탕에 빠진 날
살코기나 소뼈를 푹 고아낸 진한 국물에 하얀 밥을 말아 후루룩 들이키고 나면 한겨울 맹추위도 어느 정도 이겨낼 만하다. 이처럼 국에다 밥을 만 음식을 본래 탕반(湯飯) 또는 장국
-
서양 요리 전문가들이 만든 한식 '곰탕집', 뭐가 다를까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냉면이 있다면 겨울엔 뜨끈한 곰탕이 있다. 살코기나 소뼈를 푹 고아낸 진한 국물에 하얀 밥을 말아 후루룩 들이키고 나면 한겨울 맹추위도 어느 정도 이
-
2017.12.17 문화 가이드
━ [책] 호주 40일 저자: 밥장 출판사: 가디언 가격: 1만3800원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손 글씨와 그림으로 기록한 40일 간의 호주 일주. 만화가 허영만 화백
-
마추픽추도 식후경 … 안데스 산맥 ‘고도 요리’에 반하다
페루 파차카막(Pachacamac) 유적지 인근에 있는 생태 레스토랑 ‘차크라(Chaxras)’의 텃밭. 요즘 페루 식당에서는 텃밭에서 갓 수확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팜 투 테이
-
호주 2만명 홀린 K푸드···한식재단, 호주 '굿 푸드 앤 와인 쇼' 참가
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호주 ‘굿 푸드 앤 와인 쇼(이하(GFWS)’에 참가하여 약 2만여명 호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했다.
-
응원을 부르는 계란말이의 맛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22 지하1층(이태원동 557)전화 02-790-5284평일 오후 1시~10시, 주말 및 공휴일 정오~오후 10시(휴무일은 인스타그램@maumand
-
카카오를 발효시켜야 초콜릿이 된다고?
페루의 수도 리마에는 '고도(高度)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이 있다. 해발 4000m부터 바닷속 깊은 곳까지 고도의 폭이 넓은 페루의 생태계를 접시 위에 담아낸다. 이를 위해 강의
-
[week&] 시드니서 가장 ‘힙’한 명소? 오페라하우스 아닌 이곳
옛날 맥주공장 노동자들이 살던 치펀데일 지역의주택들은 커피·디저트·신발 등을 파는 상점이 됐다. 호주 시드니는 익숙한 여행지다. 호주의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와 달링 하버, 그리고
-
'여기' 안 보고 시드니 여행했다 말하지 마라
호주 시드니는 익숙한 여행지다. 호주의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와 달링 하버, 그리고 하버 브리지까지. 하지만 이런 곳은 철저히 관광객용이다. 시드니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인 곳
-
[라이프 스타일] 이슬람 사원이 보증합니다 … 냉장 할랄고기 내놓는 몇 안 되는 곳
━ 셰프의 선택 │ 김창훈의 ‘알바라카 할랄 정육점’ ‘셰프의 선택’은 식음업계 전문가들이 평소 믿고 거래하는 식자재와 식기 업체 정보 등을 알려주는 코너. 이번 주는 서울 더
-
맥주·와인·칵테일 '무제한'으로 한번 마셔보자
더워지면 술꾼 아니라도 한번쯤 술 생각을 한다. 시원하게 칠링된 와인, 보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되는 맥주, 바텐더가 만들어준 칵테일을 맘 놓고 즐겨보면 어떨까. 호텔의 해피아워 프
-
[셰프의 선택] 호텔 셰프가 거래하는 알바라카 할랄 고기 정육점
이태원의 이슬람 사원 바로 뒷 건물에 위치한 알바라카 할랄 정육점. 건물 입구에에 할랄 인증마크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다. 어디서 재료를 들여오길래 이렇게 싱싱할까? 접시는 어디
-
[라이프 트렌드] 봄바람 맞으며 야경 감상, 바비큐 맛보며 이야기꽃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러 마냥 떠나고 싶지만 멀리 나가기 어렵다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야외 공간을 눈여겨보자. 싱그러운 정원과 풀사이드에서 맛보는 바비큐, 탁 트인 옥
-
요즘 뜨는 레스토랑은 텃밭을 가꾼다
캘리포니아 카멜에 있는 어스바운드 팜 카페. 제철 채소와 유기농으로 만든 음식을 사먹는 사람들의 모습. 최승표 기자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 푸드’
-
[week&]할롱베이도 식후경? 달콤짭짤 ‘반쎄오’ 요리 배웠죠
미식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는 여행자 대상 요리 강습 프로그램이 인기다. 다양한 국적의 사이공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빈대떡과 비슷한 반쎄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최승표
-
요리 배우러 떠났다 진짜 여행을 만났다
한국에서는 베트남 음식을 그닥 즐기지 않았다. 한국 베트남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반대로 너무 밋밋하기 때문이다. 서너 번 출장과 여행으로 베트남을 갔을 때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