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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투쟁 "3색전"|양상곤|이붕|교석
중국최고실권자「덩샤오핑」(등소평)이 3주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난9일 공식석상에 극적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그를 정점으로한 강경파가 득세하고 있음을 시사했으나 중국지도층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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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올림픽 이후의 한반도와 중국 |남북관계 개선이 북경 행 지름길
노태우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경을 방문, 한중 외교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노 정무는 특히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이후 90년대에는 중국 대륙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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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수상에 이 붕 선출
【북경·홍콩 AFP=본사특약】중공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9일 현 수상 서리「리펑」(이 붕·59)을 수상, 정치국 상무위원인「양상쿤」(양상곤·84)을 제4대 국가주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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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노선 정책으로 구체화
중공 전인대 25일 개막 【홍콩=박병석특파원】25일부터 개최되는 중공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를 앞두고 신화사등 중공의 보도기관들이 각계각층의 「기대」를 보도하는 등 분위기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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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파 노선투쟁 정리|25일 열리는 중공당 13차 전국대표대회
5년만에 개최되는 25일의 중공 제13차 당전국대표대회는 중공 개혁정책의 최대 장애가 돼온 보수파와 개혁파의 노선투쟁을 정리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실권자 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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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정치국상무위원 7명 확정|새로 구성될 중공지도층 성격
등소평이후의 등체제를굳힐 중공최고지도층의 인사개편은 권력의 핵심에 있던 80대 혁명1세대들이 일선에서 물러나는데는 일단 합의했지만 제3세대에 권력을 물려주는데는 적잖은 반발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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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서기 조자양
새로 당총서기서리로 임명된 조자양수상(68)은 농업전문가로서 성장, 등소평의 현대화계획을 실천하는 젊은 테크너크래트의 모델. 언제나 두툼한 안경 너머로 포근한 인상을 풍기는 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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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지도부 권력투쟁 치열
호요방 중공당총서기가 지난 14일 극비리에 열린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참석, 부르좌 우경화사상의 범람에 『책임을 진다』고 발언, 자아비판을 했다고 시사통신이 15일 중공소식통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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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지도부 대폭개편예정
【동경=최철주 특파원】중공의 당 및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임인 등소평 (80) 이 금년가을 물러나고 호요방(70) 총서기가 이 자리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일본 산께이신문이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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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신사인방」…세대교체 준비
소련이 「체르넨코」의 후계자로 젊은 「고르바초프」(54)를 내세워 21세기를 준비하는 세대교체를 이룬 것처럼 중공에서도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세대교체작업이 한창이어서 새로운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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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체제」아직도 불안하다|국방비깎아 군부와의 관계 서먹|실권파내부서의 자리다툼도 큰 난제|실업·물가고등 해결하면 안정될수도
중공의 이른바 「10악재판」후 등소평을 중심한 보권파의 체제는 굳어져가고 있는가-. 중공지도층은 국내 정석이 아주 불안에 빠져있을 때라도 안정된 상황에 있다고 말해왔다. 중공현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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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상에 조자양
중공 전국인민대표부대회 (전인대) 상무위원장인 섭검영과 중공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O일 당주석겸 수상 화국봉이 이날 개막된 2주일간 계속될 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 회의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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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국가주석|등소평 취임 확실
【홍콩=이수근 특파원】 중공은 오는 25일부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기 제3차대회를 열고 현 수상인 화국봉 대신 부수상인 조자양을 새로운 수상에 선출할 뿐 아니라 부수상 등소평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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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강행"위한 기반 구축
중공은 이번 중공당 11기 5차회의(오중전회)에서 부수상 등소평이 제시한 80년대의 3대 임무를 추진하기 위한 선행조치로 80년대의 장기적인 정국안정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