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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난폭운전
도널드 트럼프의 난폭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대선에 승리하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교역의 기본 패러다임을 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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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생략과 절제의 미학, 사각형은 힘이 세다
속도의 시대, 평평하고 단순해진 풍경장식 없는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처럼존재감 드러내는 푸른 사각의 삼성타운추상화의 절대주의(Suprematism)를 창시한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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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곽희수의 단편 도시] 도시의 계단은 정원이 될 수 있다
주민들 반대로 중단한 이태원 계단장외지인 모이며 임대료 폭등, 민원 속출지역민 일자리 만드는 꽃계단 조성을하늘을 긁는다는 의미의 마천루(skyscraper)는 도시 중심부의 상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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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선비 안병영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대학 교수와 두 차례의 교육 부총리.총리 후보 물망에도 몇번 올랐던 분.그만 하면 성공한 인생이요 뭇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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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적신 책 한 권] 시골살이 해볼까, 아니면 말고…보따리 싸 불쑥 내려간 싱글 여성
주말엔 숲으로마스다 미리 지음박정임 옮김, 이봄163쪽, 1만1500원‘주말이니 즐겁게 보내세요.’ 금요일 오후, 이렇게 끝나는 메일을 받았다. 의례적인 인사인데 그날따라 그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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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이탈리아만의 정원 같은 호텔 보르고 -
프랑스에 샤토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보르고(Borgo)'가 있다. 이탈리아에도 거대한 성이 있지만 그보다는 전원의 여유와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보르고가 이 나라의 매력에 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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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몸의 양식 원스톱 서비스 ‘身冊不二’ 개념으로 책방의 혁명
1 문학 섹션의 천장에는 800권의 책들이 매달려 있다. 책들의 합창이 들린다. “요리가 없다면 예술도 지성도 사라질 것이다”고 알렉상드르 뒤마가 말했다. 공자는 “음식을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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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신흥부촌' 남구에 모처럼 브랜드 아파트 뜬다
[김영태기자]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구도심은 한때 공동화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교육ㆍ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구도심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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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장동민과의 키스상대는?…"양치 좀 하셨으면"
콩트앤더시티 장동민[사진 일간스포츠]콩트앤더시티 장동민과의 키스신, 김지민 "양치질 좀 했으면"김지민이 장동민과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개그우먼 김지민은 10월 26일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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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장동민과의 키스신, 김지민 "연기지만 정말 싫었다"
콩트앤더시티 장동민[사진 일간스포츠]콩트앤더시티 장동민과의 키스신, 김지민 "양치질 좀 했으면"김지민이 장동민과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개그우먼 김지민은 10월 26일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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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장동민과의 키스신, 김지민 "양치질 좀 했으면"
콩트앤더시티 장동민[사진 일간스포츠]콩트앤더시티 장동민과의 키스신, 김지민 "양치질 좀 했으면"김지민이 장동민과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개그우먼 김지민은 10월 26일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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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고대엔 설탕 씹으며 초르니 차이 한 모금씩 … 최근엔 허브차 즐겨
예전에 러시아인들은 입안에 작은 설탕 조각을 물고 전통차(초르니 차이)를 홀짝이며 천천히 단맛을 음미했다. 어려운 시절 구하기 힘들었던 설탕을 아끼려는 절약정신에서 나온 습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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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런데 그곳은 …
왼쪽부터 서울 ‘역삼역2’(161.1×130㎝), 베를린 ‘알렉산더 플라츠’(295×205㎝). [사진 금호미술관] 뉴욕의 골방에서 스케치한 자기 모습은 이 큰 그림 ‘생각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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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서 자란 화가, 도시의 속살을 그려내다
서용선 화가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층고가 높은 박스형 건물에 흐린 봄날의 햇살이 들락였다. 1995년 자리잡은 이곳 작업실에서 서용선(64)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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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왜 테헤란로보다 명동을 더 걷고 싶을까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 392쪽 1만5000원 한 세기 전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는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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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불금·치맥·핫·섹시 … 노동보다 격렬한 우리의 휴식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 인문학 붐이 일어나면서 강의 무대도 다양해졌다. 주부에서 청년백수,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참여계층의 폭도 넓어졌을 뿐더러 주제도 각양각색으로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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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그림자 짙을수록 빛나는 인상파들의 예술혼
1 앙리 제르벡스의 ‘발테스 드 라 비뉴 부인’(1889), 캔버스에 유채, 205 x 120.2 cm 2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1907), 캔버스에 유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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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의 시티에서 눈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모든것을 누린다"
[박정식기자] 꿈만 같은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한 곳은 바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 조성된 수원 아이파크시티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까다로운 요즘 주택 수요자들의 입맛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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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게 하라, 미래가 활짝 열리리라
세계에서 제일 큰 노래방이 우리나라에 있다. 어디일까? 바로 우렁차게 응원가가 울려 퍼지는 부산 사직구장이다. 잠실구장에서는 양팀의 응원가가 들리지만 부산 사직구장에선 오직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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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낙조와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을 자랑하는 안면도여행
독립된 객실형태로 나만을 위한 맞춤펜션 ‘별이 보이는 펜션’ 바쁜 일상 속에 휴식다운 휴식을 만끽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만큼 하루하루를 버겁게 살아 온 직장인 K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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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루프 카페 4곳
텐트, 바비큐 그릴 등 캠핑 용품이 비치되어 있는 스탠다드 아이덴티티. 옥상이 공연·전시·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밴드를 초청해 공연을 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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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질·톱질·못질이 바로 삶의 디톡스!
저자: 린다이링·잔야란 역자: 이은미 출판사: 다빈치 가격: 2만2000원 이 책의 성격을 뭐라고 규정해야 정확할지는 잘 모르겠다.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은 에세이인 듯한데 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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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물 먹거리 즐비,소문난 맛집도 옹기종기
‘슈니발렌’을 아시나요? “그렇다”고 답한다면 당신은 유행을 어느 정도 따라잡고 계신 분입니다. 아직 많은 이에게 생소한 ‘슈니발렌’은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말아 튀긴 독일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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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60명만 받는 미니 섬, 해변이 다 내 거야~
1 필리핀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로타리조트의 실외 수영장. 2 전망대에서 본 로타의 ‘번화가’ 송송빌리지. 끝에 보이는 산은 ‘웨딩케이크 마운틴’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이핑고트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