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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앓고 중국 사회가 건강해진다
뜻밖의 재앙인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중국 사회를 바꿔놓고 있다. 경제 분야에선 큰 타격이지만 정치와 사회 등 다른 분야에선 오히려 오랫동안 고치지 못하던 악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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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具씨 형제들 웃으며 '굿바이'
26일 서울 여의도 LG 본사 건물인 LG 트윈타워 빌딩. 이 쌍둥이빌딩 동쪽 건물 6~8층에 입주해 있던 LG전선 소속 임직원들은 이날 온종일 각종 서류와 사무 집기 등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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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전자부문 지주회사 내년 3월 합병키로
LG의 화학부문 지주회사인 LGCI와 전자부문 지주회사인 LGEI는 2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 1일자로 두 회사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합병방식은 LGCI가 전자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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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매달려 몸 안돌보더니…" 김천시 공무원 허평씨 과로 순직
"일밖에 모르는 양반이 수재민 업무는 어쩌시고 저 세상으로 가셨소…." 수해 복구작업에 매달리다 과로로 숨진 경북 김천시 부항면사무소 총무담당 허평(許枰·52·6급·사진)씨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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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의 100대 주식 부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국내 보유 주식의 가치를 따져 산정한 '한국 1백대 부호' 중 1위를 차지했다. 李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주식 평가액은 1조7천3백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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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놓고'남매 격돌'-눈길 끄는 이색 후보들
남매가 구청장 자리를 놓고 맞붙고, 부부가 시장과 시의원에 사이좋게 출마하고-. 28일 등록을 시작한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 가운데는 '집안 대결' 등 눈길을 끄는 이색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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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강서구 "우리 마을이 진짜 허준 고향"
조선시대 명의이자 동의보감의 저자인 구암(龜巖) 허준(許浚.1539~1615)선생의 고향(출생지)을 놓고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파주시가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얼마 전 TV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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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前 MCI코리아 회장, 김방림의원 만났다
서울지검 특수1부는 19일 진승현(陳承鉉)씨의 로비스트였던 김재환(金在桓)전 MCI코리아 회장이 지난해 10월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을 국회 내 의원회관에서 만났다는 단서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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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물리의 '배장화 배홍련' 무대에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운 배우 윤소정(57) . 그녀가 심리극에 도전한다. 출연했던 영화 '올가미'를 연상시키지만 그녀는 "그것은 일방적인 며느리 학대일 뿐이었다"며 "이번 작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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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물리의 '배장화 배홍련' 무대에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운 배우 윤소정(57). 그녀가 심리극에 도전한다. 출연했던 영화 '올가미'를 연상시키지만 그녀는 "그것은 일방적인 며느리 학대일 뿐이었다"며 "이번 작품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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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시집 'X-레이…' 출간
"가을비를 훔쳐내며/김포에서 일산으로 달리는 길/가속기를 밟으며/서른을 넘어가는/너의 나이를 떠올린다. //이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찬란했던 젖가슴에/어린애를 파묻은 채/너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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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시집 'X-레이…' 출간
"가을비를 훔쳐내며/김포에서 일산으로 달리는 길/가속기를 밟으며/서른을 넘어가는/너의 나이를 떠올린다. //이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찬란했던 젖가슴에/어린애를 파묻은 채/너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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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없이 난소제거수술 8천만원 지급판결
창원지법 민사4부(재판장 박정헌.朴正憲부장판사) 는 11일 복막염 수술을 하면서 사전 동의없이 난소를 떼내 임신이 불가능하게 만든 김해 모병원 허모(45) 원장과 의사 김모(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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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허영중 리스트' 파문…전총리도 거액 받아
[도쿄〓남윤호 특파원]이토만 사건으로 구속 중인 허영중(許永中.53)씨와 나카오 에이이치(中尾榮一.70)전 건설상에게 뇌물을 준 와카치쿠(若築)건설의 이시바시 히로시(石橋浩.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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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고장은 나주"
동의보감을 저술해 한방(韓方)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음에도 출생과 성장 과정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명의 허준의 고향이 전남 나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방송국 드라마 '허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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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허준의 고향은 나주 주장
동의보감을 저술해 한방 (韓方)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음에도 출생과 성장 과정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명의 허준의 고향이 전남 나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방송국 드라마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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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맞고 전신마비…5, 500만원 손배소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은 후 2차 감염이 됐다며 피해를 배상하라는 의료소송이 제기됐다. 모 지방대 부설 S한방병원에서 근육통 치료를 위해 침을 맞은 뒤 전신마비 상태에 빠진 許모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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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맞고 전신마비…5, 500만원 손배소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은 후 2차 감염이 됐다며 피해를 배상하라는 의료소송이 제기됐다. 모 지방대 부설 S한방병원에서 근육통 치료를 위해 침을 맞은 뒤 전신마비 상태에 빠진 許모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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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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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재혼가정 아이들도 멍든다
이혼과 재혼이 급격히 늘면서 재혼에 대한 의식이 과거에 비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재혼가정을 불완전한 가족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과 제도, 새로운 가족관계 형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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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탈북 국군포로 일가족 4명도 귀순
6.25때 북한군에 잡혀갔다 지난해 12월 탈북.귀환한 국군포로 박동일 (72) 씨의 부인과 아들부부 등 재북 (在北)가족 4명이 지난 15일 제3국을 통해 서울에 도착, 朴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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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계곡 산사태로 택시기사 부부 10명 매몰
집중호우 여파로 산들이 흠뻑 물을 머금은 상태에서 2일 다시 폭우가 내리자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 하루새 20명이 매몰됐다. 2일 오전 10시30분쯤 화천군 사내면 삼일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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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꿈'키우는 귀농학교 4총사
"버섯재배에 제2의 인생을 걸었습니다. " 강원도춘천시신북읍발산리 발산농장에서 공동으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허삼일 (許三逸.48).정연경 (鄭然慶.60).정진상 (鄭珍尙.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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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납치사건으로 애타는 가족
부산시남구대연3동 대우그린아파트 101동1903호에 사는 許서기관의 가족들은 6일 오후6시쯤 許서기관으로부터 며느리와 손녀의 피랍소식을 듣고 이들의 무사귀환 빌고 있다. 許서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