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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해병1사단장 경찰 이첩…'과실치사' 혐의는 빠져
지난 17일 오후 채 상병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동료 해병대원들이 고인을 참배한 뒤 묘비를 정성스레 닦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집중호우 피해자를 수색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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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을 좇는 재명공자, 회창객 닮아가는 나찰수 윤석열 [이정재의 대권무림 2부⑥]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2부 제6화〉 유부유죄 유자유죄(有婦有罪 有子有罪) 아내든 자식이든 있으면 죄인이다 "드디어 4할이요. 됐습니다. 큰 고비는 넘었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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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六國論〈육국론〉
한자세상 11/14 “여섯 나라가 파멸한 것은 칼날이 무뎌서가 아니다. 전쟁을 못해서도 아니다. 폐단은 진(秦)나라에 바친 뇌물이다. 진에 땅을 뇌물로 바쳐 국력이 줄면서 파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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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객
장혜수 스포츠팀장 사마천의 『사기』 ‘열전’ 권86은 다섯 인물 이야기다. ▶비수를 들고 제환공을 위협한 조말(曹沫), ▶생선 뱃속에 숨긴 비수로 오왕 요를 죽인 전제(專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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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먼지알지] 베이징 18% 줄고 서울 9% 늘고···엇갈린 미세먼지 성적표
베이징(왼쪽)과 서울의 미세먼지. [EPA, 뉴시스]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이 최근 2019년 공기질 성적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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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형가의 딜레마를 넘어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만 4년 머물던 베이징을 곧 떠난다. 애정을 품고 중국을 관찰했다. 변화무쌍한 시절이었다. 부임 때 없던 공유 자전거가 중국을 뒤덮었다. 색깔과 주인이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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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지점 5km 앞두고 멈춰선 인양선…“수심 낮아져야 이동”
5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인양할 크레인선 ‘클라크 아담’이 다뉴브강에 정박해 있다. [뉴스1]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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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실리콘밸리의 아버지’ 터만 박사, 직접 한국과학원 설립 도와
1970년 3월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당정협의회에서 남덕우 재무부 장관의 절묘한 해법 제시로 통과된 한국과학원(KAIS, 현 KAIST) 설립안은 그 뒤 일사천리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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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산·학 손잡고 실무형 인재 양성 … 청년 일자리 희망이 되다
━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대학 등 공급자 위주의 교육에서 산업체나 학생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 체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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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분서갱유가 통일제국 건설 밑바탕 된 아이러니
━ [비주얼 경제사] 역사 속엔 양면성이 있다 중국의 궁궐에서 왕에게 한 신하가 문서를 바치고 있다. 대문 바깥에서는 시끌벅적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수많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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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진나라 vs 로마제국, 누가 이겼을까
진나라는 전국시대 나라 중 기병을 활용한 전술이 가장 발달했다. 로마군단은 단검과 긴 창, 방패를 쓰는 보병이 강했다. [EBS 다큐] [게임 토탈워] 2500년 전 동서양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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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可奈何 -무가내하-
떼를 쓰듯 고집을 부려 어찌할 수 없는 경우를 흔히 막무가내(莫無可奈)라고 말한다. 불가내하(不可奈何)나 막가내하(莫可奈何), 또는 무가내하(無可奈何)라고도 한다. 중국 전한(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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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5)
명나라의 마지막 장수 오삼계가 지키던 산해관.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봉림대군은 소현세자와 함께 산해관까지 가서 명군이 청군에게 항복하는 장면을 목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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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인재를 몰고 다닌 차이위안페이(蔡元培)
1909년 10월 26일, ‘일제의 심장’을 저격하여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 중국 대륙에서 일어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 머물던 차이위안페이(1868~1940)는 안중근(18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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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옛날 형가가 역수(易水)를 건너려 할 때 한참을 출발하지 않자 연나라 태자 단(丹)은 그가 후회하여 마음을 바꾸지나 않았나 의심해 어린 협객 진무양을 먼저 보내자고 했다. 형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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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대 하얀 물 … 삶의 모순 담다
28∼31일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풀 문’. ‘현대 무용의 혁명가’ 피나 바우쉬의 작품답게 특유의 유머와 격동적인 춤, 아름다운 무대가 어우러진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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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壯士斷腕[장사단완]
“쓸쓸히 부는 바람아, 역수가 차갑구나!(風蕭蕭兮易水寒) 장사가 한번 떠나니,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壯士一去兮不復還)” 중국 전국(戰國)시대 말기 진왕(秦王) 정(政)을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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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쓸쓸히 부는 바람아, 역수가 차갑구나!(風蕭蕭兮易水寒) 장사가 한번 떠나니,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壯士一去兮不復還)” 중국 전국(戰國)시대 말기 진왕(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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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쓸쓸히 부는 바람아, 역수가 차갑구나!(風蕭蕭兮易水寒) 장사가 한번 떠나니,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壯士一去兮不復還)”중국 전국(戰國)시대 말기 진왕(秦王) 정(政)을 암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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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진시황의 몰락, 불인의 정치와 신하의 침묵
진시황 강의 왕리췬 지음 홍순도·홍광훈 옮김 김영사, 748쪽, 2만2000원 “대장부라면 진짜 저래야 한다.”(유방) “내가 너를 대신하겠다.” (항우) 진시황의 순행(巡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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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프트파워, 진시황릉 병마용
진시황 병마용(兵馬俑) 발굴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1974년 봄 긴 가뭄이 산시(陝西)성을 강타했다. 도처에서 우물 파기 열풍이 불었다. 린퉁(臨潼)현 시양(西楊)촌도 예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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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시는 곧 풍격, 동양미학의 24가지 경지
궁극의 시학 안대회 지음, 문학동네 716쪽, 3만8000원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는 시를 무용에 비유했다. 행위의 한 체계이면서 동시에 행위 자체가 궁극적인 목적이란 얘기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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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통치 심장부 강타, 유유히 사라진 김익상
상해 황포탄의 현재 모습과 1928년(아래 사진) 모습. 1922년 3월 의열단은 일본 군부의 실세 다나카 대장을 이곳에서 저격했지만 실패했다. [사진가 권태균] 님 웨일스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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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돈 바람’ 불까
주택시장의 전망이 썩 밝지 않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시장에만 ‘돈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반기 주택시장은 공급과잉·수요감소, 금리인상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