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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점학교 가보니] 강원도 춘천 봉의고
2일 오후 4시 강원도 춘천에 있는 봉의고 합주실. 1학년 학생 40여 명이 플루트·오보에·타악기를 포함한 10여 가지 악기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피아노 하나로 수업이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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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공동 창립자, 프랑크 디 폴로
올해 무상급식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만 베네수엘라에선 이미 1975년부터 무상 음악교육이 실현되고 있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 베네수엘라의 빈민 아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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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미술관 저자 이유리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3800원마네의 ‘자살’은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니나 그림 속 희생자는 마네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그의 무의식적 소망과 열망의 표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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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을 찾아서 ③ 천안 두정도서관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천안 두정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정보와 문화나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 말 개관한 이곳은 530석 규모의 어린이 열람실과 유아 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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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교향악단 가장 오래 지휘한 사람은?
에뇌 블라우가 1920년 미국 뉴욕에 도착했을 때, 그의 나이 스물한 살이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생, 동유럽의 강한 ‘현악기 기질’이 그의 핏줄에 스며 있었습니다. 세 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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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음악의 5대 장르
클래식 음악회장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 안내 책자를 나눠주지만 처음 온 사람에겐 암호일 뿐입니다. 곡 설명부터 그렇습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고, 유럽의 각종 언어와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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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종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역자 이수영출판사 오멜라스가격 1만4000원SF의 최고상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모두 수상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 소설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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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동호회 베누스토 우쿨렐레 앙상블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오후 7시. 베누스토 우쿨렐레 앙상블 단원들에게는중요한 일과가 시작된다. 휴식을 반납하고 즐겁게 연습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우쿨렐레가 주는 행복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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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유럽의 여름 음악축제 6선
유럽의 여름은 음악으로 시작됩니다. 1920년 이래 음악 축제의 대명사가 된 잘츠부르크, 작곡가 바그너에만 집중하는 바이로이트 등 굵직한 축제가 많습니다. 유럽이 음악제의 중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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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불협화음’, 우리 앙상블의 힘이죠
지난 7일 지휘자 정명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계적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서에 사인하는 자리였다. 정명훈이 2005년부터 이끌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 음반사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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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F 앙상블 ‘프렐류드’일시 3월 15일 오후 8시장소 호암아트홀입장료 R석 4만원 S석 2만5000원문의 02-751-9607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해왔던 작곡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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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관현악단’ 산증인 박불케리아 수녀
2007년 여름 부산. 천마산 자락, 얕은 언덕은 소란스러웠다. “있다 아이가, 이 부분은 더 똑똑 끊어서 학실하게 해야 한다.” 바닷가 햇볕에 그을린 소년 수십 명이 악기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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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객석, 열 손가락의 마법에 빠지다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실내악 공연장 잰켈홀은 환호로 가득 찼다. 600여 명의 관객은 모두 기립했다. 다섯 차례 커튼 콜이 이어졌다. 올해 각각 16살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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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만?
지난주 한 준수한 배우가 오락 프로그램에서 라흐마니노프를 화제로 올렸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곡명을 알아맞힌 여성에게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정도는 나도 맞힐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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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 닮았다네요 … 네 줄짜리 꼬마 기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한 연습실. 파도소리를 닮은 듯한 맑은 음색이 들려온다. 국내 유일의 우쿨렐레 악단인 ‘베누스토 앙상블’의 합주소리다. 이 앙상블은 이태 전 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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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행사·예술 캠프·음악회 … 대학들 ‘튀는’ 신입생 유치전
동의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19일 부산 장안고를 깜짝 방문해 자율학습 중인 3학년 수험생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9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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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감상해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13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현악합주, 트럼펫 협주, 오보에 협주, 금관 5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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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감미로운 국악 선율 느껴요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 연주회가 9일 오후7시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조주우 예술감독이 구성하고 이건석씨가 지휘자로 나서 전통음악의 선율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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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호암아트홀 실내악 시리즈
호암아트홀은 6월 화음쳄버 오케스트라(이하 화음쳄버)와 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이하 세종)의 공연을 잇달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2010호암아트홀 실내악 시리즈’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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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예술의전당에 가면 교향악 … 세종문화회관 가면 실내악
교향악 vs 실내악-. 무엇을 선택할까.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국내 클래식 음악의 양대 공연장이다. 이 두 곳이 4월 각기 다른 얼굴의 음악축제로 고전음악 애호가들을 끌어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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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기량, 정교한 앙상블 바이올린과 첼로 ‘현의 미학’
24일 호암아트홀에서 연주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네 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앞다퉈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두 명의 첼리스트는 타악기 주자의 호루라기에 맞춰 연주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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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 기상도 클래식
라두 루푸는 장소·날씨 등 연주 환경에 까다로운 피아니스트다. 음악의 중심지인 런던에서도 60세가 되던 2005년에야 첫 독주회를 열었을 정도다. 1970년대부터 대형 콩쿠르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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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재국악단 창단 공연
대구영재국악단이 23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창단 공연을 연다.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인 김은주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풍물인 ‘길놀이’, 현악합주인 ‘수요남극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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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 악기들의 합창 ‘듣지만 말고 연주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이영진(55) 관장에겐 남들이 닦아놓은 길은 피하는 속칭 ‘똘끼’가 있었다. ‘적성국가’의 언어라며 대부분 기피하던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