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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남의 「제3르네상스」 고유문화부흥운동
오랜 식민지생활과 전쟁으로 침체할대로 침체해 월남문화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전통적고유문화를 회복하는 「르네상스」정신이 각계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운동을 월남문화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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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쿠르」·「르노도」문학상 수상자와 작품
소설『그레이지』는 중년국회의원의 한「커버·걸」에 대한 무분별한 사랑을 그린 것이다. 부인과 두아이를 가진 장래가 유망한 40세의 국회의원이 여행도중 크고 파란 눈을 가진 늘씬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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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변모하는「샹송」
어느때 들어도 싫지않은 것이 「샹송」이지만 붉은 「마로니에」잎이 짙은 잿빛 포도위에 떨어지는 늦가을의 고요한 밤에 듣 는「샹송」의 「멜러디」는 더욱 「로맨틱」하다. 「파리」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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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하이라이트(31)|「글쓰는 기계」…여류작가「수잔」
금년도 미국 「베스트·셀러·리스트」에서 계속 제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설은 『더·러브·머쉰』 『라이팅·머쉰』·(글쓰는기계)으로 불리는 여류작가 「재클린·수잔」의 작품이다. 검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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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예술의 전시장 제6회 파리 비엔날레
【파리=장덕상 특파원】제6회 「파리·비엔날레」는 과거 어느때보다 혁명적이다. 제4회때까지만해도 「아마추어」들의 눈에 슬기로운 그림과 조각과 판화들이 많았는데 재작년 5회부턴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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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이창|미극작가「아더·밀러」부부의기항
미국의 극작가「아더·밀러」와 사우작가인 그의부인「인지·모라드」 는 처음으로 같이 『러시아와 러시아인』에 관한 그들의 관찰을 공개하고 있다. 오는10월「바이킹」사에서 출간될『인·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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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는획일주의…무특색일색|공기성상실, "국적어디냐"
↙해야할겁니까. 정부는 언론을아주잘 이용하고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에 대해서 신문은 적극적인 지성도 불평도 제대로 못하고있는 형편입니다. 정부가 일을 잘한다면 활발하게 밀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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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학의 해학」으로 서울국제펜클럽대회의제결정
내년 6월서울에서열릴예정인 재37차국제 「펜」 대회를 준비중인「펜·클럽」이 한국본부는 1일 이번 모임의주제를 『동서문학의 해학』(Humour in Literature East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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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국
이「시리즈」는 최근20여년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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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소재는 5월 위기
『슬픔이여 안녕』으로 일약 불문단에 여신처럼 나타났던 「프랑솨즈·사강」양이 작년 5월위기에서「힌트」를 얻어 여덟 번째의 소설을 쓰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강」양은지난 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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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그 카오스의 심연에 투영된 현대·현대인(3)프랑스
2차대전의 사나운 폭풍이 할퀴고간 폐허위에서, 그 온갖 파괴와 부정과 죽음이 남겨놓은가치의 고허와 혼돈속에서 서구인들이 새로운「모럴」, 새로운「휴머니즘」을 지향하는 다분히 영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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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위연극
미국의「아방·카르드」는 붕괴·몰락하고 있는가, 오늘날 신연극운동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위연극은 그것이「안토닌·아르터드」의 구세주적인 주장이건, 「존·케이지」의「다다선」이건「뉴·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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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국 젊은이들의 새 연극운동
미국의 「오프·브로드웨이」에 있어 젊은 연극인들은 기성의 연극 형식을 타파하려는데과감성을 보인다. 우선 연극 그자체의 발생과정에 거슬러 올라가 있으며 그래서 옛날 제사지내는 광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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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는 제8차 세계연극의 날을 기념해서 22일과 23일이틀동안 하오3시부터 『대학연극의 현실과 전망』이란 주제로「드라머·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 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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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성의 심벌」|「라켈·웰쉬」는 「여우」를 꿈꾼다
영화에 있어서 「성」을 다투려면 이젠 「라켈·웰쉬」를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인들은 「라켈·웰쉬」의 성적 매력을 통해 현대의 성 문제를 얘기하게 됐고, 80개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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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중흥」신춘무대
68년은 우리나라 신극60년과 「오페라」운동 20년을 낮는 해였다. 한 나라의 예술문화를 집약해서 보여주는 이 두가지 무대예술은 공교롭게도 68년을 시점으로 「클로스업」, 중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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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국립극장
신극 60년의 연륜을 쌓은 오늘, 우리 연극계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연기자의 절대수 부족과 함께 질의 저하, 창작 희곡의 빈곤, 공연무대의 빈약, 그리고 공연비를 포함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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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문화인
일본작가 천단강성씨가 지난해 10월28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불과 2주일만에 수상작 「설국」의 번역만이20여 종이나 쏟아져 나왔다. 독자들은 어느 번역판이 올바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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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심|「스웨덴」사회경제학자 「미르달」회견
「스웨덴」의 세계적 사회경제학자 「구나르·미르달」은 최근 「루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적 양심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미국인은 훌륭한 승자이기는 하나 형편없는 패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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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의 정상 흑인「스타」제임스·얼·존스
한동안 침체했던 미국연극가 「브로드웨이」에 대 「스타」가 탄생했다. 이번 가을 「시즌」최대의 「히트작」인 「위대한 백색희망」에 주역을 맡은 당년 37세의 흑인배우 「제임즈·얼·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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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물빈곤속에 공부의 터「시네마·아카데미」기공|50년사사업 「스틸」수집뿐
영화계는 잇단 불상사속에 소란스런 가을을 맞았다. 내년은 영화반세기를 긋는 해. 50년동안 우리나라 영화는 양에서는 무던히도 자라났지만 질에서는 아직도 신파의 언저리를 맴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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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노크
근래 문단은 표면상으로나마 예년과 다른 활기를 띠어왔다. 그것은「신문학 60년」을 내세운 움직임이었다. 지상에 내 걸린「60년 붐」이 무관심 속에 도사린 독자들의 관심을 일깨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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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연속|체코비사
「자유의시련」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체코슬로바키아」는 예로부터 수난의 수레바퀴 속에서 지내왔다. 9세기의 대「모라비아제국」시대에 「체코」와 「슬로바키아」두민족은 통일국가를 형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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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문학의 거장 폴·클로델 탄생
현대 「프랑스」의 가장 뛰어난 작가의 한사람인「폴·클로델」이 6일로탄생 1백주년을 맞는다. 일찌기 「동양에의인식」을 노래한 그는 그만큼 동양에대한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사이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