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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의 행복한 북카페] 아무도 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김성중 소설가 어떤 책들은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골목을 품고 있다. 그런 책을 읽는 것은 원래 가려던 길에서 벗어난 샛길 방황이, 이정표가 없는 뒷골목의 산책이 시작되는 것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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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문 "사생결단" 외쳤다…빈대 잡다 진짜 집 태웠던 한국
1968년 7월 2일 밤, 서울 동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빈대 때문이었다. 통금 위반으로 경찰서에 잡혀 온 30여명의 경범죄 피의자들이 빈대와 벼룩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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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프리즘] 일본판 연극 ‘기생충’
나리카와 아야 전 아사히신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해 상연 중이다. 나도 지난달 도쿄에서 연극 ‘기생충’을 관람했다. 영화에서 송강호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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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13년, 유가 7년만 최고…'에너지 대란' 中 이어 印 덮쳤다
지난달 29일 영국 헴스테드의 한 주유소에 '기름이 없습니다' 란 안내문이 붙어있다.[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석탄과 석유ㆍ천연가스값은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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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속 네살배기 안고 뛰었다…어느 여경의 위대한 질주[영상]
미국 타임스퀘어 총격 현장에서 총에 맞은 네 살배기 아이를 안고 거리 한복판을 달린 경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현지 언론은 미국 어머니의날(5월 9일)을 맞아 모성애를 발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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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 먹고 떡으로 만들고 …아이스크림, 이렇게 다양했어?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8) 아이스크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철 간식이다. 요즘과 같은 무더위에 세계 곳곳의 다양하고도 특별한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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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년 전 로마인과 21세기 한국인의 공통점은 목욕 문화 즐기는 거죠
“우리 집 아래층에 공중목욕탕이 있다. 정말 참기 힘든 갖가지 소음을 떠올려보라. 목욕탕 울림이 좋아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물을 심하게 튀기며 탕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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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두렵다고 미룰 수 없는 일들도 있죠. 친구들 중에는 발표가 싫어도 해야 하는 사람, 숙제가 어려워도 혼자 힘으로 마쳐야 하는 학생 등이 있을 겁니다. 이번 주엔 공포를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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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거리서 물 팔던 아홉 살 빅토리아의 소원 “학교 가고 싶어요”
■ 에볼라 생존 아동들에 대한 낙인 「 에볼라 생존 아동들에 대한 낙인 시에라리온에서는 ‘Do not push away children EBOLA survivors’(에볼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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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뉴스] 당신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5인의 명사들로부터 마음속 스승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당신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원문 기사 ▶[커버 스토리] 천재소년 송유근의 첫 스승은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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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스승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이국종(왼쪽에서 네 번째) 교수와 팀 동료들. 범죄심리전문가 이수정(왼쪽) 교수와 이훈구 전 연세대 교수. 목진석(아래) 9단과 최승주 사범. 저는 스승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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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천재소년 송유근의 첫 스승은 전철 행상인이다
누구에게나 마음속 스승이 있습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스승을 떠올리면 그 고마움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 마음 한편이 애틋해집니다. 보통 사람뿐 아니라 천재라 불리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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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산)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 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조선시대 문인 양사언의 시입니다. 이 시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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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관련 검색어 1위 임용, 2위 사건·사고…교육은 맨 마지막
우리나라 교사 다섯 명 중 한 명은 교사가 된 걸 후회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중학교 교사 10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해 발표한 직업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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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대비 김씨, 재물을 탐하다
[월간중앙] 원래 친정은 큰 부자 아니었으나 입궁 후 재산 크게 불려 … 지도자는 인정·이익에 매몰되지 않는 ‘심치체(審治體)’ 지켜야 광해군은 임진왜란 후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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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당신은 이런 멘토가 있었나요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로 멘토 멘티가 된 두 학생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멘토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의 인터뷰라서 밝은 메시지를 사진에 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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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음주운전 적발된 60대 목숨 끊어
음주운전으로 5회째 적발된 6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8일 오후 7시10분쯤 김모(64)씨가 전남 여수시 문수동 자택 다용도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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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변에서 볼일 보는 여성(?)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볼일을 보는 듯 바지를 내린 채 변기에 앉아 있다. 브라질이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있지만 기본적인 위생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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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변에서 볼일 보는 여성(?)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볼일을 보는 듯 바지를 내린 채 변기에 앉아 있다. 브라질이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있지만 기본적인 위생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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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 공격 우리가 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폭탄 테러 미수 사건에 동원된 차량을 처음 경찰에 신고한 핸드백 행상 듀앤 잭슨이 2일 자신의 매대 앞에 서 있다. 문제의 차량은 그가 서 있는 곳 바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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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민속문화의 해’선포 … 민속문화 발굴 나선다
보부상(褓負商)은 옛날 이래 상품집산지에서 구입한 일용 잡화물을 지방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소비자에게 판 행상인(行商人)을 말한다. 충남은 예로부터 바닷길과 육지길이 잘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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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100년 전 “목욕할 때도 몸 보지 마” 지금은 도처에 넘치는 여성 노출
프랑스 제5공화국을 건설한 드골 대통령의 부인 이본 드골(1900~1979)은 가톨릭 기숙학교에 다니던 여학생 시절 목욕할 때면 반드시 가운을 걸쳐야 했다. 자기 몸을 볼 수 없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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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⑫] 백호주의 철폐 후 유학생 위주로 정착한 호주
호주는 미국과 캐나다와 더불어 화교들이 이민을 선호하는 서구 국가 중 하나다. 물론 호주가 미국처럼 강력한 경제력을 갖춘 나라는 아니다. 또, 캐나다처럼 미국과 접근성이 좋고 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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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웃자란 소년의 서글픈 판타지
'남자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이'라고들 한다. 이건 남자와 살아본 수많은 여자의 목격담이다. 근데 이 '아이'는 진짜 아이일 때도 간단치가 않다. 봉긋한 여자 가슴 하나에도