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괴의 정체

    「괴」자의 풀이는 정말 괴상하다. 이 글자의 획(획)을 뜯어보면 마음「심」또「우」흙「토」의합자이다. 한자의 기원에선 마음으로 밭을 간다(경)는 뜻으로 되어있다. 밭은 호미나 괭이로

    중앙일보

    1968.08.12 00:00

  • 호박팔아 한해구호미1가마 파주 광탄보육원생 73명

    ○…파주 광탄보육원생 73명이 4일 지난겨울철부터 온상재배한호박을팔아 모은 돈으로 쌀1가마를구입, 가뭄과싸우는 전남한재민에게 전해달라고 편지1통과함께 김전남지사에게 보냈다. ○…원

    중앙일보

    1968.08.05 00:00

  • 양수11단계 작전.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 전남도내 곳곳에서 가뭄을 이겨내는 양수작전이 막바지에 달하고있다. 하루 4천7백정보 이상의 모낸 논이 물이 말라들어가고 있는데 대비, 전남도 당국은

    중앙일보

    1968.07.25 00:00

  • 부여에 출마희망자 많아

    ○…박정희대통령은 일요일인 21일청와대에서 김보령 전남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가뭄이 계속중인 전남지방의 모내기상황에대한 보고를받고 이지방에 대형양수기 1백16대를 보내기 위해 2천5

    중앙일보

    1968.07.22 00:00

  • (200)흙과 예술

    오늘의 예술인, 문필인들은 흙과의 접촉이 너무 안되고 있다. 그 거리가 천리만리로 벌어져가는 것만 같다. 우리나라의 현실로 보아 농촌이란 사회는 넓은 지역에, 많은 인총에, 맡고

    중앙일보

    1968.07.18 00:00

  • 유월 영가

    오늘부터 6월. 이제 짙푸른 녹음을 찾는 여름이 활짝 문을 열었다. 『6월은 「튤립」과 나리꽃과 장미를 가져오고, 어린이들의 손에 꽃다발을 안겨준다』고 어느 시인이 노래한 적도 있

    중앙일보

    1968.06.01 00:00

  • 대출금리 연28%로

    미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조사부장「호미·존스」씨는 현행금리체계를 자유화하여 대출금리룰 연28%선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외환율도 시장의 자동조절기능에 의해 형성되도록해야한다고 정부

    중앙일보

    1968.05.29 00:00

  • (6)「꿈」을 캐는 아낙손에 봄은 가득히

    수백의 섬들이 봄햇살에 졸리는듯 가라앉은 한려수도의동쪽 미륵섬. 임진란때 충무공에게,쫓기다보니 바다로 통하지않고 좁은 목이 막혀있어 왜병들은 급한김에 손으로 파서 도망쳤다해서 이곳

    중앙일보

    1968.03.05 00:00

  • (3)이농민도 돌아와 쟁기를 챙기고…|잔설비집고 발돋움하는 「희망」

    봄은 보리, 보리는 생명을 상징한다. 작년에 흑심한 가뭄으로 쌀한물 거두지 못해 긴 겨울을 밀가루 죽으로 이어온 한해지력의 봄은 새파란 보리싹과 함께 모두가 「희망」에 찬다. 횐

    중앙일보

    1968.02.28 00:00

  • ③-길쌈 충북 영동의 덕진 부락

    마을이 있을 것 같지도. 않은 계곡에 마을이 있었다. 마음을 둘러싼 밭마다 목화꽃이 하얗게 피어있었다. 마을입구, 마을을 가린 산등성이에 삼이 널려있었고 그 곁에 삼베옷을 걸친 소

    중앙일보

    1967.09.13 00:00

  • 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면직원-여주 가남면 심영섭씨

    그날 심었던 느름나무가 이젠 고목이 되었다. 많은 세월이 흘렀다. 해방 22년…. 여주군 가남면 총무계장 심영섭(45)씨는 가남면사무소에서 많은 세월을 농민들과 함께 보냈다. 그리

    중앙일보

    1967.08.15 00:00

  • (2)섬 처녀는 서글퍼|서산 거아도

    섬 처녀들은 뭍으로 시집갈 날을 꿈꾸며 자란다. 어른들이 바다로 나가면 섬 처녀들은 엄마를 따라 밭에 김매러 간다. 호미를 놀리면서 생각하는 것은 섬을 벗어나는 꿈이다. 그래서 이

    중앙일보

    1967.08.01 00:00

  • 북괴 공작단 사건 제7차 발표문

    구속 손광덕(36세) 본적 강원도 춘천시 교동 11 주소 동상 거처 오지리 「살즈부르크·불후니트리히스트라세」16「살즈부르크」대학 정치학과 학생 ◇범죄사실=피의자는 1959년 서울대

    중앙일보

    1967.07.17 00:00

  • 제5차 발표 문

    피의자 주석균 (65세 구속) 본적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41의2 주소 동갈월동7의18 한국농업문제연구소 소장 ◇범죄사실=피의자는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내무국 지방

    중앙일보

    1967.07.14 00:00

  • 동백림 북괴 공작단 사건 진상

    북괴는 6·25사변 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의 지하세력을 재건하기 위해서 대남 공작기구를 정비강화하고 직접 또는 일본을 통해서 간첩을 침투시키는 한편 구미지구를 통한 간첩의 합법

    중앙일보

    1967.07.08 00:00

  • (72) 역사의 고향(33) 함양 상림제

    한국의 농민들은 하늘을 보고 산다. 가뭄이 아니면 장마, 장마가 아니면 조풍수해가 겹치는 땅덩어리 위에서, 그래도 농자지대본이라고 흙을 파며 살고 있다. 조국근대화의 불이 켜지고

    중앙일보

    1967.07.01 00:00

  • 태양의 날

    하지는 태양의 날이다. 태양은 이 날 가장 풍성한 햇볕을 지상에 쏟는다. 22일은 낮의 길이가 14시간 46분, 밤보다 5시간 32분이 더 길다. 끈적한 농도로 피부에 묻은 것 같

    중앙일보

    1967.06.22 00:00

  • (64) 희망의 계단(5)|주권재민|두 여류작가가 본 유세

    푸대접을 받고있다는 호남의 중심도시 광주의 오후는 일기마저 대접을 못 받았는지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는 가랑비마저 내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유세강연시간인 2시가 가까워오자 이 조용

    중앙일보

    1967.04.29 00:00

  • 오늘 호미자루 씻는 백종

    30일은 백종-. 한해 여름 김매던 호미자루를 씻어둔다는 날이다. 예부터 이날을 맞으면 논밭김매기를 끝내고 수확을 기다리는 동안 「오미백과」를 차려 부처님께 공양하기도.

    중앙일보

    1966.08.30 00:00

  • 김매는 농부의 딸

    ○…쨍쨍 내리쬐는 뙤약볕에 쪼그리고 앉아 밭고랑의 무성한 잡초를 매노라면 구슬같은 땀방울이 줄줄 흘러내려 눈갓이 쓰려온다. 바람 한점 불어오기는커녕 구름한점 없는 희멀건 하늘이 원

    중앙일보

    1966.07.21 00:00

  • 백인천 또 홈런 이번「시즌」세번째

    【동경28일 AP동화】한국의 백인천 선수는 28일밤 동영「팀」과 판급「팀」과의 야구경기에서 「드리·런」「홈런」을 날려 동영「팀」을 3대1의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계절의 그의 세번

    중앙일보

    1966.05.30 00:00

  • 성역의 의미

    미국무성은『미군기와 월남 상공에서 공중전을 하다가 중공 쪽으로 도주하는 공산측의 비행기에「성역」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중대성명을 했다. 그러나「성역」이란 낯선 말 때문에 한국의 신

    중앙일보

    1966.04.28 00:00

  • 고향생각-송문남

    저 하늘 밑 살구꽃 피는 내 뛰놀던 그 살골엔 왕바위 감고 도는 시냇가에 새도 울고 호미 든 그님 누자위엔 봄이 응당 어렷으니

    중앙일보

    1966.04.21 00:00

  • 막대한 국고보조까지 해 주었다지만-막다른 골목…농업자재 보급|본지비방취재망에 비친 실태

    영농의 근대화를 위해 25%내지 40%의 국고보조까지 붙여가며 농촌에 보급하는 농업자재는 정부의 이상을 실현하기에는 너무 품질이 조잡하고 값이 비싸 농민들이 외면하는 바람에 막대한

    중앙일보

    1966.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