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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미국의 원폭투하는 범죄다” ‘가해자 일본’ 가린 일왕 후손
미국의 전쟁 책임다케다 쓰네야스 지음, PHP연구소 출판일본 옛 왕족 가문 출신의 보수 논객이 있다. 이름은 다케다 쓰네야스(竹田恒泰·40). 메이지(明治) 일왕의 고손자(손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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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DIASPORA
AP=뉴시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사방으로 흩어졌다’는 뜻입니다. 본래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가리키던 말이지만 지금은 ‘자의든 타의든, 살던 땅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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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조선인 6000명은 왜 죽어갔을까
간토대지진 당시에는 조선인은 물론 중국인 300여 명도 학살을 당했다. 중국인 학살이 벌어진 도쿄 에도가와구 히가시오지마 문화센터 부근. [사진 갈무리]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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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대학살 북 리뷰…구월,도쿄의 거리에서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가토 나오키 지음, 번역모임 서울리타리티 옮김, 갈무리, 292쪽, 1만9000원 평범한 얼굴의 일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조선인 수천 명(6000명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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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일본인의 혐한(嫌韓) 의식
‘잃어버린 20년’이 가져다준 자신감의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에 따른 패배감과 열등감이 원인… ‘복합골절상태’ 한일관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 나와야 일본인의 마음에 여유 대신 반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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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전후 70년과 자이니치(在日)
직업외교관은 대개 3년을 주기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임지에 부임한다. 임지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은 현지에서 사는 해외동포(overseas Koreans)들이다. 해외(재외)동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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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경계선 외줄타기 하는 자이니치
이정헌도쿄 특파원 일본에서 태어나 평생 일본 말을 쓰면서 살았다. 일본 학교를 다녔고 일본 회사에 취직해 12년간 일했다. 그런 그에게 2013년 5월 일이 터졌다. 업무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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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중·일 사이에서 고립되는 한국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를 한·일 관계 개선이냐 후퇴냐의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만은…” 하는 기대도 작지 않다. 그러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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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양국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 반전
안보법제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하다. [도쿄=오영환 특파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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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본 관방장관 “혐한 시위 실태 조사”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일 혐한 시위의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에서 어떤 상황으로 (헤이트 스피치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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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한·일 관계 악화 선정적 언론도 책임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당분간 양국 관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역사인식 등 양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당장 해결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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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한·일 관계 악화에는 선정적 언론도 책임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당분간 양국 관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역사인식 등 양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당장 해결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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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아픔 있어선 안 될 일인데… 영화로 모두 알릴래요”
사진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영화는 그 자체가 역사 … 스필버그·올리버 스톤 감독도 ‘역사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 체육관. 지하의 어둡고 서늘한 영화 세트장에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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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극기 불태운 것은 반국가적 행위다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한 청년이 태극기를 불태운 것을 놓고 비난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기도 하지만 ‘국기 모독 행위’라는 비판여론이 대부분이다.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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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에서 기지개 켜는 갈색 아침의 경고
이정헌도쿄 특파원 일본인의 애완견 사랑은 각별하다. 동네 공원에 가면 사람 반, 강아지 반이다. 어린 아이처럼 유모차에 태우고 애지중지 돌본다. 고급 애완견 유모차는 50만원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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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발언' 규제 원하면 한국도 반일을 자제해야
기타오카 본부장은 “혐한 세력들의 헤이트스피치를 단호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포토]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세계평화연구소 연구본부장에게는 여러 직함이 따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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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카 신이치, "민주당은 자민당의 대체 세력이 될 수 없어"
기타오카 신이치. [사진 중앙DB]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세계평화연구소 연구본부장에게는 여러 직함이 따라 붙는다. 도쿄대 명예교수, 정책연구대학원대학 학장 특별 보좌, 고쿠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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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찰청, 혐한 단체 '재특회' 극우파 규정
일본 경찰청은 3일 발간한 ‘치안의 회고와 전망’에서 혐한 단체인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을 “극단적인 민족주의·배외주의적 주장에 기초해 활동하는 우파계 시민단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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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본 민주당 “집단자위권 철회” 총선 공약
일본 민주당이 다음 달 14일 총선거 공약으로 집단자위권 철회를 내걸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24일 발표한 선거공약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에게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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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일본 ‘혐한 서적’ 출판 봇물
“세계가 경멸하는 불쌍한 나라.” “전 세계적으로 조롱 받는 한국의 반일운동.” “매춘 수출, 강간 대국.” 올해 초 일본에서 10주 연속 정치·사회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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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혐오 발언 대책 마련한다더니
일본 집권 자민당이 극우단체의 혐한(嫌韓)시위와 재일 한국인 등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특정 민족인종에 대한 증오 발언)’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한국 내 반일(反日) 실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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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65년 체제’ 변화 필요 … 대등 관계서 통일협력 끌어내야
다카이치 사나에(가운데 여성) 일본 총무상이 18일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신사의 가을 제사 첫날인 17일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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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65년 체제’ 변화 필요 … 대등 관계서 통일협력 끌어내야
다카이치 사나에(가운데 여성) 일본 총무상이 18일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신사의 가을 제사 첫날인 17일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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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체제' 환골탈태할 때…대등 관계에서 통일협력 끌어내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등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각의 각료 3명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했다. 8일 아베 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