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에버라드의 시대공감] 실수 연발 북한, 혼란에 휩싸인 이유는
5월 들어 북한 김정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철회했고, 잠수함(잠수함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지만)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인민무력부장을
-
[중앙시평] 심상치 않은 북한, 당황스러운 남한
장달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레이디 아스토어가 스탈린에게 물었다. ‘숙청과 처형을 언제 멈출 것이냐?’고. 스탈린이 대답했다. ‘더 이상 필요 없을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클랩턴 공연 찾은 김정철 … 김정은에게 ‘권력욕 없다’ 시그널
평양 로열패밀리로 불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의 해외 나들이는 대북정보 요원 사이에선 ‘대박사건’으로 통합니다. 접하기 어려운 북한 권력의 핵심인물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관련 첩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김정은의 공포정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손도 마주쳐야 소리 나는데 … ” 대북 화해 답답한 정부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정말 답답하다.” 통일부의 한 핵심 당국자는 5·24 조치 5주년을 맞는 24일 기운 없이 말했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종료된 뒤
-
“한반도엔 사드보다 이지스함이 효율적”
사진 김춘식 기자 -북한이 SLBM 사출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다.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예상됐지만 심각한 문제다. 북한은 그동안 소련제 잠수함과 미사일을 기반으로 SLBM 개
-
"北 핵 소형화 능력 보유한 듯…사드로 한반도 방어엔 의문"
테렌스 로리그 美 해군대학 교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등 군사적 위협과 긴장 수위를
-
“북 넘버2 싸움 중 … 황병서·최용해 주고받고 한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왼쪽부터)가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에서 토론하고
-
[글로벌 워치]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방한이 남긴 것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에서 깜짝 놀랄 일은 별로 없었다. 반대로 북한 문제와 한·미 동맹이라는 핵심 사안과 관련해 케
-
리퍼트 대사 "이참에 미국 예산으로 성형수술까지 받아볼까 했는데…"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 대사가 22일 제주포럼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관련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고, 한국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
'IS 만행' 동영상이 '현영철 고사포 처형'으로
IS의 공개처형 동영상이 ‘북한 현영철 처형 장면’ 영상으로 둔갑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최근 중국 SNS를 중심으로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고사포로 공개 처형장면’이라는
-
‘반기문 방북’ 뒤집은 날, 북한 “핵 소형화 단계” 으름장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본관 현관에서 맞이하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
정부, 북한 아동 보건에 66억 지원
정부가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과 북한 모자(母子) 보건 지원 사업 등에 남북협력기금 106억4000만원(물품 포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자 보건 사업을 위한
-
[시론] 강건종합군관학교의 비극을 멈추려면
이영종통일전문기자 겸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열린 ‘국가급’ 만찬. 김일성 주석 출생 103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싸늘했다. 권력 실세인 최용해 노
-
케리 “북 도발 때문에 사드 얘기하는 것”
케리, 주한미군 자녀들과 함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했다. 케리 장관은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북한의 위협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
-
[이철호의 시시각각] 국정원 “현영철 숙청은 99% 사실”
이철호논설실장 미국에 퓰리처상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한국기자상’이 있다. 첫 테이프는 1967년 TBC 김집 기자의 ‘간첩 이수근 판문점 탈출사건’이 끊었다. 전날 숙취로 판문점
-
북, 박 대통령 "독사" 비유하며 과민반응 보이는 이유는
북한이 18일자 노동신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뾰족한 혀를 날름거리며 독을 내뿜는 독사”라고 비유하면서 비방 수준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
-
북한 “남측, 숙청정치 악담” … 현영철 처형 부인은 안 해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17일 첫 공식 반응을 내놨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현영철 숙청 및 처형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 북한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
[중앙시평] 일본 견제가 한국 외교 존재 이유인가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잔인한 5월. 요즘 한국 외교는 국내 정치의 동네북이다. 여야 할 것 없이 박근혜 정부 외교의 총체적 위기를 거론하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퇴진까지 요
-
[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공포 정치
이철재 기자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총살됐다고 국가정보원이 최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들어서만 15명의 고위 간부를 처형한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들
-
현영철 숙청 부인하지 않은 북한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17일 내놓은 첫 공식 반응은 대남 비방이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밝힌 현 부장 숙청 및 처형 가능성에 대해 북한은 대남선전 매체인 ‘우
-
공포정치에 대남 라인 위축 뻔해 … 남북관계 개선 요원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에서 김정은(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연설을 하고 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왼쪽에서 첫째)은 졸았다는 이유로 처형됐다
-
작년 푸틴 만났던 현영철 숙청 … “러시아, 김정은 이상하게 볼 것”
지난달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안전 토론회서 연설하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사진 러시아 국방부]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북한의 대 러시아 창구로 일해왔다. 그래서 장성택 숙청이
-
평화 논의하는 ‘제주포럼’ … 북한 참여 계속 추진
원희룡 지사는 “북한의 제주포럼 참석이 올해는 성사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제주도]조금은 뜻밖이었다. 원희룡(51) 제주도지사는 줄곧 북한과의 협력 구상을 늘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