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을 그리는 암병동 다섯 아이
9일 전시회를 연 신촌세브란스병원 해오름회 어린이들이 작품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경아양, 최종진 화백, 김서연양, 김순옥씨(모명환군 어머니), 박채
-
2800만달러 복권 당첨 12년 후…
12년 전 2800만 달러 파워볼에 당첨됐던 50대 남성이 흥청망청 전재산을 탕진하고 무일푼으로 고향인 켄터키주의 한 커뮤니티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을 마감했다. 4일 MSNBC뉴스
-
'연명의료 여부' 밝힌 문서 관리기구 만들기로
정부가 초안을 내놓은 연명의료결정법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건은 2009년 세브란스병원 김 할머니 판결이다. 당시 대법원은 환자가 회복 불가능한 사망 단계에 진입하고, 연명의료 중단
-
호스피스·완화의료, 질적 성과 따른 차등 수가 필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를 활성화하기 하기 위해 질적 성과에 따른 수가차등과 병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
-
북부병원, 이주민•취약계층 위해 팔 걷어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은 최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과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의료 취약계층 이주민들은 질병이 발생해도 병원 문턱이 높
-
"의사 없어 내가 의대 공부" … 시흥동서 38년 무료 왕진
전진상 의원 배현정 원장(왼쪽)이 동네 아이와 장난을 치고 있다. 그는 전진상 의원에서 1975년부터 지금까지 약 39만 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
[J Choice] magazine M과 함께하는 주말 극장가
문화콘텐트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는 ‘J Choice’ 영화 코너는 magazine M과 함께합니다. magazine M은 중앙일보가 만드는 영화주간지입니다. (★ 5개 만점, ☆
-
34개 지방의료원 중 흑자 한 곳뿐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수익성과 공익성의 충돌에 있다. 시장 논리에 따라 경영 이 부실한 병원은 퇴출돼야 한다는 입장과 공공의료기관의 공익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
주말 알리는 1면 여백 Saturday가 토요일을 바꿨습니다
일간지에선 금기시되던 이슈를 정면으로 파고든 ‘3040 섹스리스 부부’(지난해 9월 15일자). 유엔 사무총장이 꿈인 저소득층 소녀 은비는 기사 덕분에 반기문 총장을 만났다(지난해
-
연세대학교 의료원 인사(人事)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3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의료원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암센터 원장노성훈 ▲재활병원장 신지철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김찬형
-
[책과 지식] 마흔, 희생만 해왔던 내가 말을 걸어온다
마흔앓이 크리스토프 포레 지음 김성희·한상철 옮김, MID 263쪽, 1만5000원 마흔 줄에 접어든 당신. 어렸을 땐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로, 청소년기엔 성실한 학생으로,
-
울산지역 첫 1000병상 의료기관은?
울산대병원은 신축한 암센터의 진료를 시작하며 울산지역 처음으로 1000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암센터는 2100억 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8층, 530
-
경남·부산 이어 울산지역 암센터 준공
경남·부산 지역 암센터에 이어 울산 지역 암센터가 14일 울산대 병원에 문 열었다. [사진 울산대 병원]‘울산 지역 암센터’가 14일 울산대 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울산 지역 암
-
[브리핑] 울산대병원 500병상 규모 암센터 열어
울산대학교 병원은 14일 500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준공한다.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인 암센터는 현대중공업 등에서 210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했다. 호스피스 병동과 격리 병동
-
수술하다 병 옮은 의사, 죽음 준비하며…뭉클
제일병원·미즈메디병원 설립자인 고(故) 노경병 박사는 연명치료 중단과 아름다운 죽음(웰다잉)을 실천한 의사다. 환자 수술을 하다 C형간염에 감염됐고, 2003년 임종 석 달 전에는
-
밤 8시 잠드는 병실 … 손 잡은 그들의 기도 내일 아침 눈 뜨기를
겨울나무에는 잎사귀가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봄이 오면 다시 푸른 잎사귀가 돋아나리라는 것을. 호스피스 병동은 현대 의학으로는 회복 불가
-
한국의 호스피스, 말기암 환자만 적용 … 49곳에 병상 782개
호스피스는 현대 의학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히 마무리하도록 돕는 것이다. 법적으로는 ‘완화 의료’란 용어를 쓴다. 말기 환자의 통증을 덜어주는 의료
-
뇌종양 앓는 10대, 눈으로 쓴 마지막 소원은
이경식 명예교수사람이라면 언젠가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길이 있다. 아무리 큰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지막 순간 그 길 앞에 서는 운명을 피할 순 없다. 영원한 일방통행의 그
-
중소병원 무너지면 의료체계도 붕괴…정부대책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지난 9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방병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병원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주제로 일본
-
[브리핑] 강남차병원 外
강남차병원이 14일 낮 12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석 교수가 산후우울증 예방
-
강남 세곡동에 307병상 노인전문병원 선다
서울 강남에 병상 307개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이 세워진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4일 “강남구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202번지 일대에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한다”며 “27일 공사에
-
2억8500만원 현금 봉투 곳곳에 뿌린 정체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행운의 돈봉투를 기부 받은 브라운슈바이크의 빈곤아동단체 관계자. 현대판 로빈 후드일까, 주체할 수 없는 거액의 복권 당첨자일까. 독일의 한 마을에 이름 없는 기
-
서울대 명의 "말기암환자 치료중단 권하면…"
‘암(癌)은 앎이다’라는 말이 있다. 건강할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을 아픈 몸을 통해 새롭게 배운다는 의미다. 일과 삶의 의미, 시간의 가치,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까지….
-
유지인·장미희가 찾던 미용사, 밤마다…
서울 압구정동의 한 건물 2층에 있는 미용실. 한 손엔 가위를, 다른 한 손에는 빗을 든 주진예(64)씨의 손이 쉴새 없이 움직인다. 분홍 립스틱을 바른 그의 입에선 노랫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