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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6.대일 청구권 협상
63년 12월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의 취임사절로 참석했던 일본 정계의 거물 오노 반보쿠 (大野伴睦) 자민당부총재는 희대의 망언 (妄言) 을 했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그는 朴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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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3사,슈퍼301조 대응방법…수출본부장 설문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에 대응해 현대.대우.기아등 국내 자동차 3사가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있다. 이들 3사 수출본부장들은 최근 301조 발동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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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총재-이인제지사 극비 회동…대선 연대 물밑접촉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와 이인제 (李仁濟) 경기지사가 오는 12월 대선에서 합당 등을 통한 연대를 위해 물밑 접촉을 진행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양측은 연대를 위해 대통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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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개회…정치개혁법 공방예상
현 정부 임기중 마지막 정기국회인 제185회 국회가 10일 개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번 회기내에 내년도 예산안.정치관계개혁법안.금융개혁법안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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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미한 대선정국 9월 전망]여당 약세로 초당적 짝짓기 가열
대선정국이 혼미하다. 선거가 1백10여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대결구도 조차 제대로 확정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치권에는 변화 기운이 꿈틀대고 있다. 이같은 불확실성은 여당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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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지지율 풀죽은 자민련 "DJP협상 得이 없다"
요즘 자민련의원들은 풀이 많이 죽어 있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김종필 (金鍾泌) 총재가 조순 (趙淳) 서울시장에게도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만년 3등' 에서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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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부,동유럽권 나치피해 유대인에 보상案 마련 합의
2차대전중 나치로부터 박해당한 동유럽의 유대인들이 독일 정부로부터 개인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독일 정부와 유대인손해보상위원회 (JCC) 는 20일 본에서 회담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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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철도 民資사업 신청 투자비20% 자기자본 의무화
민간자본으로 건설될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도 신공항~서울 용산역) 사업신청을 위해 사업자는 총민간투자비의 20% 이상을 자본금 또는 자기자본으로 조달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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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회의 합의도출 실패 …미국.일본 비협조
유엔의 후원으로 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회의가 미국.일본의 비협조로 온실가스 배출억제를 위한 협상안 마련에 실패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외교관들이 밝혔다.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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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예비회담 나선 북한 외교부,비상체제 돌입
한반도 평화문제를 다룰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이 시작되면서 북한의 외교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남.통일.정전협정.군축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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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운드 본격화 …인터넷 교역에 새로운 규범을 만들자
"인터넷을 자유무역지대로 - " 인터넷 교역에 대해 새로운 국제규범을 만들자는 미국이 내세우는 구호다. '인터넷라운드' 로 불리는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일 빌 클린턴 美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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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4일 한일 외무접촉 성과없을땐 내달께 어업협정 파기
[도쿄 = 노재현 특파원]일본정부는 오는 2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 (ASEAN) 외무장관회담을 계기로 마련될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양국 어업협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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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 경쟁시대 막오르다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권좌에서 밀려나 주일 (駐日) 대사로 나가있던 이후락 (李厚洛) 을 70년 12월21일 중앙정보부장으로 불러들여 두가지 과제를 맡겼다. 첫째는 국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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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투자협정 체결후 국내금융시장 교란 우려 - 한국금융硏 정책세미나
내년 5월로 바짝 다가선 다자간투자협정 (MAI) 체결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아가고 있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MAI협상과 금융산업 정책세미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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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공동위원회' 일본측 대표 스노베 료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관계. 그러면서도 해방이후 52년동안 알게 모르게 괄목상대 (刮目相對) 할만큼 깊어진 것이 한일관계다. 두 나라는 15, 16일 이틀간 도쿄 (東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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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국회내 내각제 개헌등 野 '단일화3원칙' 합의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지난달 20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에게 15대 국회내 내각제 개헌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양당은 또 최근 단일화 협상팀간의 비공식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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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융시장 전면 개방 - 내달 WTO제출
[제네바 AP=연합]유럽연합(EU)15개 회원국들은 범세계적 금융시장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유럽 금융서비스시장을 사실상 전면 개방키로 결정하고 다음달 1일 이를 세계무역기구(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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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정책 자신감 갖는 미국
식량지원,미군유해 송환,4자회담 논의에 이어 미사일회담까지 미국의 대북(對北)협상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그런데 난제들을 앞에 둔 미국이 곤혹스러움보다 야릇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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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국회서 정치개혁 관계법 협상 與野 생각 달라 격돌 예고
김영삼대통령이 30일 담화에서 정치개혁을“역사적 책무”라고 규정하고,'중대결심'이란 표현까지 동원함에 따라 6월 국회에서의 관계법 심의가 주목된다. 정치개혁과 관련해 金대통령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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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 해외受注 발등의 불 - OECD 외국인 뇌물방지권고 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서 첫 신고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각료이사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다자간투자협정(MAI) 체결 문제나 규제개혁 권고안,그리고 뇌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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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大選자금 비공개 방침 - 공세나선 野
여권의 대선자금 비공개 방침이 정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야권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하야(下野) 요구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야권 두 金총재의 상황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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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위원회案 그대로 시행되면 금융감독위원회에 금융정책 全權
금융개혁위원회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이 재정경제원에 불리한 쪽으로 정리되자 재경원은 발칵 뒤집힌 상태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재경원 금융정책실 간부.직원들은 휴일인 18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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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 구조개선 시급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데 불공정거래 사실을 어떻게 고자질하겠는가.부품업체가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분위기가 돼야 자동차산업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S자동차부품회사 李모 부사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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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콜백전화.음성재판매등 새로운 통신 틈새서비스 10월부터 허용
인터넷전화.콜백전화.음성재판매등 새로운 통신'틈새'서비스들이 빠르면 오는 10월 허용된다.또 시내전화부문 경쟁활성화를 위해 특정 건물내 통신서비스만 전담하는 구내통신사업자(가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