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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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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직격 인터뷰] "자신들 적폐가 산인데 누구를 청산하나"
━ 이동관 전 홍보수석 이동관 전 수석은 ’표적을 정해놓고 죄가 나올 때까지 전방위적이고 초법적으로 뒤지는 건 정치보복“이라며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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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함께 명암 교차…'국정원장 잔혹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로써 남재준·이병호 원장을 포함해 박근혜 정권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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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시위’ 의혹 허현준 과거엔…미제 산물이라며 커피도 안 마셔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를 통해 관제시위를 부추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허현준 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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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썰렁한 ‘박근혜 법정’ … 뜨거운 감자 된 ‘석방설’
━ 고대훈의 Fact&Fiction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호송버스에서 내려 법정으로 가고 있다. 그는 구속 기한 6개월이 끝나 석방될지, 아니면 구속이 연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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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남은 박근혜 구속 만기…도심 곳곳서 "석방" 외치는 친박 단체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들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집회를 하고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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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압색 화이트리스트 단체, ‘한몸’ 운영 의혹
검찰은 지난 26일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서울 신수동의 '시대정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일명 ‘화이트리스트’로 불리는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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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회 등 시국사건 6건 … 검찰, 첫 직권 재심 청구
고문과 조작 등 사건 처리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드러난 과거 공안 사건에 대해 검찰이 피해자를 대신해 법원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권익환 검사장)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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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납북' 등 불법 시국사건 검사 직권으로 재심 청구
고문과 조작 등 불법이 자행된 과거 공안사건에 대해 검찰이 피해자를 대신해 법원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권익환 검사장)는 17일 “권위주의 정부 시절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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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태도 돌변한 검찰…진정한 반성일까, 코드 맞추기일까
검찰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태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변화한 모습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불법구금이나 고문에 의해 제대로 범죄가 입증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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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판한넨 같은 사람은 죽일 필요 없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신중국 선포 전야인 1949년 가을, 상하이 지하당원들과 함께한 판한넨(앞줄 오른쪽 셋째)1955년 4월 3일 밤, 베이징반점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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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傳(11)]'백전노장' 최영림 총리
북한의 12대 총리는 최영림(1930~ )이다. 최영림 처럼 북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사람도 드물다. 북한 노동당의 최고자리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내각 총리, 평양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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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란 낙인 효과 만들어"...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 훼손한 30대 기소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을 훼손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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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업 안 보이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전략
최준호 산업부 차장가히 4차 산업혁명의 홍수다. 정치권은 물론 행정부처와 학계 등 온 나라가 난리법석이다. 혹 뒤질세라 경쟁적으로 위원회를 만들고 포럼을 열어 4차 산업혁명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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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대역전 노리는 안철수의 ‘본선 필승론’
━ “문재인은 옛날사람··· 이길 수 있는 경쟁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월간중앙의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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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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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부에 대한 인격 살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정치권과 사이버 공간에서 사법부 흔들기가 ‘표현의 자유’ 수준을 넘어섰다. 그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난도질당하더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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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인터넷 사이트에 김정은 찬양 글 올린 40대 탈북자 기소
북한 중학교 화학교사 출신의 40대 탈북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북한 체제와 김일성 3부자를 찬양하는 글을 올려 검찰에 적발됐다.인천지검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는 3일 국가보안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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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사건 발생한 수원 지동에 꽃 심은 '기소유예' 청소년
‘오원춘 사건’이 발생했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한 주택가 자투리 땅이 11일 ‘함께 하는 꽃밭’으로 변신했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0대 청소년 등이 꽃과 나무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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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열공 모드, 안철수는 중국어 과외 시작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여름휴가의 계절이 시작됐다. 2017년 12월 19대 대선에서 비상을 꿈꾸는 ‘잠룡’들에겐 올해 여름은 마냥 쉬는 시간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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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물러나 있어야” 친박계에 돌직구 던진 원희룡 인터뷰
원희룡 제주 지사. 오상민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민감한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8월 9일 전당대회에 친박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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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사법 정의, 그 지독한 농담
권석천논설위원내가 일하는 논설위원실엔 26세 청년이 알바를 하고 있다. 매일 오후 3시 출근해 9시까지 근무하는데, 그의 하루는 그것으로 마감되지 않는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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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스플릿 보트’가 정치혁명 이끈다
장세정지역뉴스부장4·13 총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파장과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 역대 어떤 선거보다 정치 지형에 메가톤급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다. 위(魏)·촉(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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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체사상 책자 만든 한의사들…소속은 전 통진당원
북한을 찬양하는 책자를 제작하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생일에 맞춰 모임을 가진 한의사와 학의대생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