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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자란다고 좋은 것만 아니다|장소·사양·기후에 맞는 수종선택…산의앞 뒤 따라 달라
◇ 나무는 한번 심어 놓으면 도중에 바꾸기도 어려워 선택이 중요시된다. 현재 전국에 산재해 있는 나무종류는 l천2백종. 이중 산림자원이 되고 식량으로 이용가능한 경제수종은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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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청주좌씨
제주에서 발원한 성씨라면 흔히 고·부·양 3성을 꼽는다. 그러나 3성외에 제주에만 7백여 년을 뿌리내려 살아온 또 하나의 성씨가 있다는 사실은 정작 제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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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건 고려, 쓰기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 만드는데 역점
부수언 가구 디자인전이 3월2∼7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탁자 의자 소파 조명기구 등 4종류 7세트로 낱개로는 모두 17개. 주거공간에 쓰이는 가구 중에서도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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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기름|동맥경화·뇌졸중 막아준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 기름을 섭취하게 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통한 동물성 지방, 조미용으로 쓰이는 콩기름·참기름·면실유, 호도·땅콩 등 나무열매를 통한 식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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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 승부 걸었어야"|"최충일은 재기가능"|나바레테, "최는 지독한 복서"
○…최충일과 「나바레테」는 복싱스타일은 물론 모든 게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최가 온실에서 곱게 자란화초라면 「나바레테」는 모진 비바람속에 꿋꿋이 버터온 야생화와 같았다. 김태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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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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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남덕우 독창회
소프라노 남덕우씨의 독창회가 17일(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레퍼터리는 「슈만」의 『부탁』『호두나무』, 「레게」의 『보리수 필 때』, 「R·슈트라우스」의 『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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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구가 실용적인가 -종합 전시관서 우수가구전시회 개최 중
제1회 우수가구전시회가 서울영동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전시회엔 각종 대중용 가구와 작품수준의고급가구들이 같이 선을 보이고 있다.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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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주독창회
소프라노 정복주 독창회가 12일(하오7시)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노래할 곡목은 「헨델」의 오페라 『줄리어스·시저』 중에서 『실망하지 마세요. 누가압니까?』 『신이여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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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천안의 명물 호도나무 마을|천원군 광덕면 상사부락
삼거리 능수버들과 홈타령, 호도는 천안의 3대 명물. 충북 천원군 광덕면 상사부락은 그중 하나인 호도의 본고장인「호도곶이」다. 면사무소가 있는 매당리에서 상사부락까지는 무릎까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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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구 1세트에 3천만원|비싸도 날개돋치는 호화공예품
가구 한 세트 값이 웬만한 고급아파트 한 채 값인 3천만원. 인간문화재·전통공예가·대학 공예과 교수 등이 1년에 1∼2세트씩 만드는 최고급품이다. 이 고급가구들이 요즘 들어 화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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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일관계의 전제
한일양국은 외상회담을 오는 6월초 동경에서 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구체적인 의제절충호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정상회담과 한불외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이때 한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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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여권운동을 둘러싼 주부얘기
□…호두나무골의 여권운동을 둘러싼 「올슨 대 울슨」이 26일 밤8시10분 MBC-TV의 『초원의 집』시간에 방영된다. 호두나무골을 찾아온 여권운동가 「엘리자베스」여사는 결혼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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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MBC-TV의 인기외화 『초원의 집』 3일 밤 10시35분의 이야기는 「눈먼 소녀의 꿈」이다. 호두나무골로 이사온 눈먼 소녀「애니」는 2살 때 친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아가씨.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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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이 적고 영양가 높아 야채「잼」|종류와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식품오염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구미 각국에서는 최근 신선한 야채로 직접 집에서 만들어먹는 야채 「잼」이 인기가 있다. 당근·고구마·「토마토」·호박·완두콩등을 다양하게「잼」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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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철이 성큼…묘목시세를 알아본다|종류와 고르는 법
입춘·우수가 지나 곧 나무 심는 계절이 돌아온다. 이미 전국의 묘목에는 올 봄에 시집가기를 기다리는 갖가지 묘목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목철이면 가장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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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미료주어 땅을 기름지게|과수의 관리방법·산지이용·지술개발
관리방법 한국의 중부와 남부에 걸친 과수원을 여러곳 둘러 보았는데 대부분 나무를 건실하게 잘 키우고 있었다. 다만 일부 사과·복숭아 과수원이 범충해 방제를 제대로 하지않아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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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의 재해대책·경제성·유망수종|「후지」사과 개발한 일본의 세계전 과수권위자 길전의웅(요시다 요시오)박사=길전아부(요시다 마사오)씨의 진단 상
몇 십년만에 처음인 지난겨울의 이상한파로 중부지방의 밤나무·호두나무 중 20∼40%가 동사한데 이어 올 여름에는 냉하로 전국의 과수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용인자연농원은 방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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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급이 가능한 귀중한 자원…묘목선택이 조림성패 좌우
우리나라는 국토의 67%에 해당하는 6백57만8천 정보가 산지로 돼 있는데도 연간 목재(원목)수요량 1천1백40만 입방m의 89%를 외국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산림자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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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8)제68화 개헌축사 발췌개헌파동
정부와 여당은 이박사의 재선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는 계엄을 선포해 무고한 국회의원을 잡아 가두고 국제 공산당 음모에 가담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씌웠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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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문학상」수상자 결정
현대문학사가 제정한 25회 「현대문학상」수상자가 결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수상 작품. ▲시부문=임성숙(시집『소금장수이야기』) ▲소설부문=유재용(『두고온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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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다각 개발·혁신 영농을 위한 시리즈-유실수 호두나무(2)
호두는 산에서 나는 곡과류 중 가장 영양가가 높고 용도가 다양한 수종이다. 호두 1백g의 열량은 6백26「칼로리」로 쇠고기의 4배, 쌀의 2배가되며 지방·단백질· 「칼슘」 등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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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다각 개발·혁신영농을 위한「시리즈」|수종선택
조림의 성공 여부는 1차적으로 수종과 품종선택에 달려 있다. 나무는 자라는데 장기간이 걸리고 한번 심어 놓으면 도중에 바꾸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수종선택에는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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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다각연구·혁신영농을 위한「시리즈」|조림
조림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미작이 평당 1백84원(76년 기준)의 순수익을 올리는데 비해 은행은 8백65원으로 쌀 농사의 4·7배, 살구는 7백9원으로 3·8배, 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