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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정상 총 동원 「잘츠부르크」음악제-「오페라」외에 연주회만 60회
이 글은 「잘츠부르크」음악제에 참가하고있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조상현씨가 보내온「유럽」음악계의 소식이다. 악성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는 「알프스」산줄기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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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는 안개 낄 때만 출동
해경 경비정 피침 사건을 다룬 1일 국방위에서 황호동 (신민) 의원은 『북괴 도발은 우리의 반공 의식을 자극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우리의 바람직한 일을 저지른 것이며 학교를 통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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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번역 98종…세계 33위
【파리23일 로이터합동】1971년 중 세계의 번역본의 총 종류는 70년의 3만8천1백72종에 비해 4만2천9백70종으로 늘어났음이 최근 공개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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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하원부의장 김 총리 예방, 환담
서독의 「헤르만·슈미토·포겐하우젠」하원부의장은 31일 상오 한·독 협회 회장인 장경순 의원의 안내로 김종필 총리를 예방,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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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유물경매 붐
최근「프랑스」·독일·영국 등「유럽」각국 경매장에서 각종 골동품들이 고가로 팔렸는데 그 값을 보면-. ▲「나폴레옹·보나파르트」가 사용하던 권총 한 쌍은 2만1천「달러」(8백40만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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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한국인의 독서경향
인간이 밟아 온 사색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 흐름은 주로 향외적인 사고와 향 내적인 사고의 양대 조류로 대별할 수 있다. 사색의 대상을 자기의「밖」에서 구하느냐, 아니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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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가 보여주는 독서경향
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자유부사 압도 부일 부교 12만부로 최고기록 세운 삼성문화문고「논·픽션」 『민족의 증언』은 2만 질에 육박 출판물에 대한 일반독자의 기호는 시대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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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집트 7년만에 복교
【카이로28일 로이터합동】「아놔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1967년 6월 6일 중동 전 때 단절되었던「이집트」와 미국간의 외교관계가 7년만에 28일을 기해 재개된다고 발표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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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잃은 출판계
지난 1월 출판 용지의 배급을 상공부에 신청했던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우선 2월 한달 분으로 1천t의 백상지를 배당 받고 군소 출판사들에 대한 종이의 배분 방법을 논의한 바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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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국번역문학상 수상 박찬기 교수
국제 「펜·클럽」한국본부가 시상하는 금년도 제14회 한국번역문학상수상자로 결정된 박찬기 교수(상)는 독문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독문학계의 「베테랑」.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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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월드·컵 거부에|동구권들 따를지도
【본 l2일 로이터 합동】「뮌헨·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장「헤르만·조흐」씨는 12일 기자회견에서 FIFA의 결정이 유쾌한 것이 못 되다고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이로 인해 동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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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나폴리」서 공개될 기원전 「로마」춘화
지나친 춘화라 하여 오랫동안 박물관의 밀실에 숨겨져 왔던 고대 「로마」시대의 「에로」작품들이 「나폴리」박물관에서 마침내 올 가을 일반에게 공개된다. 「나폴리」박물관 당국은 수년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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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젊은 세대에 되살아난 「헤르만·헤세」의 작품세계
영원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헤르만·헤세」가 그가 간지 10년만에 세계적 무대에 다시 등단하여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극도로 발달된 현대기계문명에 질식해 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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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귀국, 시립정기연주회서 독창을 하는 재일 교포 「바리톤」가수 남영우씨
재일교포 「바리톤」남영우씨(51)가 3년만에 귀국, 오는 27일 서울 시향의 정기연주회에서 독창을 한다. 정재동 씨 지휘로 그가 부를 노래는 한국초연인 「말러」의 『죽은 자식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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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72년 새 질서에의 여명-가능성의 모색 72년의 세계문화
숱하게 쏟아져 나오는 문화·예술의 이즘(주의)과 네오(신)와 앙디(반)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이의 소화를 거부하고 지난, 날의 향수에 젖어드는 경향마저 보이고있다. 올들어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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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히만 체포상금 눈먼 유대인에 지급
【텔라비브=로이터합동】「나치」독일의 두목급 전범 「아돌프·아이히만」소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에게 1만「달러」를 제공한다는 현상금이 「아이히만」체포 후 14년만인 최근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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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인간|72년 노벨 문학상을 탄「하인리히·뵐」|안인길(건국대 교수, 독문학)
「하인리히·뵐」의 수·단·장평 소설들이 다루는 「테마」는 대체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쟁의 무의미함과 전후의 내면적 또는 외부적 고통이다. 이 두 가지「테마」가 항상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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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
작고한 어느 수필가의 글에 나무를 덕의 상징으로 묘사한 것이 있었다. 묵묵히 암흑의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정정히 서 있는 모습-. 풍상을 견디고도 오히려 의연한 그 자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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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대
사형대라면 누구나 곧 「길로틴」을 연상한다. 그 「길로틴」 이 지금 프랑스 파리에는 꼭 3대 남아 있다.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사형 집행에 이 프랑스 혁명 때부터의 유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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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붐 각국으로 번져
최근 수년 전부터 미국에서 일기 시작한「헤르만·헤세」붐이 여러 나라로 퍼져가고 있다는 소식.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고 62년 서거한 시인 겸 소설가인「헤르만·헤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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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소식
이대 문리대 연극부는 6일∼8일 모교 대강당에서 「헤르만·그례시커」작 「헨리8세와 그의 여인들」을 임영웅씨 연출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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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주기법 창안자
【그라츠(오스트리아) 로이터동화】세계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피임법의 하나인 주기법의 창안자인「오스트리아」의 산부인과의「헤르만·크나이스」박사가 25일 요양소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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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베르느」의 공상으로 「카운트·다운」 한달 여행|100년만에 현실로|소설 「지구에서 달세계」와 비교해본 「아폴로」 계획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세계로 인간이 여행하는 꿈은 아득한 옛날부터 간직돼 왔지만 과학 이전의 「로맨틱」한 공상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찌기 1865년 프랑스의 작가 「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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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
「헤르만·헤세」(독일작가)는 청년시절에 몹시 애틋한 연애를 한적이 있었다. 어떤 소녀에게 그는 매혹되어 늘 가슴을 태운다. 「헤세」는 그러나 그소녀에게 한번도 고백을 못한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