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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자연을 먹는 방법 사찰음식
1 상추대궁김치상추대궁, 고춧가루, 찹쌀가루, 소금, 진간장상추대궁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찹쌀가루로 묽게 풀을 쑨 뒤 고춧가루를 풀어 주고 진간장·소금으로 간을 한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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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담장, 돌담길을 걷다 ②_ 돌담
맨 돌들로 겹겹이 쌓아 올린 돌담은 그저 돌무더기가 아니다. 돌담에 박힌 돌들은 사람의 얼굴모습만큼이나 다르다. 잘 생긴데 하나 없이 제각기 다른 모양의 돌들이 소박하게 박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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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담장, 돌담길을 걷다 ①_ 토석담
삼십 년 거슬러 고향 돌담길 마음이 걸음 걷네 호박 넝쿨 옹기종기 나팔꽃 방긋이 벌들 합창 시끌하고 동심이 그린 낙서 미소 벽화 희미한데 시샘하듯 해님 얼굴 붉히다 정겨운 흙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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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수·능·대·박
대입 수학능력시험(15일)을 앞두고 유통·소비재 업계가 분주하다. 1점이라도 더 올리고픈 수험생과 가족의 절박한 심정은 수능 전 열흘 정도 기간에 이런저런 대목을 빚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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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서 귀화한 ‘탁구 대들보’ 정상은 “2012 올림픽서 중국 꺾겠다”
소년은 세계 재패의 꿈이 있었다. 그 꿈을 이룰 터전이 필요했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온 한국이 그 터전이었다. 9일 광주 서석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탁구 고등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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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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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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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수박에서 줄 빼면 호박, 그럼 호랑이는 무늬 빼면?
내 얼룩무늬 못 봤니? 선안나 글, 이형진 그림, 느림보, 68쪽, 7500원, 초등 1·2학년 어린이 책의 전형 같다. 적어도 어린 시절엔 모든 근심걱정에서 자유롭고, 온갖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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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가장 좋은 적금 이름 '나만의 비상금'
'나만을 위한 나를 위한 비상금'.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정기적금통장의 이름이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쌈짓돈'을 모으려는 심리가 담겨 있다. 19일 기업은행이 3766명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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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중도세력 통합 주도"
박상천 민주당 대표(右)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한 김홍업 무안-신안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주며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김홍업씨의 민주당 출마는 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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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웃음 짓다가, 눈물 훔쳤다
시인 박성우(36.사진)가 두 번째 시집 '가뜬한 잠'(창비)을 냈다. 박성우를 읽으며 누구는 백석을 추억하고 누구는 미당을 불러낸다. 김유정 소설의 한 토막도 슬쩍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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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죄의식 뿌리 뽑는 해법은 선(禪)이다"
"나도 어릴 적에 폐병에 걸렸어요. 그때 폐병은 '천병(天病)'이라고 불렀죠." 삼조사로 가는 길, 버스 안에서 고우(70.현 경북 봉화 금봉암 주지.사진)스님은 이렇게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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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그 섬세함과 화려함의 극치
한때 자개장은 부의 상징이었다. 부잣집 마나님이 등장하는 TV 드라마 안방에는 어김없이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파트 붙박이장이 일상화한 지금이지만 아직도 자개장은 손쉽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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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는 가을에 빠졌다
놀이공원 안은 이미 가을이다. 가을꽃으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다양한 축제를 준비해 놓고 있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9일부터 11월6일까지 '해피 할로윈' 축제를 한다. 서양 귀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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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도 이전 당론도 못 정하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행태는 갈수록 꼴불견이다. 아예 수권정당, 대안정당이기를 포기한 듯하다. 현 정권에 반대만 하고 있으면 어느 날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올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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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美 몽고메리市와 한국 아산시
몇년 전 중국 칭다오(靑島)에 갔을 때 멋지게 들어선 고층 아파트 때문에 두번 놀란 적이 있다. 그곳이 과거 독일의 조차지였던 국제도시이긴 하지만 서울의 강남보다 세련되게 개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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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 4(끝). 우리말 가게이름 눈길
서울 삼성동의 횟집인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지난해 한글학회가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로 선정한 이 업소의 간판은 여백을 시원하게 살리기 위해 작은 글씨로 제작돼 출입문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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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空城之計
"이거 국정을 가지고 장난하는 거야 뭐야?" 지난 10일 재신임을 묻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 회견 보도를 대하는 순간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다. 재신임을 위한 국민투표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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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 아다마스 外
▶아다마스(www.e-adamas.com)는 원적외선을 쪼여 생화를 반영구 보존할 수 있게 만든 꽃 장식품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온실에서 생화를 급속 건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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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선양에서던지는질문-압록강에뿌려지는눈물 언제나마를건가
◇풍경 1: 압록강엔 눈물이 더해지고=압록강 너머 요동 벌은 가고 싶지 않은 '오랑캐의 땅'이었다. 만주족 오랑캐! 1636년의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조선 지식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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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17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 南] 24년생 빈 지갑에 돈 들어오는 날이네. 36년생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니 일을 그르친다. 48년생 주변이 번잡하니 신변정리가 필요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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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있는아침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거기 외 엮어 진흙 바른 오막집 짓고 아홉 이랑 콩을 심고, 꿀벌통 하나 두고, 벌들 잉잉대는 숲속에 홀로 살으리. 또 거기서 얼마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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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24일
24년생 문서가 이익 되어 들어온다.36년생 새 일에 손대면 손재 수.48년생 재물 운 약하며 건강 신경 써라.60년생 하던 일 여유 가져라.72년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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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8일
[내일의 운세 : 5월 19일]"> 24년생 오전에 수확 얻고 금전 대길.36년생 과로만 피하면 만사형통.48년생 모든 일에 장애 생길 일진.60년생 상사 조언이 성공 길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