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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소리 만들기 팔순 작곡가 끝없는 실험
작곡가 강석희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작품이 연주된 서울 예술의전당 리허설을 객석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의 머리 속에선 또 어떤 음이 태어나고 있을까. 팔순을 맞는 그이지만 멈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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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는 마음과 귀를 항상 사회쪽으로 열어 놔야
박영희 작곡가에게 “어떤 작곡가이십니까”라고 묻자, “저는 땀을 흘리며 일하는 작곡가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최정동 기자 세계의 벽을 넘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지만, 국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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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음악 가장 세계적인 악기에 실어 지구촌 무대 누벼야죠”
지난 5월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바리 어밴던드’ 쇼케이스 중에서 서정적인 피아노 전주. 금방이라도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가 발라드를 속삭일 것 같다. 그런데 확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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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놓치면 후회할 뮤직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였다. 외국 유명 뮤지션의 대형 내한 공연부터 흥겨운 록과 DJ 페스티벌, 낭만적인 클래식 음악까지. 올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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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배우: 니콜 키드먼, 팀 로스, 프랭크 란젤라 등급: 12세 관람가할리우드 배우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 왕국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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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파열음과 불협화음, 그러나 묘한 흡인력
타타르스탄 출신의 현대음악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5월 서울국제음악제에 참가한다. [위키피디아] 한적한 시골길에서 흔히 마주칠 법한 허리 구부정한 할머니의 모습, 옛 소련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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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재즈 넘나드는 실험 … 다시 설레는 통영 봄바다
2014 통영국제음악제 초대 단체로 첫 내한공연하는 ‘뱅 온 어 캔’의 창단 작곡가. 왼쪽부터 데이빗 랭, 마이클 고든, 줄리아 울프. [사진 ETM, 통영국제음악재단] 쪽빛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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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배우: 크리스 에번스, 스칼렛 요한슨등급: 15세 관람가‘퍼스트 어벤져’(2011)라는 이름으로 국내 개봉했던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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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노부스콰르텟 … 한국 클래식 날다
유니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서양음악의 본바닥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한국 출신 연주자들의 활약이 2014년 첫머리를 달구고 있다. 한국 클래시컬 뮤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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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아바도, 클래식의 큰별 지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클래식컬 뮤직의 큰별이 또 하나 사라졌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2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1세. 이날 AP통신 등은 “오랫동안 지병을 앓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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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14 제 10회 광주비엔날레 9월 5일~11월 9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광주 중외 공원 등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제10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Burning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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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등급: 15세 관람가 1980년대 초 부산. 가방끈 짧은 변호사 송우석은 부동산 등기와 세금 자문을 하며 돈 잘 버는 변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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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음악, 음식 어우러진 랜드마크 만들 것
플로리안 리임은 일본에서 일할 때 일본인과 연애결혼했다. 아시아와 인연이 깊다 했더니 “전생에 음악을 좋아하는 동양 황제였는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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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동물영화제, 사람과 동물의 행복 공존 "반갑다 애들아"
순천동물영화제 공식포스터 별이 쏟아질 듯 빛나는 밤, 온 가족이 야외 캠핑장에서 영화를 보는 중이다. 아들 녀석 무릎에 턱을 괸 애완견 ‘콩콩이’는 자신을 닮은 강아지 ‘벤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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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수입 9년새 10배로 초연곡 무대만 22차례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음악제도 훌쩍 자랐다. 용평 눈마을홀에서 시작된 음악회는 새로 지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이어 지난해 알펜시아 뮤직텐트로까지 무대를 넓혔다. 첫 회 1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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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수입 9년새 10배로 초연곡 무대만 22차례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음악제도 훌쩍 자랐다. 용평 눈마을홀에서 시작된 음악회는 새로 지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이어 지난해 알펜시아 뮤직텐트로까지 무대를 넓혔다. 첫 회 1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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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천혜의 풍광+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힘!
다음 달 완공 예정인 통영 국제음악당. 이 음악당은 2002년 시작한 세계적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 국제음악제를 위해 만들어진 클래식 전용 공연시설이다. 인구 14만 명의 중소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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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개 섬과 풍성한 역사는 우리 시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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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천혜의 풍광+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힘!
다음 달 완공 예정인 통영 국제음악당. 이 음악당은 2002년 시작한 세계적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 국제음악제를 위해 만들어진 클래식 전용 공연시설이다. 인구 14만 명의 중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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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분야 개척했다, 세계와 소통했다, 시대를 선도했다…미래 비전 제시한 젊은 세대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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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어라 지구 환경 생각하며”
28일 막을 내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개막작 ‘세멜레 워크’였다. 헨델의 1743년 작품인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뮤지컬과 연극적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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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어라 지구 환경 생각하며”
28일 막을 내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개막작 ‘세멜레 워크’였다. 헨델의 1743년 작품인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뮤지컬과 연극적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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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음악, 통영에선 착착 감긴다
22일 통영에서 선보인 ‘세멜레 워크’. 패션쇼·록페스티벌·뮤지컬 등 무대예술의 다양함을 한데 보여주며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상징했다. [사진 통영국제음악제] 흐음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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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밤바다, 동서양 젊은 음악가들로 들썩인다
치강 첸(左), 파스칼(右)남해의 봄빛 바다와 싱그러운 음악이 어울리는 2013 통영국제음악제(TIMF)가 22일 개막한다. 올해의 주제는 ‘자유…고독(FREE & LON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