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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최정동 기자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부수는 요미우리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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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초등학교 한자교육 필요한가
[일러스트 = 박용석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한자교육추진단을 만들었다. 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 단어를 중심으로 한자교육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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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대상 설문조사] '복수국적 대상 확대' 42.5%
미주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에 맞춰 '대한민국 정부에 바란다'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좀 더 효율적인 재외동포 정책을 이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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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CEO, 자신도 모르게 20억원이…'섬뜩'
중소기업 사장인 최모(73)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의 비서였던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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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姓 쓰고 원 테두리…인감 내맡기는 셈
중소기업 사장인 최모(73)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의 비서였던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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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버이날이 공휴일 된다고 공경심 생기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어버이날 휴일 지정과 웃어른 공경심이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는지 의심스러워서다. 한글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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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과 선비정신에 투철했던 단재 신채호
중국 여순감옥 정문. 저항적 선비인 단재 신채호는 끝내 10년의 형기를 채우지 못하고 여순감옥에서 옥사했다. [사진가 권태균] ‘의열단선언문’이라고도 불리는 ‘조선혁명선언’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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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파행 1순위는 북한인권법
외교안보 영역은 전통적으로 여야를 가르는 기준이다. 이번 국회에선 그런 경향이 더 강해졌다. 0점을 가장 진보, 10점을 가장 보수, 4~6점을 중도로 평가한 정책 이념 지수를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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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준 클리스터’라는 이름 지을 수 있을까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미국인 제니퍼 클리스터(34)는 지난해 낳은 아들 이름을 ‘김서준 클리스터’로 지었다. 한글 이름에다 자신의 성을 넣은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 이름으로 등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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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훈민정음 해례본
이덕일역사평론가『훈민정음(訓民正音)』 서문은 “비록 바람소리나 학의 울음소리, 닭 울음소리, 개 짖는 소리까지 모두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는 다 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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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노동법] 신규 채용자에 임금조건 서면통지 의무
올해부터 가주 노동법 중 변경되는 사항들이 있다. 새로 채용하는 종업원에게는 임금 조건을 반드시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또 일반종업원을 '독립계약자'로 분류 했다가 적발될 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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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복지 수준 높인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장애인 당사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 이동권 향상 등 장애인 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15일 추진 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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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유민주주의’가 정답이다
성낙인서울대 교수헌법학 한국법학교수 회장 1789년 루이 왕조의 절대왕정을 무너뜨리고 창건한 프랑스 제1공화국은 근대 민주주의 국가의 효시를 이룬다. 민주주의란 국민이 신민(臣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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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72) 해외 공관 영사들 무슨 일 하나
최근 한국 총영사관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주상하이(上海) 총영사관 영사들이 중국 여성 덩신밍(33)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불거진 스캔들 때문이다. 치정 사건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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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사용하면 뇌 활동 활발, 암기력이해력 높아져”
‘뇌 박사’ 조장희(74ㆍ사진)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장의 요즘 화두는 ‘한자’다. 한문학자들이 주장해 온 ‘한자를 많이 알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가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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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현명한 손해배상?! ‘손해배상전문 정해영 변호사’
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건사고. 이러한 사건사고에는 보통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피해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의 정도를 정확히 알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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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씨 1번지’ 광화문 현판 죽은 글씨? 곳곳서 새로 쓰자는 소리
금간 광화문(光化門) 현판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이 참에 글씨 자체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서예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광화문 현판은 1866년 고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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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녀부터 200만원 소득공제 … 개인 기부금 30%까지
신묘년(辛卯年)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가 227건이나 된다. 정부 정책은 무조건 딱딱하다고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잘 알아두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생활도 편리해진다. 제도 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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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기업 대우건설, 모로코 발전소 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모로코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르프 라스파 에너지 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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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글 세계화’ 외치며 입력방식 제각각이라니
휴대전화마다 한글 입력(入力) 방식이 다르다. 업체마다 ‘천지인’ ‘나랏글’ ‘SKY한글’ 등 제각각인 것이다. 그래서 단말기를 바꾸면 생소한 입력체계를 새로 익혀야 한다.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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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G, 국내외 브랜드 도용 단속 강화 外
기업 ◆LG, 국내외 브랜드 도용 단속 강화 LG그룹이 국내외에서 LG 브랜드 도용 및 오·남용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LG 브랜드의 도용 적발 건수는 2006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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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혁명→생활 혁명, 쉬운 법률 용어로 백성을 구하다
성공한 국왕들 세종⑨ 훈민정음 창제정신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든 표면적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하나는 왕조 개창의 정당성을 온 천하에 천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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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델, 같은 플랫폼 … 자동차 ‘매트릭스 시대’활짝
플랫폼은 언더보디 외에도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장치 , 시트 등의 내장재까지 갖가지 주요 부품을 포함할 정도로 범위가 넓다. [중앙포토] 지난해 11월 중순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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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인’ ‘노숙인’ 명칭 ‘홈리스’ 로 바꾸려는데 더 좋은 대안 없을까요
법제처에서 법률안 심사를 맡고 있는 제가 ‘독자에게 묻습니다’ 코너의 문을 두드린 것은 여러분의 지혜를 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부랑인’이나 ‘노숙인’이 어떤 분들을 뜻하는지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